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이아 - 살아있는 생명체로서의 지구
제임스 러브록 지음, 홍욱희 옮김 / 갈라파고스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가이아』 - 공존에의 요구
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이루어져있다.
첫 번째, 가이아 가설이 탄생하게 된 배경
두 번째, 사이버네틱스 이론과 가이아 가설
세 번째, 가이아 가설의 증거들
네 번째, 인간과 가이아
가이아 가설의 탄생은 지구 밖에서 지구를 보면서, 지구와 다른 행성을 비교하면서 탄생하게 된다. 그러한 탄생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생명이란 무엇인지 탐구하기 시작한다. 이를 통해 사이버네틱스 이론에 대해 설명하고 가이아 가설을 설명한다. 여기까지 왔으면 왜 가이아 가설이 옳은지 납득시켜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이 책의 저자 러브록은 대기와 해양의 전지구적 사이버네틱스 시스템을 탐구하면서 가이아 가설에 대한 증거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끝으로 인간과 가이아의 관계를 설명한다.
이 책은 가이아 가설에 대한 개론서이기도 하면서 우리들이 '가이아'의 일원으로 자만하지 말아야 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이 책이 처음 나올 때는 아직 가설에 불과했던 가이아 가설은 이제 하나의 이론으로 대접받고 있다. 가이아 이론은 완벽하지 않으며 그에 대한 반박 또한 여전히 많다고 한다. 이러저러한 왈가왈부를 내가 다 알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자연에 속하지 않고 문명화된 삶을 유지하는 행위는 '가이아'에 어째거나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 인간들은 아직까지 이 지구를 벗어나 어디 갈 수 있는 곳이 없다. 그러니 좀더 현명하고 신중하게 '가이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공존에의 요구를 수용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 2007/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