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만에 시나리오 쓰기 -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영화를 종이에 옮기는 법, 개정판
비키 킹 지음, 조고은 옮김 / 비즈앤비즈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좋은 책인데 한동안 절판되었던 시나리오 작법서.번역자도 바뀌었지만 앞 부분만 봐서는 구판과 차이는 크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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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소설과 시나리오의 작법책을 눈여겨보다가 최근에 읽어 본 책이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전5권)가 소설의 각 구성요소를 주제별로 잘 정리한 방대한 시리즈라면, 이 책은  좀 더 집약적이면서 체계적이다. 400여페이지 중에 200 페이지까지는 정말 감동적으로 읽어나갔다. 그 이후는 다른 책에서 볼 수 있는 내용들이라 힘이 빠지기는 하지만 좋은 작법책 임에 분명하다.


이 책에서는 항상 서가에 갖추라고 추천하는 교본작품으로 6권의 소설을 제시한다.





 











 













위의 3편은 아직도 알라딘에서 판매를 하고 있고, 이언 매큐언의 <암스테르담>, 줌파 라히리의<이름 뒤에 숨은 사랑>. 그리고 앤 타일러의 <우연한 여행자>는 아쉽게도 절판중이다.  <캐벌리어와 클레이의 놀라운 모험>은 이 책에서도 특히 많이 언급되고 있어 한번 구입해 볼 참이다. <연금술사>는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라 여러번 읽은 책이다.


<주말 소설가>에서 감명을 받은 구절은


'한 편의 이야기는 밑바탕에 깔린 욕망의 대상을 놓고 벌이는 주도권 다툼이라고 할 수 있다.' p218

여러 작법서를 보면서 이 구절만큼 이야기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본 적이 없다. 눈이 확 뜨였다고 할까?


도서를 출판한 다산북스 관계자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번역을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


 














오래 전에 사서 조금씩 보고 있는 책인데, 시나리오 작법서이다 보니 아직 번역이 안 되어 있다. 시나리오 작법서이긴 하지만 이야기를 감정적인 구조로 분석한 책이다. 이제 소설이나 작법서도 일반적인 작법서에서 좀 더 다른 방향으로 작업방향을 잡을 수 있는 책들도 번역되었으면 한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시리즈를 원서로 가지고 있으면서, 번역되어 나오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봇하고 원서를 힘들게 읽었던 경험이 있던 나는 이 책도 번역되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소설가가 되려고 하는 사람. 시나리오작가, 드라마작가가 되려고 하는 사람... 수요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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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영화 프로듀서다. 시나리오를 수 백편 읽으면서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이것이 읽기에만 잘 쓴 시나리오라는 판단보다 영화적 문법에 적당해서 영화로 만들었을 때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냐는  판단이다. 그렇다면 이 판단은 어디에서 오는 가? 숙련된 영화인은 감이 온다고 말하지만, 감만 갖고는 버틸 수 없는 곳이 영화판이기에 항상 시나리오를 잘 읽기 위한 공부도 필수이다. 작가들은 자신의 시나리오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고 하소연을 한다. 그러나 그것을 평가하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는 시나리오 작법이나 영화적 문법에 익숙한 사람들이기에 시나리오를 쓰고자하는 분들은 기본적인 시나리오의 룰을 계속 숙지하고 연구해야만한다. 그렇기에 기본적인 도서들을 추천한다.



1. 글쓰기의 준비


 














이 책은 전반적인 글쓰기를 위한 요약집이라고도 할 수 있다. 글쓰기에 대한 입문서 정도로 보기에 좋다.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의욕을 가질 수 있다.


2. 시나리오쓰기
















시나리오쓰기의 전반적인 바이블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몇 번을 읽어도 그 가치가 대단한 책이다. 본인은 2002년 초판을 구입해 10년이 지난 지금도 옆에 두고 읽고 있는 책이다. 필독서.


3. 실전 시나리오쓰기














이 책은 실전용으로 시나리오를 쓰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점검하면서 볼 수 있는 책이다. 위의 책과 함께 본인이 꼽는 최고의 책이다.아쉽게도 알라딘에선 지금은 품절이다.


4. 심화















이 책은 어렵다. 영화를 전공한 사람들도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헐리우드 최신경향의 시나리오 쓰기의 분석서같은 책이다. 시나리오를 완성해 나가면서 좀 더 깊이있게 다듬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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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만들면서 가장 기초가 되면서 중요한 것은 시나리오다. 시나리오는 쓰는 작가나 감독도 그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지만 영화를 만드는 모든 사람들 특히 기획하거나 제작을 맏은 프로듀서들에게도 시나리오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하기에 어느 정도의 작법서는 꿰고 있어야 한다.  

 시나리오작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왠 소설작법서인가 하겠지만,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소설을 영화로 만들기도 한다는 점에서 소설작법은 시나리오작법과 비교하면서 보아둘 필요가 있다.

 위의 번역본은 원래 원서 자체가 소설작법서로 최신의 이론을 담은 작법서이다. 그래서 사실 국내에서 소설을 쓰고자 하는 소설가보다도 미국소설이 갖는 대중적이고 장르적인 소설이나 헐리우드적인 영화 시나리오를 공부하는 시나리오 작법과도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다섯권의 각 주제들도 시나리오를 쓰면서 부딪하는 큰 문제에 들어맞는 구조로 되어있다. 자신의 시나리오에서 단점이 되는 부분을 더 심화해서 공부할 수도 있다. 4권인 [대화]편은 시나리오 작법서에도 이렇게 자세히 다룬 책이 없어서 신경써서 읽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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