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쌈 차차茶 - 인도여행, 90일간의 차밭살이 이야기
김영자 지음 / 이비락 / 200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은 경치를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라는 말을 떠오르게 하는 책이군요.

제목은 아쌈 차차茶이지만 '차'이야기보다는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이입니다.

'아쌈'이라는 지명은 한번도 못 들어봤지만

홍차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물건입니다.

아쌈은 홍차의 주요생산지이군요.

그곳에서 저자가 만난 사람은

루이엄마라 불린 소마리와 모나엄마

저자는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한국에서와는 또 다른 경험을 하네요.

 

처음 책을 접할때는 대기업의 그늘에서 저임금착취를 당하는

저개발국가의 사람들이야기이겠거니 했는데

이야기는 우리네 삶과 다를바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네요.

아쌈이라는 곳에서도

사람들은 밥먹고 일하고

결혼하고, 또 싸우기도 하고 모여서 수다떨고

술한잔 마시면 노래부르고(고성방가는 만국공용인가봅니다)

비오는 날에는 전부쳐서 술마시는 것도 어쩌면 우리랑 똑같을까요

 

 

한편으로는 마음이 불편하네요.

세상 어느한쪽에는 꿈조차도 꾸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

하루종일 열심히 일해도 한달에 겨우 5천원정도 벌지 못하는 사람.

태어날때부터 자신의 운명이 정해져서 바꿀 수가 없는 사람들과 사회.

 

2002년 우리 모두를 열광하게 했던 월드컵

그 후에 알게 된 사실 한가지.

그 축구공을 만드는 사람이 인도와 파키스탄의 어린이라는 것.

세 자매가 한조를 이루어 하루종일 바늘과 씨름해서 축구공 4~5를 만들어 받는 돈은 약 2달러.

인도 펀잡지방에 약 만여명, 파키스탄에 만오천명정도의 어린이가 이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이 축구공을 만드는 회사는 초다국적기업인 나이?와 아디??

 

그 이후 나는 월드컵에 관심을 끊어버렸다.

축구가 보고 싶었지만 애써 회피했다.

올해에도 월드컵이 있겠지만 나는 또 시큰둥할게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난 것 또 한가지.

지난달 무한도전에서 나왔던 뉴욕의 '씽크커피'

'씽크커피'는 공정무역으로 유명한 가게다.

아쌈의 여인들을 보면서 공정무역이 많이 생각났다.

지금은 커피에 머무르고 있지만 홍차도 곧 공정무역에서 취급이 되겠지요.

 

얼마전에 읽었던 인터뷰에 이런 글귀가 있었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은 지식인들이 아니라 행동주의자이다'

맞다고 생각한다.

나 혼자 어떻게 한다고 해서 세상이 어떻게 바뀌겠냐고 할게 아니라

나부터 시작하면 되는거다.

올해에 결심해야 할 것이 또 하나 늘었다.

禁커피. 올해에는 왜 이리 끊고자 하는게 많아졌는지 모르겠지만

세상에 도움이 된다면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저자는 사람들을 만나러 인도에 다녀왔지만

나는 저자의 눈을 통해서 세상의 또 다른 면을 보게 되고

그로 인해 오늘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참 고마운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식 e - 시즌 5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智識 지식e 5
EBS 지식채널ⓔ 지음 / 북하우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EBS 지식채널e - 2005년 9월에 기획, 편성된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세편씩 방영되며 'e'를 키워드로 한 자연(nature), 과학(science), 사회(society), 인물(people)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5분동안 전해지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당대의 예민한 시사쟁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생각할 여지를 준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BS 지식채널에서 방송되었던 내용을 다시 책으로 엮어내고 있습니다.

벌써 5권째

1,2,3,4권을 아무 의심없이 구입하고 열심히 읽었던 터라 5권 역시 무조건 구입했습니다.

시즌 1은 노란색, 시즌 2는 빨간색, 시즌 3은 하늘색, 시즌 4는 녹색이었습니다.

시즌 5는 무슨색일까 했는데 회색이네요. 색깔이 무언가를 의미하는 것 같아 궁금한데 제작진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책장에 진열해놓으면 정말 있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요 몇년간 읽었던 책중에 최고의 책입니다. 

그동안 삶의 지향점에 대해서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시즌 5를 읽으면서 확실해졌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궁금한 것들이 대부분 해결이 되었습니다. 

책은 1부 인간(人間), 2부 인생(人生)이렇게 두부분으로 나뉩니다. 

즉 1부는 사회속에서의 사람을 말하고 2부는 개인으로서의 사람을 말하는데 따지고 보면 이렇게 나누는 것도 부질없는 것 같습니다. 

첫 이야기부터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히말라야의 세르파이야기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가슴을 치게 만드네요. 

너무나 갈망했던 한골, 황선홍의 이야기에는 눈물을 글썽입니다. 

판화가 이철수씨, 마임이스트 유진규씨, 공연연출가 탁현민씨의 인터뷰에서 2009년에서 2010년을 지나는 지금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야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생명공동체를 추구하시는 실상사 주지이신 도법스님의 말씀에서도 

슬로라이프운동을 벌이는 쓰지 신이치씨의 말씀에서도  

내가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가르쳐 줍니다. 

개인의 사생활은 어디까지 보장되어야 하는가?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개인의 사생활은 침해할 수 있는가? 

나는 절대 안된다라고 답을 한다.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개인의 사생활은 보장되어야 한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타인에 대한 관심이 참 불편하다.  

왜 결혼안하니? 애인없어? 차 언제 바꿀꺼야등등 어떤 곳에서는 무례라 할만한 질문들이 아무 꺼리낌없이 마구 던져지고 있다.

이준익 영화감독이 모 잡지 인터뷰에서 "지식이 감동을 주는 걸 봤는가. 감동을 주는 것은 행동이다. 행동주의자가 없으면 지식인들은 밥 굶는다. ....나는 지식인이 되고자 노력해본 적이 없다"라고 하셨는데, 이 말이 내 머리를 망치로 내려쳤다. 

그동안 나는 세상의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을 보고자 했고, 약자에 대한 마음으로 살아간다고 했으나 그것은 입에 발린 소리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 남들 듣기 좋아보이라고, 그냥 지적허영심에 불과한 자기만족이었다. 

머리속에 아는 것 많고 말 잘 하면 다 되는 줄 알았건 거다. 

세상은 행동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걸 알았지만 그걸 깨닫는데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려버린 것이다. 

어떤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사상이념좌표를 알아보는 조사를 한 적있다.  

내가 해보니 사민주의와 아나키즘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다.  

좀더 고민하고 사색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하나씩 정리를 해봐야겠다. 

우선 지구환경을 위해서 금연을 해야 하고, 채식을 해야 한다. 

둘다 아주 힘든 것인데 시도는 해봐야겠다.  

채식주의자에는 6단계까지 있다고 하는데 일단 1단계부터 시작한다. 최종 목표지점은 모든 동물성, 즉 유제품이나 벌꿀까지도 먹지않는 5단계.  

가까운 거리는 무조건 자전거를 이용하기. 날씨가 춥다고 봄부터 시행하기로 했으나 바로 시행 돌입. 

언젠가 들은 좋은 말이 생각났다. 

Here & Now  지금 당장 여기서 시작하는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강산무진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죽음을 대비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있다. 

병원에서 간암판정을 받고 차분히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남자의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참으로 감정의 기복이 없이 건조하게 흘러간다.  

 

보통의 경우 사람이 시한부라는 말을 들으면 감정이 격해지지 않는가? 

하지만 소설에서는 그러지 않았다.  

회사에 사표를 내고 퇴직금을 정산하면서 어떻게 하면 좀더 받을 수 있는지를 계산한다. 

적금을 깨고 전처에게 다 못준 위자료를 건네준다.  

주식을 처분하고 어머님의 산소를 정리해 화장한다. 

마치 늘 있는 일인 것처럼 자신의 주변을 하나 하나 정리한다. 

치킨런게임이라는게 있다. 

제임스 딘이 주연했던 [이유없는 반항]에 나왔던 벼랑으로 차를 몰고가다 누가 늦게 피하는가 하는 게임이다. 

또는 서로 마주보고 차를 달리다가 늦게 피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겁쟁이게임이라고도 불리는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승자는 용감한 사람으로 패자는 겁쟁이로 판정된다. 

하지만 나는 다르게 본다. 

게임의 승자는 불쌍한 사람, 패자는 행복한 사람이다. 

게임에서 진 사람은 겁이 많아서 진 것이 아니다. 

그는 아직 버리지 못하는 것이 많은 사람, 지켜야 하는 것이 많은 아주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다. 

반대로 말하면 승자는 당장 죽는다고 해도 아쉬울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다. 

자기가 죽는다고 해서 슬퍼할 사람이 없는, 즉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인게다. 

평소 자주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 

사람은 누구나 다 죽는다. 누구도 비켜갈 수 없다. 

죽음은 모든 이에게 평등하다. 

오늘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본다. 

나는 죽음에 얼마나 담담할 수 있을까. 

늘 지금 당장 죽어도 하나도 아쉽지 않는 삶을 살자고 마음먹고 있다.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자라는 말이 아니다. 

세속적인 물질적 부와 명예, 권력 뭐 그런 것들에 초연하자는 의미다. 

무소유이고 싶다는거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주위 사람들은 나이도 젊은데 너무 노인네같은 말을 한다고 한다.  

젊은 놈이 욕심이나 야망도 없냐고 타박한다. 

나는 가지고 싶지않다. 없어도 된다. 

가진 것이 없다고 해서 지금까지 불행하지 않았다. 

적당히 행복했고 즐거웠다. 

지금까지는 막연하게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자라고만 했는데 

이제는 좀 구체적으로 정리를 해놓아야겠다. 

유서를 미리 써보자는 켐페인을 본적이 있는데 동감한다. 

수시로 삶을 뒤돌아보고 정리를 하는 것이 좋겠다. 

매년 12월에 유서를 써보는 것이 좋겠다. 

지금이 12월이다.  

자! 이제 첫번째 유서를 작성해보는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이힐을 신은 자전거 - 스타일리시한 라이딩을 위한 자전거 에세이
장치선 지음 / 뮤진트리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하이힐님께서 책을 쓰셨다길래 어떤 책인가 했더니 이 책이라더라구요

책을 구입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는데 하이힐님께서 책을 선물해주시겠다고 쪽지를 보내오셨죠

책을 받아야 하는건지 며칠을 고민했지요.

원래 이런거는 직접 사서 봐야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던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초대장이니 공짜표니 이런거 좋아하는데 지인의 작품은

직접 사는게 예의라고 배웠거던요. ㅎㅎㅎ

어쨌던 어떤 계기로 인해 책을 선물받게 되었습니다.

책을 받고 나니 그 전과는 또다른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책에 대한 나쁜 말은 못쓰겠구나!!

지금도 계속 책에 대한 좋은 말만 쓰자 쓰자 하고 스스로 다짐 다짐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 좋은 말^^

 

책을 읽고나니 마음속에 '자전거를 구입해라' 라고 지름신이 끊임없이 지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전부터 자전거를 사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구체적이 되어버렸으니

아마 참기 힘들지 싶네요. 봄까지만 기다리자 기다리자 하면서 마우스는 계속 자전거 전문 사이트를 들락날락하고 있습니다.

집앞에 있는 하천을 따라서 자전거 도로가 왕복 10Km정도 잘 꾸며져있어서 운동삼아 다니기 딱 좋아요

전문적으로 탈 것도 아니고 출퇴근할 것도 아니니 적당한 것으로 구입을 하지 싶네요, 미니벨로로!!

 

이제 책에 대해 싫은 말을 좀 해볼까요

하이힐노트 좋네요.

순서가 중구난방이지만 오히려 부담없이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많네요.

자전거 공부할 때 검색에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책이 그다지 두껍지 않고 너무 전문적이지 않아서

초보가 부담없이 입문서로 읽기에 딱 좋아요.

오히려 이 책으로 인해서 자전거에 대해 전문적을 알고자

다른 자전거책을 산다거나 자전거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하게 동기부여를 줄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싫은 말을 해볼까요.

일단 책값이 좀 비싸네요.

물론 저야 선물을 받은거지만 김훈의 '공무도하'가 11,000원 '헉, 아프리카'가 13,000원 인 것에 비해 12,000원이면 비싼건 분명합니다.

두번째는 하이힐님께서 자전거에 대해서 너무 하고 싶은 말이 많으셨나봐요

PART2 와 PART3을 중심으로 책을 쓰셨으면 더욱 좋았을 껄 하는 생각입니다.

세번째는 사진이나 그림이 있었으면 좀더 이해가 쉽게 되었으리라 합니다.

자전거에 초보인 사람들이 많이 읽을텐데 사진설명이 없으니 인터넷에서 사진을 참고해가면서 읽을려니

조금 힘이 들더라구요.

네번째는 책앞날개에 있는 약력을 조금 수정하면 좋을 듯해요

프리랜스 기자라는 약력이 있고 자전거와 관련해서 100여개의 기사를 썼다고 하니

독자들은 하이힐님이 전문가라는 선입관을 가질텐데 그러기에는 책이 전문적이지 않아서....

차라리 자전거를 즐기는 블로거라고 하면 괜찮다고 여겨집니다.

여는 글에서 전문가도 아니고 자출족도 아니고 매니아도 아니라고 고백을 하셨으니

PART4 부분은 자전거 초보들을 위한 내용이라 생각되는데 오히려 없느니만 못하 부분이 되지않았나해요.

자전거 A~Z형식인데 양이 적어서 입질만 하고 마무리 되어버린 거라서.

 

여하튼 며칠전부터 자전거 매장도 들락거리고 인터넷에서 자전거 계속 검색중이고

아파트에 매여있는 자전거를 볼때마다 훔치고 싶다는 욕망이 생기는 것을 보면

이 책은 자전거에 대한 욕심을 가지게 만든 충분히 가치있는 책이라 여겨집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 김준영씨의 [자전거홀릭]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진짜 초보를 위해서 자전거 A~Z이네요. 자전거 책으로 두번째인데 순서에 딱 맞는 책이네요.

열심히 읽고 따뜻한 봄이 되면 자전거타고 돌아댕겨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헉hug! 아프리카
김영희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저자인 김영희피디는 CLOSING에서 이렇게 고백했다. 

'나는 사실 내가 아프리카에 간 이유를 아직도 잘 모른다" 

나도 책을 다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왜 이 책을 구입했는지 이유를 잘 모른다' 

아마도 책을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김영희피디에 대한  근거없는 무작정 믿음때문이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예능피디이었으며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한 피디가 아니라 의미를 담을려고 했던 사람이었으니까, 

그의 책은 분명히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라는 단순한 믿음 

김영희피디가 추구한 프로개름들은 사회에서 외면당한 곳, 보이지 않는 곳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던 메세지를 담고 있었다. 

그럼 그가 쓴 책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궁금했다. 

약간의 실망을 가진다. 

이건 뭐 많은 유명인들이 펴냈던 여행기와 별반 다를게 없다. 

다른게 있다면 알려진 관광지(물론 그가 다녔던 곳에도 유명관광지가 있다)가 아니라 

아프리카라는 점이다. 

책의 절반은 아프리카의 풍경을 그리고 절반은 사람들이다 

대부분의 여행기가 그렇듯이 어디를 가던지 풍경도 중요하지만 만나는 사람도 중요하다. 

그래서 여행은 사람을 만나러 가는 여정이라고도 하는가보다. 

나에게 아프리카는 인도와 함께 죽기전에 꼭 가봐야하는 곳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어찌보면 반가운 책이기도 하지만 그의 명성에 비하면 2%부족하다는 것을 어찌할 도리는 없나보다. 

오늘의 교훈은 '세상 어디에도 사람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