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강아지 - 우리 가족이 가장 좋아! 책장을 넘기면 그림이 스르륵 바뀌는 깜짝 변신 그림책
루스 마틴 글, 존 버틀러 그림, 노은정 옮김 / 아이즐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짜잔!!! 울 아들이 마술사가 된 마냥 아주 즐거워하며 책을 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참 신기한 책이거든요.

바로 변신그림책이에요.

 

처음 반응은 "와~ 신기해~" 그러다가 지금은 동생이랑 엄마 앉혀놓고

"내가 신기한 거 보여줄게. 이거 변한다~" 그러면서 한 장면 한 장면 보여주며 뿌듯해합니다.

 

아이는 이 책의 재미있는 조작에 흥미를 가지는 반면

전 그것보다 내용이 따뜻하고 그림이 서정적인 느낌을 주는 게 참 좋으네요.

 

 

변신그림책. 이전의 조작북과는 달리 아이가 잡아당기거나 할 필요없이

책장만 넘기면 스르륵 그림이 바뀐답니다. 그래서 엄마들에겐 좋은 책이지요.^^

 

절대 잡아당기다가 찢어지거나 할 염려가 없거든요.

 

남자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이런 조작북을 좋아해서 가끔 사주지만 그 수명이 얼마나 짧은지..

결국 1-2년도 못버티고 바로 버려지는 책들이 많거든요.

이 책은 오래오래 봐도 찢어질 일이 없어요.^^

 

 

 

 

그림이랍니다.

 

귀여운 강아지들이 나오는 그림이지요. 이 바둑이가 주인공이고요.

세밀화 느낌이 강할 정도로 강아지 털까지 아주 세세하게 잘 표현된 그림이에요.

 

그리고 가족이라는 주제로 이끌어가는 그림책이라서 그런지 그림도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바둑이는 친구들과 놀러 나가요.

그러면서 여러 동물들을 만나지요.^^

 

 

다양한 동물들이 나오고 또 동물들의 울음소리 및 그들의 놀이방법에서

나오는 동물의 특성까지 살짝 엿볼 수 있기도 합니다.





두페이지에 한 페이지는 이렇게 변신 그림들이 나옵니다.

 

처음 표지만 변신하면 아쉬울 법한데 곳곳의 장에 계속해서 변신하는 그림이 나오니

 끝까지 넘겨보게 될 수 밖에 없네요.


 
 

 

 

친구들과 노는 것도 재미있지만 강아지처럼 놀지 않는 친구들 때문에 툴툴거리는 바둑이.

그런 바둑이는 집으로 돌아와서 형제들과 신나게 놉니다.

 

그리고 말하지요.

"친구들을 여럿 만났지만, 우리 가족이 가장 좋아요!"

 

저도 아이에게 말해봅니다.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노는 것도 재미있지만, 집에 와서 엄마랑 동생이랑 노는 것도 재미있지?"

 

그랬더니 "응!! 맞아!!" 라고 해주네요.^^

 




변신 그림책은 표지부터 변신을 시작합니다.

아이가 여러번 보다보니, 이 장면이 어떻게 변할지 알기에 설명해주시는 중.^^

 



  

처음에는 변신에만 몰두해서 보더니, 요즘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강아지를 보니 강아지 접기를 해보자 싶어 아이랑 같이 종이접기를 해보았어요.^^

 

참, 간만에 종이접기 해봅니다.

자주 해주어야 할 터인데....

 

강아지 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 얼굴도 접어서 붙여보고, 눈과 코와 입도 그려보았지요.

그리고 나서 비행기 접어 날리자고 해서 비행기 접어 날리기도 하고요.

 

책 읽고 꼬리를 물며 놀았던 하루입니다.


 

 

 

 

변신그림책이 재미있어서 알아보니 이렇게 4종류의 시리즈로 나왔더라고요.^^

이미 두 권은 만나보았고 나머지 책 중 울 둘째가 좋아하는 아기오리 책이 관심이 가네요.

 

이러다가 시리즈 다 만나게 되는 건 아닌지..

 

이 엄마의 단점 중 하나입니다.

꼭 시리즈를 보면 못 넘어가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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