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책은 바로 애플비 책이 아닐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담아서 책을 만들어서 그런가봐요.
특히나 사운드북을 좋아하는 울 첫째에 이어 둘째도 사운드북을 무지 좋아하거든요.
애플비 사진찍는 소리 나는 책도 매일 눌러대는 통에..ㅎㅎ
그런 울 둘째에게 멋진 책이 생겼습니다.
바로 소리나는 촉감 사진책!
촉감도 느끼도 소리도 듣고 무엇보다 동물의 생생한 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지요.

책 내용이랍니다.
위에 귀여운 아이콘들도 있고요.

이야기도 있는 책입니다.
엄마양 아기양이 정말 사진 찍는데 김치~ 하듯이^^
울음소리가 들리네요.
엄마 양 소리도 아기양 소리도 담아놓은 책.
무엇보다 사진으로 찍진 못했지만 엄마개와 아기 강아지의 마주본 사진은 정말 예쁘답니다.
물론 사운드도 엄마와 아기의 소리 모두 담았고요.
이야기 따로 소리 따로일 줄 알았는데 마냥 그렇지만은 않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다는 건 촉감을 느껴볼 수 있어서에요.
12개월된 울 둘째에게 좋을 것 같았지요.

사운드는 무척 큽니다.^^
소리가 작게 들리진 않아요.
동영상으로 찍고 싶은뎅...못찍어서리...

우리 둘째는 오리 누르는 걸 아주 좋아하고요.
첫째는 말 누르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만 37개월인 첫째는 말 버튼 누르고는 다가닥다가닥 머리 흔들며 뛰어다니네요.ㅡ.ㅡ
사진으로 찍을 수 없는 속도로 말이지요.
반면 우리 둘째는 누르고 소리나는 거에 마냥 신기해서 앉아서 열심히 봐요.^^
처음 책 보여주고 사진 찍는데 완전 심각한 표정으로 책을 바라보더라고요. ㅎㅎ
지금은 엄마랑 같이 읽으면서 촉감도 느껴보고 해서인지
책 넘기면 바로 만져보는 반응이에요.
촉감도 느끼고 동물인지도 하고 동물소리도 실감나게 듣고~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과 재미있게 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