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야, 누구? 호기심 자극 상상력 그림책 2
솔트앤페퍼 커뮤니케이션 엮음 / 애플비 / 2009년 7월
품절


호기심 자극 상상력 그림책 3권 시리즈 중 누구야, 누구? 에요.

가로, 세로 18cm 정도의 앙증맞은 크기의 책이랍니다.

그리고 안의 종이도 일반 양장책보다는 조금 두꺼운 재질의 종이이면서 코팅처리 되어 있어 그리 쉽게 찢어지거나 하지 않아요.


첫 장을 넘겨보니, 책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어요~ 소개를 읽다보니, 아! 이 책을 이렇게 활용해야겠구나 하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글이라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 책 소개 >

1. 상상력을 키워요

- 책장 위로 보이는 그림 뒤엔 또 다른 그림이 숨어 있어요. 이게 무엇일까? 의문을 던져보고 함께 맞춰보는 그런 즐거운 독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특히 누구야, 누구?의 경우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들이 등장하여 더욱 친숙하답니다.



2. 친근한 동물의 이름과 생김새를 익혀요.

- 엄마 동물을 만나고 난 후, 책장의 원 안에 보이는 아기 동물의 일부분을 보고 누구인지 맞춰보는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이 때 이 동물의 특징들을 살펴보며, "부리가 있구나~ 노란색이네" 라고 확인해봐요.

표지에서부터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

표지 속에 저 집 모양 안에 보이는 무늬를 통해 누구인지 알아맞춰보기 활동에서부터 벌써 독서가 시작되네요^^

전 표지에서부터 아이에게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그런 책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표지의 옆면을 보니, 살짝 힌트도 보이네요^^

3마리의 귀여운 동물들~~ 표지에서 이것저것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다보니 5분이라는 시간이 흐를 정도에요.

책 안의 내용을 살펴보았어요

이 책의 경우,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들춰보기, 넘겨보기 형식의 책이에요.

이런 책들을 어찌나 좋아하던지..

아직까지 지우에게 책은 놀잇감이기에 넘겨보는 걸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아이들과 친숙한 9마리의 동물들( 양,소,돼지, 고양이, 강아지 등)이 등장해요.^^

1. 색감

아주 선명한 알록달록 원색의 느낌이 강해요^^ 이런 색깔을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하지요^^

그리고 이렇게 옆면의 경우, 동그라미로 표시된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검정색이에요.

검정색이라서 동그라미 부분이 확 눈에 띄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답니다.

2. 글밥

글자 크기가 아주 크네요~ 그리고 글씨체도 명확하고 반듯한 체에요.

그리고 한 줄 정도의 글밥이다보니, 어린 우리 아가에게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아이 글 길게 읽어주다보면, 자꾸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서 좋아요

또한 동물들의 소리가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답니다.

예를 들어,

" 멍멍멍, 엄마 개가 부르면 " "누가 달려올까요?"

" 망망, 강아지가 달려와요."

엄마동물과 아가 동물의 소리가 조금은 다른 의성어라서 재미있더라구요.

3. 동그라미 속에는?

동그라미 속에는 아가 동물의 일부분만 나타나 있는데요.

이 일부분도 그냥 단순히 나타낸 게 아니라, 각각의 동물들을 구별할 수 있는 또는 그 동물만의 특징이 있는 부분을 표현하고 있답니다.

꿀꿀꿀 돼지같은 경우, 우리가 떠올리는 게 바로 꼬불꼬불 꼬리잖아요.

즉, 동그라미 부분도 그 꼬리 부분과 한쪽 다리에 초점을 두고 되어 있어요.

따라서 동그라미 속을 보며 "이 동물은 꼬리가 꼬불꼬불하네.. 지우야~ 누구일까?"

라고 말하면서 그 동물의 특징도 익히고 동물 이름도 알아보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4. 그림

그림 너무 앙증맞고 귀여운 그림이네요.^^

그냥 동물 그림만 있으면 재미없을텐데 플랩을 넘겨보면 동물들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 또는 동물들이 사는 곳 등이 배경으로 나타나 있어서 그런 설명도 하며 그림을 보니 재미있더라구요.

귀여운 강아지가 나비를 따라 뛰어가는 모습이라든가, 또는 강아지집 앞에 있는 모습 등이 귀엽답니다.

그리고 이 때 강아지 수를 세어보기 활동을 해도 1,2,3이라는 숫자 공부도 될 것 같더라구요.

가격 대비 참 괜찮은 책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내용 구성도 아주 좋은 데다가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요~

요즘 동물 소리 내주면 아주 좋아하는데 우리 아들 아침마다 이 책 읽어달라고 가지고 오는 책들 중 하나랍니다.

저도 이 책 읽어주면 이것저것 아이랑 대화를 나눌 거리도 많아지는 것 같아서( 지금은 거의 제가 아이에게 말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좀 더 크면 함께 이야기할 거리들이 가득하거든요.) 좋아요.

그리 말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우리 아가에게 이렇게 책을 통해 이야기 많이 들려줄 수 있어 참 좋거든요.

시리즈 중 한권을 살펴보았는데 나머지 2권도 사줄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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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09-10-21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우리 둘째도 좋아할 듯한 책이에요.^^

그날을향해 2009-10-23 15:52   좋아요 0 | URL
네~ 아이가 너무 좋아하다보니, 저도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