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ORT를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ORT 처럼 재미있는 리딩책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요건 재미있을 것 같은 예감에 미리 만나보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두 권의 책과 CD를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울 아이는 Nelly paints a monster 책을 보더니, 넬리처럼 자신도 이렇게 물감놀이 하고 싶다고
하고요.^^
자긴 이렇게 넬리처럼 손에도 물감 묻혀 찍어보지도 못하고, 붓으로 그리지도 못해 속상하다고 합니다.
ㅎㅎ
조만간 물감놀이 한번 해봐야겠는걸요.
내용은 리딩 시작이다보니 어렵지 않네요.
익숙하게 들어왔던 단어로 이루어져 있고, 문장도 반복되는 패턴이라서 귀에 쏙 들어옵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d/n/dnrgml/7_15.jpg)
이 교재와 함께 워크시트와 부모가이드북 몇 쪽 함께 왔는데요.
부모가이드북 내용은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그리고 각 장마다 엄마가 아이와 나눌 수 있는 대화들의 스크립트가
있어서 엄마표로 하기 참 좋은 교재이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워크시트도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랑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었지요.
사실 hello reader 같은 책은 전혀 흥미를 못느껴서~~
오직 ort만 반응이 괜찮더군요. 아니면 디즈니 캐릭터책들...
그런데 olw는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넬리의 페인팅 이야기도 그냥 색칠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마지막 반전.^^
그림 속에 몬스터가 hello하고 나타난다는 것!
그래서 마지막에는 씩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그런 그림책이지요.
본책의 워크북 내용은 더 많겠지요?
이렇게 각 권마다 워크지가 한 장씩 포함되어 왔는데 아이가 재미있게 했어요.
첫번째 책과 관련된 워크지는 바로 색깔 단어들을 직접 써볼 수도 있고, 넬리가 그린 그림의 순서대로 문장을
읽으면서
그림을 그려보는 활동도
했거든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d/n/dnrgml/temp/8_10.jpg)
두번째 그림책은 바로 the magic paintbrush 입니다.
이 책도 무척 재미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붓이 마법의 붓이라서 그림으로 그리면 뿅! 하고 진짜 눈앞에 나타나는 그런 요술
붓이거든요.
이 요술 붓이 탐이난 임금이 리에게 이걸 달라고 하자 리는 거절합니다. 그리고 감옥에 갖히지요.
하지만!! 리에게는 요술붓이 있기에~~ 사다리를 그려서 손쉽게 감옥에서 탈출한답니다.
앞에 넬리 이야기책에서 배운 색깔들이 이 책에도 같이 언급되어 있고 다양한 동물들의 단어도 나와
있어요.
보다시피 문장도 쉬운 편이지요.^^
cd는 효과음도 좋고 재미있게 읽어줘서 자주 틀어주고 있어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d/n/dnrgml/temp/9_6.jpg)
이번 책도 또한 스크립트를 보면서 아이랑 같이 대화하며 책을 자세히 살 펴보았어요.
그리고나서 재미있는 워크시트지 활동!!
이번에는 책 만들기였어요.
뒤죽박죽된 이야기를 순서대로 나열하고~~
울 아이는 책과 똑같이 만들겠다고 책을 보며 색칠도 하고요.
다 만들고나서는 엄마! 이거 봐봐!! 똑같지? 하면서
책과 자신이 만든 미니북을 비교하면서 넘깁니다.
두 권의 책과 함께 한 워크시트지.^^
아이랑 재미있게 해볼 수 있는 워크시트지였어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d/n/dnrgml/temp/10_4.jpg)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d/n/dnrgml/temp/11_4.jpg)
olw의 전반적인 느낌.
이야기도 경쾌하고 재미있다는 점에서 플러스.
무엇보다 엄마표로 진행하기 좋은 자료들과 설명 그리고 워크시트지까지.
책을 보고 선택해야지 했는데 생각이상으로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