Shopping Play Book (플랩북 1권 + 스티커북 2권 + 오디오 CD) - 나비 시리즈 Naby Series
강지인 지음 / 나비효과 / 2009년 2월
품절


우선 나비 효과 책의 구성이랍니다.

단지 책만 있는 게 아니라 아이에게 다양한 자극을 주는 그런

CD와 워크북까지 함께 왔어요.^^

본 책을 보자니, 우리 아이에게 좋은 보드북 형태랍니다.^^
양장본이면 아이가 오래 보기 힘들텐데..보드북이라서 넘 좋았어요.
게다가 아이들의 놀이면에도 비중을 두어 만든~ 플랩북이랍니다.
우리 지우는 이 플랩북 너무나도 좋아해서 매일 이 책 플랩
넘기는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그리고 함께 온 오디오 CD랍니다. CD 표지에도 나와 있듯이
영어로만 설명된 부분과 한글로 설명된 부분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그래서 영어로 들려준 후 한글 설명을 들어보면 좋은 것 같답니다.


워크북도 달랑 하나가 아니라 아이의 수준에 맞게 2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럼 먼저 나비효과의 쇼핑편인 본책에 대해 살펴볼게요.

표지 그림 정말 귀엽죠?

선명한 색깔이 눈에 띄는 데다가 글씨체도
참 귀여운 둥글둥글한 체랍니다.

아이가 이 그림을 아주 좋아하네요.
또한 이렇게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아이에게 위험할 요소들을 없어주었어요. 출판사의 배려가 보이네요^^

게다가 탄탄한 보드북이랍니다.
한장 한장 코팅까지 되어 있어서 관리도 쉬울 뿐 아니라 오래 두고두고 보기 좋아요.

사실 며칠 전에 아이가 물을 마시다가 물을 책에 흘렸는데
코팅되어서 금새 젖지 않고 닦아내니 그대로더라구요.^^

첫 장을 넘기면 목록이 나온답니다.
우리가 아이를 데리고 자주 쇼핑하는 곳 5군데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어요.

과일 가게, 야채 가게, 생선 가게, 빵가게, 장난감 가게까지~~

5군데 모두 아이가 쉽게 접하는 곳이라서 이 책을 통해 익히고
쇼핑가서 또 다시 알려주면 재미있겠더라구요.

너무 동떨어진 곳을 소개한다면 조금 실망했을텐데.. 이 책은
그런 면에서도 아주 마음에 드네요.

목차를 확인하고 넘겨보니 첫번째 가게가 등장해요.

바로 FRUIT STORE~~~맛있는 과일가게랍니다.

첫 장을 보자마자 와~ 하는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우리 지우도 눈이 휘둥그레~~ 그러고는 열심히 봅니다.
즉, 지우에게 이 그림이 참 마음에 드나보더라구요.

그림도 그냥 단순한 게 아니라 의인화하여 동글동글 눈도 있고 입도 있는 과일들이에요.^^

그래서 더욱 귀엽게 느껴지는 그림이랍니다.

원색의 색깔들이 더욱 책을 돋보이게 하는데요..

이 장에서 보다시피 제목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어요.
알파벳 하나하나마다 색을 다르게 표현하여 이 단어들도 그림만큼이나 눈길을 끌더라구요.

지우가 너무나 좋아하는 플랩~~
플랩 옆에도 홈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한 장치가 보였어요.


그리고 넘겼더니 이렇게 형용사 + 명사 형식의 영어가 눈에 보이네요.
Apple 이 아닌 Crunchy Apple~~~

요즘 유행하는 광고가 생각나더군요.
내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겠습니까.언어를 가르치겠습니까.

그 광고가 떠오르게 하는 책이 바로 나비효과책이네요.
우리 아이의 풍부한 어휘력도 기대되고~~ 영어에 대한 재미도 기대된답니다.

그 다음은 바로 야채 가게랍니다.^^

꼭 야채들의 파티에 초대된 기분을 느끼는 전체 그림이에요.

귀여운 호박이 있네요. ㅎㅎ

이 호박의 플랩을 넘겨보았답니다.

그랬더니 spooky + pumpkin이 보이네요.

여기서 또 제 영어의 한계를 느꼈답니다.^^

pumpkin은 알겠는데 spooky 는?

바로 겁이 많은 이라는 형용사라고 하네요.

정말 제 짧은 영어와 앞으로 이 책을 통해 영어를 배우게 될
지우랑 정말 비교가 될 것 같아요.
나비효과 책을 통해 공부한 지우는 저보다도 의사소통이
자연스러울 수 있는 이런 형용사들도 풍부하게 알게 되겠지요.^^

세번째는 fish shop 이네요.^^

fish shop 답게 바다 속이 배경이랍니다.

귀여운 오징어랑 물고기도 보이고~~ 역시나 귀여운 눈이랑 표정이에요.

네번째는 베이커리~



우리 지우 빵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가끔 가게 데리고 가거든요.

가게 속에서 볼 수 있는 빵도 있고 치즈도 있어요.

또한 빵을 만드는 재료이기도 한 달걀도 등장~~~

이걸 통해 달걀이 빵을 만드는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살짝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영어로 설명해주면 좋을텐데..제가 아직...ㅎㅎ)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가게랍니다.



지우가 좋아하는 로봇이랑 인형도 있어요.^^

인형은 보자마자 "정말 이쁘고 귀엽네 "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플랩을 넘겼더니,

역시나 그림에서 풍기는 이미지를 담은 형용사

"pretty " 가 doll 앞에 붙어요.^^

본 책 구성도 좋지만, 함께 온 워크북도 정말 좋더라구요.

워크북은 본북과 똑같은 그림에 아이들이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스티커북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우리 아이도 스티커 붙이는 거 한창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이 워크북이 반갑네요.

워크북의 경우, level 1과 level 2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level 1의 경우, 그림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구요.

level 2의 경우, 1보다는 조금 더 나아간 단계로서 알파벳을 하나씩 붙여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책 보는 것도 즐거운데 이렇게 또 독후활동으로 즐거운 스티커 붙이는 활동까지 있으니, 아이들이 영어 공부하는 즐거움에 흠뻑 빠질 것 같더라구요.

간단하게 나비효과 책과 구성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지금부터 이 책으로 즐겁게 활동하는 지우 모습 보여드릴게요.^^



아직 지우는 어린 편이라 큰 아이들처럼 활동적인 그런 독후활동을

기대할 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아이가 요즘 책을 보면서 하나씩 저랑 했던 것들을

흉내내는 모습을 보자니, 어릴 때부터 좋은 책을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더라구요.^^



지금은 나비효과 책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자 해요.



그리고 좀 더 커서 영어를 따라 읽을 수 있는 단계가 된다면 그때는

더욱 적극적인 독후활동들을 해보고자 한답니다.^^



그럼 제가 아이에게 영어를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

나비효과책으로 어떻게 했는지 보실까요?^^



우선 나비 효과 책을 아이에게 보라고 주었답니다.

처음 보는 이 책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지우도 이 나비효과 책의 그림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지

주는 순간부터 정말 열심히 보더라구요.^^



지금도 책꽂이에서 이 책을 뽑아서는 혼자 저렇게 앉아서 본답니다.

그러면 제가 가끔 옆에서 플랩 넘길 때 단어를 이야기해주곤 해요.^^

본책에도 이리 관심이 많지만, 스티커북은 더욱 더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구요.

손에서 떼지를 못하는 지우^^

이제는 이게 스티커북이라는 걸 안답니다.

혼자 떼보려고도 하고~~ 책 속에서 보았던 익숙한 그림들에

눈길도 열심히 주고 그랬어요.

이렇게 책과 워크북을 가까이 두니, 지우가 자주 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cd를 틀어두고 같이 공부도 해보았답니다.^^


역시 전 단지 플랩 넘길 때 그 속에 있는 단어만 이야기했었는뎅~~

오디오는 다르더라구요.

책 표지에서부터 목차도 자세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가게를 볼 때에도 먼저 그 가게의 분위기도 이야기해준답니다.

그리고 하나씩 넘겨보자고 이야기해요.^^

cd도 정말 지루하다기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목소리로

톤과 억양도 달리하며 또 "와~"하고 반응하기도 해서 듣는 저도

재미있더라구요.^^

그럼 오디오로 들으면서 지우랑 함께 책 보는 동영상 봐주세요.

아직 어려서 따라 읽거나 하지는 못하지만, 귀로 열심히 듣고 그림도 열심히 본다고 생각하면서 같이 했답니다.

앞에서도 보시다시피 이 책에 대한 지우 반응이 좋아서요~~^^

제가 환경판에다가 이 책 등장 인물들을 모두 붙여두려고 했어요.



간단한 작업이라서 금새 할 수 있답니다.



우선 프린트나 스캔을 한답니다.

사실 사진으로 찍어서 프린트하면 색감이 어둡거든요.

전 스캔하시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뒷면에다가 단어를 적어요.

전 단어는 제가 직접 적었답니다.

왜냐하면 환경판에 붙일 때 찍찍이를 붙여야하는데 글자도

프린트해서 붙이면 찍찍이 때문에 가려지거든요.

그래서 중간을 조금 비워두고 단어를 적었어요.


그 다음에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코팅해서 오려요.

그럼 완성~~~~~

이제는 집에 벽면에 있는 환경판에다가 붙여준답니다.

지우가 붙이고 떼면서 소근육 발달도 되구요.

또한 하나씩 뗄 때나 붙일 때 옆에서 단어를 이야기해주면

놀이하면서 공부도 된답니다.



조금 더 크면 저 가게 이름을 넓게 붙인다음 지우에게 가게에 맞는 과일들을

붙여보라고 할거에요. 단어를 이야기하면서 말이죠.

그러면 분류라는 범위도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구요.

아~~ 지우가 빨리 더 커서 이런 활동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그리고 워크북 활용 이렇게 해보세요~^^

전 스티커북 너무 아깝더라구요. 한번 붙이고 나면 끝이니깐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오래 사용해볼 요량으로 이런 방법을 썼답니다.



시중에 문방구에 파는 포스트잍과 같은 효과를 내는 스카치풀을 이용하는 거에요.



먼저 스티커북에 있는 그림들을 오립니다.

이 때 오리는 선은 스티커선보다 1cm 밖으로 더 나아가 오려줘요.

아래 그림처럼요.^^

이건 나중에 진짜 스티커를 붙일 때 스티커 떼기 편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에요.



그 다음에는 스카치풀을 뒷면에다가 바릅니다.

보관은? 그냥 빈 종이에다가 붙여두면 되어요.

사용할 때 떼서 워크북에 붙이면 되구요.^^

포스트잍처럼 쉽게 붙이고 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지우에게 붙여보라고 했어요.

이 날 한 10번은 붙였다 뗐다 한 것 같아요.^^

얼마나 좋아하던지~~ 다 붙이고는 박수까지 유도하는 지우였어요.

믈론 엉뚱한 곳에 붙이기도 했지만요.



아이가 붙일 때 전 그 단어를 옆에서 이야기해주었답니다.

"이게 뭘까? 와~~ funny squid~~구나~"

라고요.



전 이렇게 당분간 활용하다가 지우가 어느 정도

능숙하게 잘 하게 되면 , 그 때 스티커를 직접 떼서

붙여보게 할 생각이랍니다.

이렇게 한다면 스티커북~~ 아주 오래 쓸 수 있겠죠?^^

그리고 블로그에서 제 마음을 쏙 빼앗았던 자료들~~

한번 프린트해보았어요.



얼마전부터 색연필로 혼자 줄도 긋고 하는 지우에게

즐거움을 줄 것 같아서요.^^



물론 큰 아이들만큼 제대로 색칠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선을 긋고 저랑 색칠하면서 그 아래 그림과 알파벳을

볼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날 같이 하다가 아이 재우려고 색연필 빼앗았다가 울고불고~~

그리고 종이도 꼭 이 프린트 종이 내놓으라고 하더라구요.^^

조금은 떼써서 힘들었지만, 조금은 행복하기도 했답니다.^^
지금 현재 지우 반응을 보자니, house 도 당장 주문해야할 판이랍니다.^^

이렇게 열심히 보다가 어느 순간 제가 이야기해 준 단어로 영어 말문이 트겠죠.

그런 날을 혼자 상상하며 매일매일 지우랑 이 책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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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09-11-28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멋진데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개구리랑 사자랑 - 이름을 배워요! 야생 동물 우리 아이 말 배우는 그림책 5
박주희 그림 / 애플비 / 2009년 10월
품절


그저께 지우가 컵에 담긴 물을 보고 "무~~ㄹ" 이라고 말을 했답니다.^^

너무 신기하고 기분 좋은 나머지 얼른 동영상 촬영까지 한 엄마에요.

엄마 욕심에 지우가 하나하나 말을 배우는 데 필요한 책을 선물해주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발견한 책이 바로 애플비의 우리 아이 말 배우는 그림책 시리즈에요.^^

헝겊책부터 애플비책을 무척 좋아했던지라 이번 이 책도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이 책도 반응이 좋네요^^

우리 아이 말 배우는 그림책 시리즈는 총 4권이랍니다.
농장 동물, 사물, 과일과 채소, 아생동물 이렇게 크게 4가지로 분류하여 만들어진 그림책이에요.

그럼 책들을 간단하게 살펴볼게요.


우선 그림책의 크기~~
이 책은 우리 지우보다 어린 아이도 쉽게 손에 잡을 수 있는 크기에요.가로 15cm* 세로 15cm 정도의 아담한 사이즈에요.

그래서 기저귀 가방에 수납하기도 편리한 크기의 책이랍니다.

물론 어린 아이들을 위한 모서리도 둥글게 처리되어 있구요. 탄탄한 보드북 형태에요.

그리고 어떤 보드북은 코팅이 되어 있지 않기도 하던데...

이 책들은 코팅이 되어 있어서 아이가 뭘 흘려도 슥~ 닦아내기도 편리하답니다.

이번에는 책 표지를 한번 볼게요.^^

표지는 알록달록 색깔에 그림은 최대한 심플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글씨도 둥글둥글~ 우리 아이만큼이나 귀여운 글씨체입니다.^^

배경색도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책 표지를 보면 딱 그 중심그림이 눈에 확 띄거든요.

책 안의 구성은 이렇답니다.

첫번째 우리아이 말 배우는 그림책 "개구리랑 사자랑" 을 통해 살펴볼게요.^^

개구리랑 사자랑은 야생동물들을 모아놓은 그림책입니다.

한쪽 페이지에는 그림이 다른쪽 페이지에는 그 그림의 이름과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로 설명까지 있어요~

이 페이지는 개구리에 대한 이야기^^

우리 아이는 이런 심플하고 단순한 캐릭터화 된 그림을 좋아해요^^

개구리가 귀여워서 아이도 그림을 잘 보네요.

또한 이름과 함께 있는 글밥들~~

제가 읽어주면서 개굴개굴, 어푸어푸, 폴짝폴짝은 동작을 넣거나

리듬감 있게 읽어주니 아이가 재미있게 듣는답니다.

그리고 글을 읽어보아도 그렇지만, 음율이 느껴진답니다.

그냥 단조롭게 읽어주면 금새 싫증내는 우리 지우~~ 이렇게 리듬감 있게 읽어주면 잘 듣네요.

책 속에는 지우가 좋아하는 어흥~~ 사자도 등장하고, 호랑이, 얼룩말, 기린 등등

아이에게 친근한 동물들이 있어요.전 글밥이 참 맘에 드네요.

재미있는 단어들도 발견하고, 각각의 동물의 특징이나 울음소리 등을 잘 표현한 것 같거든요.

두번째 우리아이 말 배우는 그림책 "공이랑 모자랑" 이랍니다.

제목에서도 느껴지지만 이 책에는 우리 아이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사물들이 담겨져 있어요.

제목의 공, 모자 뿐만 아니라 칫솔과 치약, 컵, 곰인형, 가방 등등^^
공은 우리아이가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 곰인형은 집에 하나쯤은 있을법한 인형, 모자와 귀여운 가방은 선물로도 많이 들어오죠.

이제 구강관리 들어가야할 나이닌 칫솔과 치약도 물론 있구요.

컵으로 물 마시고 스스로 할 때이니 컵도 친하지요.

이렇게 보니, 이 책 속의 사물들은 다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네요.^^

세번째, 우리아이 말 배우는 그림책 "딸기랑 오이랑" 이랍니다.

이 책의 경우 딸기, 오이와 같은 과일과 채소가 나와있어요.^^

과일과 채소의 경우 우리가 집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네요.

우리 지우에게 쥬스로 만들어서 먹였던 토마토부터 요즘 매일 함께 깎아먹는 사과까지^^

마지막 네번째 소개할 그림책은 바로 오리랑 돼지랑이랍니다.

오리, 돼지~~ 바로 농장동물들이죠.

워낙 농장동물을 너무나도 좋아하는지라~ 이 책은 넘기면서 동물 울음 소리 하나하나 따라한답니다. 동물들도 친근한 느낌의 그림이에요.

게다가 동물의 특징을 알 수 있도록 울음 소리를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도록 글밥이 구성되어 있답니다.^^

처음에는 동물 이름을 익히다가 나중에는 동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활동까지 가능한 책이에요.

지우 수준에 넘 잘 맞는 책이에요.

아이가 잘 넘겨서 본답니다.



제가 식사를 준비할 동안 식탁의자에 앉혀서 이 책 한 권 주면 열심히 넘겨봐요^^

장난기가 발동해서 주세요~~ 해야만 줄거라고 했더니,불만투성이 얼굴로 이렇게 달라고 하더라구요.

주었더니 열심히 보는 지우^^책 열심히 보니깐 제가 뿌듯하네요.

이제는 혼자 놀다가 책꽂이에서 책을 뽑아 그 자리에 앉아 읽기도 하는데~ 어제는 이렇게 이 책을 빼더라구요.

뭐라뭐라 중얼거리듯 얼룩말하고 이야기도 하구^^

열심히 넘겨서 보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사물 편을 읽을 때 진짜 사물을 가지고 와서 보여주면서 읽어주면 좋겠다 싶어 가지고 왔답니다.너무 욕심을 부렸나봐요.

컵은 어디에 있어? 하면 가지고 오길 바라는데 아직까지는 무리네요. ㅎㅎ

책을 통해 좀 더 사물 이름을 익히고 다음에 해봐야겠어요.^^

지금 지우는 이렇게 사물이나 과일, 동물 이름을 배우는 단계로 접어들었어요.

이 때 아이랑 함께 보며 익히기 정말 쉬운 책~

또 여러가지 자료로 가득한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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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요 둥둥아기그림책
한성옥 글.그림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9년 10월
절판


이 책의 소개를 보면서 꼭 지우랑 같이 읽고 싶다고 생각했던 책이랍니다.

왜냐하면 지우는 뽀뽀하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거든요.^^

책 읽기를 좋아하니 이 책을 통해 엄마랑 뽀뽀도 하고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한 책이죠.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먼저 저한테 뽀뽀하는 일은 아직까지 없지만,책 읽어주면서 열심히 전 뽀뽀해주고 있답니다. ㅎㅎ


책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볼게요.

우선 책 표지랍니다. 아이도 강아지도 고양이도 구름도 그리고 심지어 꽃도 환하게 웃고 있어요.

제목 그대로 기분이 좋은 표정이 나타나있네요.

그리고 내용을 살펴보면 이 표지 속에 있는 구름, 꽃, 나비, 강아지, 고양이들이 다 등장한답니다.^^

책 크기도 아이 손에 딱 맞아요.

크기가 크지 않아서 아이가 들고 다니기 편하거든요.

가로 16cm, 세로 19cm 정도의 크기거든요.

그리고 단단한 보드북 형태에 모서리도 둥글게 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 참 좋은 형태랍니다.

책 안의 그림을 보면, 수채화 느낌의 그림이 따뜻한 색깔로 표현되어 있어요.

왼쪽 편에는 ~~가 뽀뽀하면...

오른 편에는 뽀뽀한 후 "아이, 좋아! " 라는 느낌을 담는 방식이랍니다.

반복적인 어구라서 아이들에게 쉬운 글밥이에요.

엄마가 쪽 뽀뽀하면

나는, 아이 좋아!

내가 쪽 뽀뽀하면

강아지는, 아이 좋아!


여기서 쪽, 아이 좋아! 라는 글자는 좀 더 굵고 크게 되어 있어요.

쪽! 하면서 전 아이에게 뽀뽀해주구요.

아이 좋아~ 할 때는 아이를 안고 기분 좋은 느낌을 담아 읽어준답니다.

그럼 책 속의 그림은 이 기분 좋은 느낌을 표현을 잘 할까...

그림 속에서도 느껴져요. 기분 좋다는 것이..^^

아마도 웃는 표정과 그 모습 주변의 빛이 나듯 표현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전 그냥 뽀뽀하고 아이 좋아~ 라는 말만 반복하다가 끝날 줄 알았는데 이 책은 뒷부분이 참 재미있어요. 이런 상상을 하고 글을
쓴 작가가 참 대단해 보였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엄마가 나에게, 내가 강아지에게, 강아지가 고양이에게 뽀뽀를 해주어 갑니다.

그러다가 나풀나풀 나비가 하늘에 있는 구름에게 뽀뽀를 쪽~~

그랬더니 기분 좋은 구름이 흔들흔들~~비가 쏴아 내려요.

그런데 이 내리는 비도 온 세상에 뽀뽀를 쪽쪽 한다는 것^^

참 기발하면서도 기분 좋은 생각입니다.

지우는 책을 받으면 크게 두가지 반응이에요.

별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한참 후에 익숙해지면 펼쳐보거나, 아니면 바로 새 책에 흥미를 보이고 열심히 보거든요.

이 책은 후자에 속하네요.^^

혼자서도 꺼내 넘겨보곤 해요. 플랩 형식도 입체북 형식도 아닌데 말이에요.^^

아마도 첫날 제가 뽀뽀하며 읽어주었더니 기분 좋았었나봐요.

책이 도착한 날부터 매일 읽어주는데..

이제는 뽀뽀하면 그대로 가만히 있네요. 예전 같으면 고개를 휙~~

그리고 책 속에 지우가 좋아하는 강아지, 고양이한테 먼저 뽀뽀를 해요.^^

마지막 장 기분이 좋아요. 하하하 호호호~~~~

라고 제가 웃으면서 큰 소리고 소리내면, 같이 웃는답니다.

저랑 지우가 함께 뽀뽀도 하고 기분 좋게 웃을 수도 있게 해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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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호박집 - 수 매직매스 우리 아이 첫 수학동화 6
TINMAN 지음, 홍선호 외 감수 / 우리책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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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매스에서 나온 우리 아이 첫 수학동화 시리즈 중 6번째 이야기

놀라운 호박집 이랍니다.

한국교원대 유아교육학과 교수가 추천한 책이기도 하고 수학 동화라는

책은 한번도 접해본 적 없었던지라 기대감이 컸었어요.

그래서 시리즈 중 우리 아이에게 가장 잘 맞을 것 같은 "수" 이야기가 담긴 이

수학 동화를 먼저 접하게 되었답니다.



이 책의 주제는 바로 "수"

즉 수를 순서대로 헤아리기 그리고 숫자 이름 알기를 동화 속에서 배우게 되는거에요.

우선 그림을 보자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가 귀엽게 표현되어 있고 색감도 아주 좋네요.

웃는 햇님도 이쁘지만, 꽃들도 단순화되게 표현하면서 색깔도 알록달록해요.

글밥의 경우 한 페이지에 한 줄 정도이니, 우리 아이에게 딱 좋구요

내용은 어떨까?

그 줄거리는 이렇답니다.

아기개미 애니와 귀뚜라미 랠리~~

각자 집을 찾아 나서다가 커다란 호박을 발견하고 그 속으로 집을 옮겨요.

캐릭터가 너무 귀엽죠?^^

각자 호박집 안의 보금자리에서 즐거워하며 지내지요.

애니와 랠리는 먹이를 찾아서 집으로 가져오는 데 이 장면에서 수에 대한 언급이 나온답니다.

애니와 랠리는 매일 각자 먹이를 찾아서 집으로 가져왔어요.

가끔은 과자 1개

때로는 해바라기씨 2개 이렇게 말이죠.

그림처럼 숫자 부분은 좀 강하게 표시하여 숫자가 눈에 쉽게 띄인답니다.

하지만 두 친구는 비가 올 때면 호박집에 머물면서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죠.

그리고 두 친구는 우연히 만나게 되고 서로에게 선물을 줍니다.

여기서도 숫자 9,10이 등장하네요^^

두 친구는 각자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기 위해 방을 크게 만들어가려고 귀여운(?) 공사를 시작하다가 결국 호박집 중간에서 서로 만나게 된답니다.

물론 두 친구는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

한편의 동화를 읽으면서 동화 내용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동화를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속에는 아이들이 "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장치가 있었네요.

요즘은 수세기 따로 동화 따로가 아니라더니, 이 책을 통해 느꼈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그냥 덮으면 아쉬움이 남는 수공부~~

그래서 부모님과 함께 놀이해요. 라는 장이 있어요.

놀이를 통해 수 개념을 익히고 아이가 직접 숫자도 써넣어보고요.

아이들이 쉽게 숫자 쓸 수 있게~~ 그림 속에 힌트가^^

수프용 숟가락에서 9라는 숫자를 쓰는데 그림보고 쓰면 어렵지도 않겠어요.

아이들이 자신감이 붙겠는걸요.

그리고 직접 수를 연결해보기, 엄마랑 박수 치기 놀이로 수를 익히기, 재미있는 보물찾기까지~~~

동화 읽고 끝이 아니라 엄마랑 즐겁게 수에 대한 공부도 하면서 독후활동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으니, 게으른 저에게는 딱이네요^^

따로 아이를 위한 독후 활동 학습지 만들 것 없이

이 책 뒷장에 알찬 놀이 코너를 이용하면 되니깐요^^

사실 다른 수학동화 책은 살펴보지 못해서 비교는 못하지만,

이 책 자체로 하나만 봤을 때 책이 참 맘에 드네요.

다른 시리즈 9권도 내용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그런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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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09-11-17 0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겠어요. 요새 우리 아이 수학동화 보여주고 싶어 관심이 많은데 꽤 괜찮은데요.^^
 
영어 동요 - 영어유치원 선생님이 뽑은 보들북 3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8월
구판절판


지우에게는 영어동요 cd가 두 개 있었답니다.

하나는 친구가 아이 출산했을 때 선물로 준 인기영어동요.

또 다른 하나는 모 사이트에서 돌잔치 후기로 받은 영어동요.

하지만 두가지 다 지우에게 들려주기는 어려운 영어동요더라구요.

우선 친구에게 받은 영어동요 cd는 곡이 별로 없는 데다가 곡 수준이 조금 높아서 제가 따라 불러주는 데 어려움이 있다보니^^; 저도 멀리하게 된 책이구요.

다른 하나는 영어동요가 왜이렇게 길게 늘어지는 느낌인지..한사람이 조용하게 그냥 부르는 것 같아 아이가 전혀 흥미를 가지지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얼마전 만난 보들북 인기동요를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보들북 영어동요 cd도 마련해보았답니다.^^


보들북 인기동요~ 만큼이나 이 영어동요도 좋아해주었음 좋겠는데..하는 마음으로 틀어주었더니, 역시 걱정은 싸악 사라지네요.

아이가 정말 신나하더라구요.^^


그 전에는 영어동요 틀어줘도 별 반응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보들북 영어동요는 시작 멘트 나오면서부터 씨익 웃어요.^^

그리고 매일 아침 절 끌고 오디오 앞에서 틀어달라고 하네요.

오전에는 영어동요, 오후에는 보들북 인기동요
요즘은 이렇게 틀어주고 있어요.^^


그럼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보들북 영어동요 간략히 소개해볼게요.


제가 보들북 영어동요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많은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랍니다.

오디오 고장으로 하나의 cd만 틀 수 있는데 금방 끝나면 또 틀어주어야하고 반복되면 아이가 싫어하기 일쑤..

그런데 50곡이나 수록되어 있어 총 63분 동안 영어동요가 흘러나와요.

제각각의 새로운 영어동요를 이렇게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참 좋답니다.^^



게다가 책도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의 알록달록함, cd케이스도 그렇구요.

그렇다보니 아이가 책을 꺼내서 자주 본답니다.

그림들이 예뻐서 그런 것 같아요.

요즘은 영어동요 책 빼오면 아이가 넘기는 부분을 제가 불러주기도 하구요.^^

책 안의 내용도 참 잘되어 있는 책이라는 생각 많이 했어요.

우선 목차도 참 찾기 쉽게 잘 되어 있어요.

곡의 페이지는 물록 트랙 번호까지 소개되어 있고

각 곡들 중 율동을 배울 수 있는 부분은 앞에

귀여운 아이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답니다.^^



가끔 아이랑 같이 듣다가 "이 곡 참 좋네~" 하고 책을 찾을 때

오디오의 트랙번호 보고 책 목차보고 찾으니 금방 찾을 수 있거든요.^^

그 전 영어동요 책에는 이런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도 참 만족스러워요.^^

그다음 가장 중요한 음악부분!!
우선 전체적인 동요 느낌은 "팡팡 튀는 즐거움, 경쾌함" 이라는 거에요.
영어 동요가 너무 지루하거나 그냥 한 사람이 부르는 음악이면
흥겨움이 없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지 않겠죠.
도와주신 분들에서 " 영어동요를 함께 고르고 불러 준 어린이들~" 이라고
적혀있던데, 아이들이 함께 골라서 그런가 아이들이 좋아할 음악들이 가득하네요.

이 책은 음악적 요소가 잘된 것 같아요.
다른 영어 동요 cd랑 같은 곡을 중심으로 비교하자면,
우선 ten little indians 곡의 경우, 간주 부분에 인디언 음악느낌의 "움바~~움바~~"
이런 음이 가미되어 곡의 흥을 돋군답니다.
다른 곡들도 마찬가지로 old macdonald had a form 같은 경우도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다양하게 나타나구요.^^
아이들의 코러스도 재미있게 나타나요.

또한 경쾌함을 돋구듯이 리듬을 느리게 부르다가 빠르게 불러가는
재미있는 곡도 있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 담긴 영어동요가 참 좋아요.
그 유명한 비비디 바비디부 음악도 있는 데다가 우리가 쉽게 따라부르고 아이들도 따라부르기 쉬운 곡들도 많이 담겨져있어요.^^

rain, rain, go away 곡은 정말 쉬워서 따라하기 좋더라구요.

또한 이 영어동요 책에서만 들어본 새로운 동요도 있답니다.

지우는 오늘도 오디오 앞에 가서 열심히 영어 동요에 맞춰
춤추더라구요.^^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찰칵~~^^

무엇보다도 제가 그 음악에 맞춰 부르면 더 신나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looby loo 노래에 맞춰 책에 나오는 동작 따라해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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