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리갈패드 프로패드 플러스 A4(노랑색) 40매

평점 :
절판


리갈패드 좋지요.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혹은 뜯어내면서 사용하는 맛이 있습니다. ㅇㅁㅇ)b
A4만 들어와 있는게 아쉽습니다. 전 주로 A5를 사용하는데!!!
A5는 안들어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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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
김이환 외 지음 / 황금가지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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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이 참 예쁘게 나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나와 주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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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튜브
독일 Leopold
평점 :
절판


차를 우리는 일은 귀찮음의 연속이다. 물을 끓이고 포트를 데우고 시간에 맞추어 찻잎을 스트레이너로 걸러내고 마시는 일은 별거 없어보이지만 막상 하자면 이래저래 손이 많이가고 신경도 많이 쓰이는 일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간편하게 차를 우릴 수 있는 인퓨저이다. 인퓨저에 찻잎을 넣고 스트레이너로 걸러낼 필요없이 인퓨저만 빼면 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티튜브는 이러한 인퓨저의 한 종류이다. 보통의 인퓨저들이 동그란 망형태로 되어있는 것과는 다르게 티튜브는 관(튜브)형태로 되어있다. 그래서 찻잎을 넣기가 편하다. 차를 우리고 난 뒤에는 아래쪽의 마개를 빼내 물로 한 번 씻어주면 깔끔하게 씻어진다. 보통의 인퓨저들에 비하면 여러 면에서 매우 편리한 인퓨저이다. 이러한 장점들은 여러 인퓨저들 중에서도 티튜브를 돋보이게 한다.

다만 인퓨저는 차를 우리는 데 있어서 어쩔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티튜브 역시 이러한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인퓨저로 우리면 그냥 찻잎을 넣고 우려낸 뒤 스트레이너로 걸러낸 것보다 풍부하게 우러나지 않는다. 인퓨저로 우린 차는 고유의 맛과 향이 가벼워진다. 편리해지는 대신 맛과 향이 어느 정도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셈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티튜브의 편리함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여러 인퓨저들이 모두 동일하게 가지고 있는 단점이며 극복할 수 없는 단점이다. 오히려 티튜브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으로 인해서 다른 인퓨저들보다 돋보인다고 하는 게 옳다. 200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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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토 애니데스크 고급형 (AND-01)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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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족한 편리성 - 『애니데스크』

그동안 한 달이 조금 넘게 사용을 했다. 노트북을 올려놓는 책상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고, 종종 노트북 대신 책을 올려놓고 독서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바퀴가 달려있고 높이와 각도가 조절된다는 점 때문에 여러 모로 편리하다. 보조 책상으로도 사용하기에 좋고 지지하는 다리가 하나인 것 치고는 생각보다 튼튼하다.

하지만 그 때문에 안정적으로 상판이 고정되질 못한다. 이 점은 독서용으로 쓰거나 마우스를 주로 사용하는 웹서핑을 할 때는 별 다른 문제가 되지않는다. 안정적으로 상판이 고정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타이핑을 하거나 필기를 할 때이다. 필기의 경우 팔을 끊임없이 움직이는 데 그에 따라 상판이 흔들려서 글자가 바르게 써지기 힘들다. 또한 몸을 지지하기에는 조금 불안정해보이는 구조도 편하게 필기하기 어렵게 만든다. 타이핑을 할 때도 그 진동에 따라 상판이 흔들리면서 노트북 전체가 함께 흔들린다. 그 흔들림이 타이핑이 불가능할 정도로, 모니터를 보기 힘들정도로 격렬하지는 않다. 보통 일반 책상에서도 맹렬하게 타이핑을 하면 무게감이 없는 가벼운 LCD 모니터 같은 경우는 조금 흔들리기도 한다. 애니데스크의 흔들림은 사용에 지장은 없지만 조금 눈에 거슬리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무시하고 사용하자면 무시하고 쓸 수 있는 정도이다. 물론 이정도의 흔들림도 신경쓰여서 못쓰겠다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별 무리 없이 비교적 편하게 쓰고 있다. 200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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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트(50pcs-Tin) 책에 손상을 주지 않는 얇은 책갈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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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 깊은 갈피 - 『북다트』

이미 여러 벗들에게 북다트에 대해 들었다. 대체의 평은 '좋다'였고, 우연찮은 기회에 얻게 된 북다트를 하나 써본 내 느낌도 '좋다'였다. 하지만 구매까지는 여러 가지로 망설여졌다.

이런 종류의 물건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없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다. 게다가 내 갈피 쓰는 습관은 제멋대로라 사놓고 안 쓰게 되는 건 아닐런지 걱정이 되었다. 내 갈피 쓰는 습관이라면 손에 잡히는 것을 아무거나 사용하는 식이다. 메모지, 포스트 잇, 전단지 등등

갈피의 목적은 표시에 있다. 보통 자신이 어디까지 읽었는지 표시하거나 중요한 부분을 표시해두기 위해 사용한다. 나는 책에 상처를 내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데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을 때 제멋대로 줄이 그어져있거나 접혔던 자국(심지어 접힌 채로 있기도 한다.)이 있는 것을 못견뎌 한다. 나는 다른 이에게 책 빌려주기를 매우 꺼리는 데 단지 책을 열심히 읽고 가까이 해 낡기만 하면 모를까 여기저기 인위적으로 상해오는 것은 질색이기 때문이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내 갈피들을 종이를 끼워놓는 식이 되었다.

그러니까 갈피들은 서로 자신을 주장하기에 바쁘다. 내가 여기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 갈피의 목적이니 이것은 당연한 이치인 셈이다. 그러나 북다트는 조금 예외적이다. 책에 몇 개를 끼워놓아도 자기를 주장하기 전에 먼저 책과 하나가 된다. 가볍고 유연한 몸체는 책에 부담을 주지 않고 종이를 문다.

종이에 북다트를 물릴 대면 북다트의 사려 깊음을 느낄 수 있다. 종이를 껴안으며 부드럽게 물려 들어가는 북다트는 노골적이기 보다는 은근하고 집요하다. 그렇다고 종이를 상하게 하지 않는다. 혹 사용자의 부주의함에 의해서 상하는 것이면 모를까. 북다트, 그 자신은 어떤 흔적도 미련스럽게 남기지 않고 빠져나온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포스트 잇 플래그 정도와 비교할 수 있지 않을까. 플래그는 실용적이고 간편하다. 책에 붙여놓으면 노골적으로 자신을 드러내 눈에 잘 띈다. 북다트는 떼어 붙이기만 하면 되는 플래그에 비하면 사용이 좀더 불편하다. 가격에서도 플래그가 훨씬 싸다.

그럼에도 나는 북다트를 산 것에 대해 결코 후회할 생각이 없다. 싸고 편리하고 실용적인 플래그와 달리 북다트는 오로지 책과 종이에 대한 이해로 만들어졌다. 이 점이야 말로 북다트의 진정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북다트는 은근하고, 집요하며, 부드럽고, 미련스럽지 않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북다트는 책에 대한 이해와 사려가 깊은 갈피이다. 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마련해 두어서 나쁠 것이 없으리 이다. 20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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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8-01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북다트를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모든 분들의 평이 참 좋아 사용해 보고 싶으네요..

2007-08-02 00:53   좋아요 0 | URL
칭찬 일색인데는 이유가 있겠죠. 며칠 써본 저는 꽤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쓰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