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여도 붙여도 동물 스티커왕 책이 도착했답니다.
스티커 붙이기를 좋아하는 울 24개월 개구장이에게
멋진 책인 것 같아요.
붙여도 붙여도~ 라는 말이 왜 제목 앞에 붙나 했더니
200장이나 되는 스티커가 가득한 책이랍니다.
겉 표지랍니다. 얇아 보이지만, 스티커 붙이기 참 알차게 구성된 책이에요.
책 안을 보았더니, 구성도 잘 되어 있더라구요.
그냥 막 동물을 붙여가는 게 아니라 페이지마다 주제가 있어서
오늘은 곤충 배우고 내일은 새 이름 알아보고~
스티커 붙이면서 요모조모 배울거리가 많겠어요.
몸이 까만 동물 모여라~ 줄무늬 동물 모여라~~~
이런 주제도 있구요.
동물 퍼즐 맞추기 놀이장도 있답니다.
한창 퍼즐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참 좋은 페이지 같아요.^^
스티커는 뒷장에 있어요.
보다시피 사진 스티커라서 마음에 들어요.
요즘 실제 사진으로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그림으로 동물을 보는 것보다 사진이 더욱 효과적일 것 같아서요.
그리고 사진마다 번호가 적혀있고 쪽수도 있어서 찾기도 아주 쉽답니다.
우리 지우는 스티커 200장 그대로 주면 다 뜯어 붙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 페이지 정도 할 분량의 스티커만 이렇게 오려서 주었답니다.
첫 페이지 와글와글 동물의 왕국이에요.
동물 이름을 하나씩 알려주면서 스티커 붙이기를 해보았어요
아직 어리다보니, 어디에 붙이는 스티커인지 몰라서 고민하기도 하던데..
제가 알려주니, 그 곳에 딱 붙이는 지우^^
역시 스티커 붙이기를 좋아해서인지 금세 집중해서 열심히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스티커를 제가 떼서 붙이도록 주었는데
나중에는 스스로 떼보겠다고 해서 주었답니다.
그랬더니 열심히 스티커를 떼고 붙이는 지우에요.
오늘은 동물의 왕국 친구들 스티커도 붙이고 지우가 좋아하는 강아지들 스티커도 붙였어요.^^
다음에는 고양이 붙이기를 해보려구요.
이렇게 스티커 붙이기 활동 좋아하는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물 친구들 외에도 여러가지 주제의 책들이 많던데^^
우리 지우 좋아하는 주제의 책들도 몇 권 더 주문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