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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와 쓱쓱이 - 색연필과 붓의 대결 ㅣ 사파리 그림책
에단 롱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사파리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 도착한 "끄적이와
쓱쓱이"
아이들이 보더니, 읽어달라고 해서 함께
읽었는데요.
한 장 한 장 넘겨가면서 아이들이 깔깔 웃고
난리났답니다.
제가 봐도 두 친구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던지요.^^
엄마 또 읽어줘요!! 하는 책.

색연필과 붓의 대결이라는 끄적이와 쓱쓱이
책이에요.
표지 그림에서도 보이듯이 끄적이의 글자와 끄적이 그림을
보면 색연필로 그린 것이고
쓱쓱이의 글자와 쓱쓱이 그림을 보면 붓으로 그린
그림.
두 친구는 각자 색연필과 물감이라는 도구로 그림 대결을
펼친답니다.
쓱쓱이는 물감으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끄적이는 색연필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두 친구는 서로의 그림을 마음에 들지 않아
해요.
그래서 서로의 그림을 비판하기만 하고 좋은 말은
한마디도 해주지 않네요.
그렇게 서로 흉을 보기 시작하고, 결국 싸움까지
일어납니다.
쓱쓱이랑 끄적이는 서로에게 자기가 더 훌륭한 화가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지요.
이 때부터 아이들의 웃음보가
터집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붓과 색연필고 서로 잠을 잘 때
친구에게 그림을 그리는 것이지요.
끄적이가 낮잠 잘 때 쓱쓱이는 붓으로 끈을 그려
끄적이가 묶여 있게 한다거나
끄적이는 쓱쓱이에게 색연필로 병을 그려 그 속에
가둬둔다거나
두 친구의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는 지
몰라요.^^
이 장에서 티격태격 타투는 모습도 둘째가 재미있다고
깔깔깔.
엉망이 되어버린 끄적이와 쓱쓱이.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느낀 두 친구는 서로 사이좋게
지내기로 약속합니다.
그리고 함께 그림을 그리지요.
그 그림은 이렇게 펼쳐보면 커다랗게 눈에
보입니다.
아이들도 보면서 우와~ 하고
펼쳐보지요.
마지막 장에는 두 친구가 그린
그림.
바로 명화를 모방한 그림.
큰 아이가 보더니, 유치원에서 그려본 그림이라고
반가워하더라고요.^^
명화를 이렇게도 그려볼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면서도
아이랑 같이 이렇게 해봐야겠다
싶었지요.
각기 다른 소재로 그림 그림의 느낌도
접해보고
또 두 친구의 모습에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그림을
그려보는 재미.
무엇보다 끄적이와 쓱쓱이의 티격태격하는 하는 모습이 참
유머스러운 그림책.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그림책이라서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