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Monday (Paperback)
에릭 칼 지음 / Puffin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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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장의 노래를 익혀 아이에게 불러주면서 읽어주니 참 좋아해요^^ 계속 읽어달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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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버스
존 고든 지음, 유영만.이수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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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읽어보라고 건네준 책~

오래전에 받았는데^^ 이제서야 다 읽은 책~

하지만 정말 읽길 잘했다고 생각드는 책이 바로 이 "에너지 버스"이다.

 

이런 자기계발 관련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은 다른 책과 달리 술술 재미있게 읽었다.

 

조지는 회사일에 짜증이 난 상태.. 게다가 집에 오면 아빠에게 매달리는 아이들이 귀찮기만 한 샐러리맨이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앞둔 팀장이지만, 좀처럼 조지의 팀은 프로젝트에 진전이 없다.

그런 조지에게 차까지 고장나는 일이 생기고..짜증난 조지는 버스에 올라타게 된다.

그 곳에서 만난 에너지 버스 운전자 조이.

조이는 조지에게 긍정 에너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고.. 조이는 그 후 버스를 타면서 10가지 룰을 배우게 된다.

 

행복한 인생을 위한 10가지 룰

 

1. 당신 버스의 운전사는 당신 자신이다.

2. 당신의 버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열망','비전' 그리고 '집중'이다.

3. 당신의 버스를 '긍정 에너지'라는 연료로 가득 채워라.

4. 당신의 버스에 사람들을 초대하라, 그리고 당신의 비전에 동참시켜라.

5. 버스에 타지 않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6. 당신의 버스에 '에너지 뱀파이어 탑승 금지'표지판을 붙여라.

7. 승객들이 당신의 버스에 타고 있는 동안, 그들을 매료시킬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라.

8. 당신의 승객들을 사랑하라.

9. 목표를 갖고 운전하라.

10. 버스에 타고 있는 동안 즐겨라.

 

정말 단순한 원리.. 긍정적인 에너지가 주변을 변화시킨다는 것.

그런데 정말 실천이 어려운 것.

이 책을 읽으면서 항상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하던 내가 조금은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먼저 긍정적인 모습으로 생활한다면 내 주변도 그런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차겠지.

 

당장 내 아이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인상 찡그린 모습이 아니라.. 우리 아이에게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주겠다는 열망으로 긍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야겠다고 말이다.

 

책에서 배운 건 많은데..참 글로 표현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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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가 최고야 킨더랜드 픽처북스 9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최윤정 옮김 / 킨더랜드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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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 작품의 "우리 아빠가 최고야" 라는 그림책을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가족 사랑을 전해주는 동화라는 타이틀 답게

아빠 사랑이 듬뿍 담긴 그림책이랍니다.

 
표지의 익살스러운 모습의 아빠를 보니,

아이를 웃게 하려고 장난치는 우리 아이들의 아빠 모습이 겹쳐지네요.


첫 페이지 그림이랍니다.


처음부터 이 책에서는 말해요.

" 우리 아빠는 최고야 " 라고^^

 



이제부터 왜 우리 아빠가 최고인지 설명해주는

 내용들이 한 장 한 장 넘기면 나오네요.

 

우리 아빠는 무서워하는 게 하나도 없다.

커다랗고 험상궂은 늑대도 안 무서워한다.





늑대 보고 나가라고 하는 아빠의 모습에서 그 대사가 고스란히 느껴져요.^^

여기에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문 뒤쪽으로 보이는 숲 사이에 아기돼지 삼형제랑
 빨간모자 쓴 아이가 보인답니다. ㅎㅎ


이게 누굴까? 하고 물어보면 평소 읽었던 그림책의 
주인공이라는 걸 알아맞출 수 있겠지요.


 그리고 아기돼지 삼형제랑 빨간 모자 이야기도 읽어주면 재미있겠구나 싶었답니다.



우리 아빠는 달을 훌쩍 뛰어넘을 수도 있고,

빨랫줄 위로 걸어다닐 수도 있다. 물론 떨어지지 않고.




과장된 표현이지만 그 속에 아이가 얼마나 우리 아빠를

최고로 여기는지 나타나 있는 것 같았어요.

빨랫줄 위로 걷는 아빠의 머리 위의 구름조차도

 아빠를 더욱 빛내듯 왕관 모습이에요.^^

아이 눈에는 아빠가 이렇게 크고 멋진 존재로 느껴진다는 의미겠지요.

 

우리 아빠는 거인들이랑 레슬링도 할 수 있고,

운동회날 다른 아빠들이랑 달리기 시합을 해도 문제없이 이긴다.

우리 아빠는 최고야.



거인도 거뜬히 이기는 아빠 모습~~


달리기 1등을 하며 달려오는 아빠의 모습도 정말 최고 같이 느껴집니다.^^

 달리기할 때 주변의 다른 아빠들 모습 보이지요?

모든 인종들이 모여 달리기 하는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이렇게 다른 피부색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이란 걸

자연스럽게 그림을 보면서 알게 되겠지요.

매번 텔레비전 속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광고 보면서 아이들이 편견없이 받아들이길

하는 생각 많이 했는데 이 그림책의 한 장면도 아이들에게 
그런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부터는 아빠를 비유하는 표현이 등장해요.

 우리 아빠는 말만큼이나 많이 먹고,

물고기만큼이나 헤엄을 잘 친다.

고릴라만큼이나 힘이 세고,

하마만큼이나 늘 기분이 좋다.

우리 아빠는 최고야.


우리 아이에게 커서 아빠가 왜 좋아? 라고 질문했을 때..


"아빠는 힘이 세니까" 라고 말할 게 아니라

"아빠는 고릴라처럼 힘이 세서 좋아" 라고 말하는 아이가

되었음 하는게 엄마의 바램 아닐까...

 

그런면에서 이렇게 비유해서 표현하는 글밥도

아이가 많이 접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는데 이 그림책의

글밥이 그런 제 마음을 딱 아나 봐요.^^

 

우리 아빠는 부엉이처럼 똑똑하기도 하고,

빗자루처럼 바보 같기도 하다.

우리 아빠는 최고야.



똑똑하기도 하고 바보 같기도 하다..


바보 같은 아빠가 왜 최고일까?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네요.^^

왜 빗자루처럼 바보 같다고 했을까요? ㅎㅎ

축구는 또 얼마나 잘 하는데!

그리고 나를 얼마나 웃겨 주는지 모른다.





책 표지 속의 한 장면이 여기서 등장하네요.^^

역시나 처음 생각처럼 아이를 재미있게 하려는 아빠의 표정이었네요.

 나는 우리 아빠가 정말 좋다.

왜 그런지 알아?





넓은 아빠의 품에 아가 손이 보여요. 
아빠에게 안기려고 하는 것 같아요.


아빠가 좋아~~ 하면서 말이죠.^^

아빠의 옷에 반짝이는 노란 빛 보이시지요?

다음장에 이 노란 빛이 온 세상을 환하게 만들어줘요.

 아이가 아빠에게 안기면서 말이지요.^^

가장 빛나고 가장 아름다운 장면...

 

아빠가 나를 사랑하니까.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요즘은 이런 가족 사랑 동화를 읽으면 코끝이 찡해지네요.

정말 어떤 것보다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 바로 사랑인데..

특히 매일 함께 하는 엄마보다 가끔 보게 되는 아빠의 사랑인데..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도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 많이 느꼈으면 좋겠어요.

아이 아빠에게도 읽어줘야겠네요.^^

이렇게 아이에게 아빠의 모습이 비춰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요. ^^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아이랑 즐겁게 읽고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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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도감 - 동물과 식물의 모든 것 체험 도감 시리즈 1
사토우치 아이 지음, 김창원 옮김, 마츠오카 다츠히데 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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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산을 오르는데 아이가 질문을 한다.
 이게 뭐에요?  음...이게 뭐더라...

 도시에서 자라고 난 데다가  어릴 때 동식물에 대해 별 관심이 없던 터라 나도 너무나 몰라서 답이 쉬이 나오지 않았다.

아이들은 어려서 곤충이나 동식물에 대한 관심은 많은데 나는 그에 대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시킬 수 있는 그런 바탕이 없어서 그런지..항상 아쉽기만 했다.

자연도감 같은 책들을 보고 공부할까? 하던 시점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 책에는 나비, 거미, 매미, 장수풍뎅이와 같은 곤충류, 참새, 까마귀, 박새와 같은 조류, 너구리, 족제비와 같은 포유류, 그 외파충류와 양서류, 어류와 조개류 그리고 식물로 파트가 나누어져 설명되어 있어서 좋다.

또한 이 책의 경우, 단지 그 곤충의 모습만 자세히 그려놓은 그런 도감이 아니라, 관찰에 필요한 도구나 옷차림 소개부터 주의해야할 점, 그리고 어떻게 채집을 해야하는지 그 방법까지도 나와 있어서, 아이들과 곤충 채집하러 나갈 때 이 부분을 읽어보고 나간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예를 들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거미를 잡는 방법으로 빈병을 이용하여 어떤 식으로 잡아야 할 지까지 자세히 나와 있다. 또한 새의 경우 날개 관찰하는 방법과 날개 도감을 만드는 방법까지 설명되어 있다.

아이들과 이런 간편한 도감 만들기를 해보면 살아있는 자연관찰이 되지 않을까?

꼭 한번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뭐니뭐니해도 각 곤충들이나 동물, 식물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귀뚜라미가 우는 이유는? 귀뚜라미는 수컷만 운다고 하는데 바로 소리를 내서 암컷이 자기 곁에 오게 만드는 신호라고 한다. 수컷끼리 있을 때에도 우는데 이 소리는 암컷을 부를 때와는 또 다르다고 하니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또한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토끼털의 경우 멧토끼는 여름이면 갈색 털 겨울이면 흰색 털로 바뀐다고 한다. 눈이 오지 않는 곳에 사는 멧토끼는 털이 하얗게 되지 않는다고 하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듯 토끼를 관찰하고도 재미있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읽고 나니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기만 하다.

 

 자연도감 책에는 그림 자료도 아주 많다. 중간중간 만화로 채집과정을 설명하는 부분도 있으며, 각 동물의 모습을 세밀화로 그리고 있다. 귀뚜라미 종류를 보면 다 비슷하게 생긴 듯 하지만 그 모양이 다른 것을 비교하기 쉽게 세밀화로 그려놓고 있으며 울음소리도 옆에 적어두어 각 귀뚜라미마다 울음소리가 다름도 표시해두었다. 다음에 귀뚜라미 소리를 듣고 이게 어떤 귀뚜라미일까? 맞출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책을 보면서 참 알차게 잘 담아놓은 자연도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세밀화 그림 자료가 아닌 사진 자료가 함께 있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하는 것. 아니 세밀화라도 좀 컬러가 들어간다면 더욱 사진자료처럼 보이지 않을까 싶었다. 뱀을 종류별로 그림으로 그려놓았는데 사실 그 색이 더 궁금하지만, 컬러가 아니라서 아쉬웠다.

 

 이 책을 보면서 너무나 몰랐던 동식물에 대해 조금은 다가간 느낌이었다. 책을 옆에 두고 자주 꺼내보면서 동물과 식물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또 기회가 된다면 책에 제시된 방법처럼 직접 관찰해보고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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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친구 키다리 그림책 13
이시카와 코지 글.그림, 김정화 엮음 / 키다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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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출판사에서 나온 책 바로 "블록친구"랍니다.

지우가 요즘 매일 가지고 노는 블록~~~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왠지 아이가 잘 보지 않을까

기대되기도 했던 그런 소재를 가진 책이었어요.^^



바로 책 표지랍니다.

알록달록 블록으로 만들어진 친구가

웃으면서 걸어가는 모습이 참 귀여워요^^

알록달록 색감도 선명하고 좋은데다가 책 표지의 제목도

블록 같은 느낌이 들게 하여서 재미있답니다.

책 안의 내용을 살펴보았답니다.



첫 장이에요.^^ 블록 공장에서 나온 블록 친구~~~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고 하는데 어떤 날인지 궁금하게 만들어요.

같이 따라가볼까~~ 하면서 아이랑 다음장을 넘겨보았답니다.

블록 친구는 가다가 바다를 만나요~

울 아이들이 좋아하는 말들 "쏴아아아~~~"

재미있는 말들이 등장하네요.

바다를 건너기 위해 달그락 달그락~~

이 소리도 반복되니 재미있어요.^^

블록 친구가 배로 변신을 한답니다.

블록으로 이렇게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걸 통해

창의성도 기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블록 친구의 여행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아요.^^

가다가 어려움에 처한 고양이를 만나네요.

그 고양이를 구해주기 위해 블록 친구가 어떻게 했을까?

이번에는 바로 계단으로 변신한 블록 친구~~^^

이렇게도 블록의 변신이 되는 구나 재미있는 부분이었어요

내리막길에서는 신나게 차를 타고 내려오는 블럭 친구~~

울 지우가 이런 차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슝~~~

하고 제가 흉내를 내니

이 장에 오랫동안 시선이 머무네요.^^

여기 저기 여행길을 거쳐 드디어 도착한 블록 친구..

무언가 준비를 한다고 하는데~ 그 뒷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졌답니다.

바로 끌고 오던 상자 속으로 다시 제자리~~

여기서 한 조각이 모자란답니다.

이 때 아까 어려움에 처해 있떤 고양이가 그 조각을 찾아주어요.^^

이 부분에서 아이에게 누군가를 도우면 이렇게 되돌아온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았답니다.

예쁜 리본까지 묶어 도착한 건..

바로 귀여운 아이의 생일 축하 선물!!

그래서 블록 친구에게는 특별한 날이었나봐요.^^

처음부터 끝까지 알록달록한 블록 덕분에 시선이 확 끄는 그림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블록이 등장하니, 울 아들 이 책을 낯설어하지 않고 보니 좋구요.^^



갑자기 든 생각~~ 이 책에 등장하는 블록이 이대로 판매되면 좋겠다^^ 싶었어요.

책 속의 블록이 실제로 나타나면 더욱 재미있게 가지고 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거든요.



집에 있는 블록은 이 블록 친구처럼 다양한 모양을 하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지우랑 책도 읽고, 블록 놀이도 해보았어요.

특히 지우가 좋아하는 내리막길을 슝~~ 달리는 블록친구의 모습에서

자동차 블록을 꺼내 그 위에 짐을 싣고 내리막길을 내려가게 했지요^^


울 지우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인데 이렇게 책을 보고 나서 해보니 더욱 좋은 듯 해요.

독서도 하고 놀이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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