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영화 프로듀서다. 시나리오를 수 백편 읽으면서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이것이 읽기에만 잘 쓴 시나리오라는 판단보다 영화적 문법에 적당해서 영화로 만들었을 때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냐는  판단이다. 그렇다면 이 판단은 어디에서 오는 가? 숙련된 영화인은 감이 온다고 말하지만, 감만 갖고는 버틸 수 없는 곳이 영화판이기에 항상 시나리오를 잘 읽기 위한 공부도 필수이다. 작가들은 자신의 시나리오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고 하소연을 한다. 그러나 그것을 평가하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는 시나리오 작법이나 영화적 문법에 익숙한 사람들이기에 시나리오를 쓰고자하는 분들은 기본적인 시나리오의 룰을 계속 숙지하고 연구해야만한다. 그렇기에 기본적인 도서들을 추천한다.



1. 글쓰기의 준비


 














이 책은 전반적인 글쓰기를 위한 요약집이라고도 할 수 있다. 글쓰기에 대한 입문서 정도로 보기에 좋다.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의욕을 가질 수 있다.


2. 시나리오쓰기
















시나리오쓰기의 전반적인 바이블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몇 번을 읽어도 그 가치가 대단한 책이다. 본인은 2002년 초판을 구입해 10년이 지난 지금도 옆에 두고 읽고 있는 책이다. 필독서.


3. 실전 시나리오쓰기














이 책은 실전용으로 시나리오를 쓰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점검하면서 볼 수 있는 책이다. 위의 책과 함께 본인이 꼽는 최고의 책이다.아쉽게도 알라딘에선 지금은 품절이다.


4. 심화















이 책은 어렵다. 영화를 전공한 사람들도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헐리우드 최신경향의 시나리오 쓰기의 분석서같은 책이다. 시나리오를 완성해 나가면서 좀 더 깊이있게 다듬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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