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레고 초보인 울 아들^^
요즘 슬슬 레고가 재미있는지 레고시티랑 레고 자동차들 만들어놓으면
엄마가 분해해놓고 또 울 아들 만들고 놀고 그런답니다.
오늘 신난 울 아들. 재미있게 또 레고 세상으로~~ 그것도 닌자고네요. ㅎㅎ

이번에 레고 브릭마스터 "닌자고, 스네이크 군단을 막아라!" 가 나왔더라고요.
그 전에 시티 구성도 참 괜찮다고 생각했고,
또 울 아들 가지고 놀기에도 좋을 듯 해서 닌자고에 대한 기대로 컸답니다.
남자아이라 그런지 엄마는 시티가 더 좋은데 울 아들은 역시나 닌자고 가지고 노는 걸 더 좋아하네요.^^

레고 브릭마스터는 구성입니다.
레고 블럭들과 닌자고 만드는 설명서 겸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책자.

아이들은 닌자고 무척 좋아한다고~~
아들 친구가 놀러와서 첫마디가 "닌자고 어디있어? 있다고 했잖아" 그러더라고요. ㅎㅎ
그러곤 바닥에 떨어진 콜의 칼 하나 보고도 "앗! 닌자고다" 외치더군요.^^;
그런데 전 정작 닌자고에 대해 잘 몰라요.^^
만화도 아이는 봐도 전 안보다보니... 이번에 책 보면서 좀 알게 되었답니다.
캐릭터 소개부터 스토리까지 읽어보니 재미있네요.^^

스네이크 군단과의 전투가 있다보니 스네이크 부족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피규어~ 정말 스네이크 연상케하면서 나 악당이야~ 하는 표정 그대로 느껴지더랍니다.
콜 피규어도 참 멋있게 생긴 듯.ㅎㅎ

이야기와 함께 이렇게 조립 설명서가 나오네요.
순서대로 따라하면서 아이랑 같이 만들어보았어요.^^

만들어놓고 어떻게 놀아야할지 알겠습니다.
이렇게 대사도 나오고 스토리도 자세히 설명되어서 말이지요.
울 아들은 거의 공격!!! 윽!!! 뭐 이런 단어만 반복하긴합니다.
레고 보관을 위해 통을 따로 사두어서 거기에 담아놓는데
브릭마스터는 이렇게 보관함이 있어서 편하네요.
여기 다 집어넣으면 되니 요번에는 따로 보관함 안사도 되겠어요.

총 156개의 블록과 미니 피겨 2개 구성입니다.
닌자고는 참 다양한 블록들이 포함되어 있네요.
첫날 도착해서 아이랑 오후에 같이 만든 작품은 바로 "스네이크 사원 습격"
스네이크 사원에 숨겨진 황금 지팡이를 찾으러 가는 콜.
라샤가 가까이오면 공격 시도! 하지만 콜도 강력한 블레이드 바이크 타고 출동!
저기 황금 지팡이는 벽을 돌리면 짜잔 하고 나오네요.^^ 회전도 되니 재미있어요.
책 보면 저 파랑이 블록으로 공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울 아들도 이걸로 엄청 공격 시도하더라고요.

콜이 탄 블레이드 바이크.
참... 만들면서 드는 생각^^ 어쩜 레고 만드는 사람들 대단하다...ㅎㅎ
156개의 블록으로 4가지 스토리의 레고를 다 만들어 전시는 불가능하고요.
하나의 스토리 속 레고 만들고 다시 분해 후 다음 스토리의 조립을 해야해요^^
두번째 이야기는 "스네이크 함정"

독 미사일을 발사하는 스네이크 함정을 지나야만 하는 콜.
사무라이 스피더를 타고 가는 콜이 독 미사일을 피하고 숨겨진 지팡이를 찾을 수 있을런지.^^

세번째 작품. 공중 전투.
콜과 라샤의 공중 전투 모습이랍니다.
먼저 황금 스네이크 지팡이에 도착하는 건 누구?
울 아들은 닌자콥터 딱 들고 저보곤 베놈 파이터 들라고..ㅜ.ㅜ

마지막으로 만들어볼 수 있는 건 "스네이크 구덩이의 위험" 입니다.
저기 아래 스네이크 구덩이를 넘어야 하는 콜의 스핀짓주 사이클.
휙~~ 날아갑니다. ㅎㅎ

닌자고 만들고나면 꼭 이렇게 놉니다.
아주 재미있게 가지고 노네요.^^

슬슬 울 아들도 이 브릭마스터를 시작으로 닌자고에 눈을 뜨는 건 아닌지^^
레고 브릭마스터 프렌즈도 아이랑 같이 해보고 싶은뎅~
울 아들은 프렌즈보다 닌자고가 더 좋다고 해서 구입고민 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