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후 부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지표 정독법 - 거시경제의 거장 김영익이 미래를 읽는 법
김영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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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면서 경제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이다. 지난 2019년 코로나로 시작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미중 경제 전쟁, 미국발 금리인상 등 경제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공부를 하면서도 주식시장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고민이다. 세계가 유기적인 흐름을 띄는 요즘에는 어느 한곳에 문제가 생기면 전 세계가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미국의 경제흐름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적이다. 

보는 것만 보이는 것이 경제흐름이라면 전문가들 조차도 의견이 분분하고 예측흐름도 지나고 보면 틀리는 상황에서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데 이것 조차도 쉽지가 않다. 주식공부를 시작하면서 경제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유투브를 보고 관련도서를 읽지만 수학공식처럼 대입해서 제대로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흔치는 않다. 

물론 이것을 내 것으로 만들고 또 적용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날 수도 있겠지만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진리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경제지표 정독법”은 13개의 카테고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경기가 어떻게 순환되는 지부터 경기를 전망하는 선행지수, 수출지표를 보는 방법, 민간의 심리를 파악하는 경제심리지수, 물가지수, 통화지표, 금리, 환율, 국제 지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흐름을 파악하게 도와준다.

먼저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고 잘 모르는 분야는 여러번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주식에 맞는 조건식을 찾고 상승분야를 골라주기 보다는 경제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는 유투브를 찾은 것이 김영익교수님이다. 영상을 보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흐름을 읽는 방법을 알려주지만 원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영상을 보니 머릿속이 엉망이었다. 그래서 관련도서가 있었으면 했는데 “경제지표 정독법”을 읽으면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했고, 주식에도 도움이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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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내려갈 때 사서 올라갈 때 팔아라
이상엽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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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하나를 사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모델을 정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저렴한 곳을 선정한 이후에야 구매를 한다. 가전제품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다. 하물며 훨씬 위험부담이 큰 주식은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주식관련 도서를 읽어본 독자라면 대부분의 도서에서 강조하는 것들이 기술적분석과 기본적 분석이다. 대부분의 책에서 이 내용을 기본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가장 이행하기 힘든 부분이 아닐까 싶다.

 

최근 환율의 급상승, 자이언트 스텝 등 부동산붕괴, 비트코인의 추락 등 세계의 경제에 대해 우려를 표현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러시아 우즈벡 전쟁으로 인한 피로도, 그리고 유가 상승 등 무섭게 느껴진다. 반대로 생각한다면 지금은 주식을 공부하기 좋은 시기일 수도 있다. 들어갈 시점을 찾으며 공부하면 된다. 지난 과거를 보면 무서울 만큼 좋지 않았던 경제흐름 뒤에는 늘 반등이 존재했다. 지금이 딱 그런시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주식시장으로 보면 동학개미운동이라 하여 외인이나 기관이 파는 주식들을 개인들이 받쳐주는 양상을 예전에 보여 왔다면 지금의 개미는 한계에 다다른 모양새다. 외인의 매도, 연기금의 국내주식 매도뿐 만 아니라 이제는 개인의 매도까지 더해지고 있다. 과연 어떻게 주식을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 이런 무서운 시장에서도 누군가는 수익을 내고 있지 않은가. 그게 주식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주식투자 내려갈 때 사서 올라갈 때 팔아라”는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증권사를 선택하는 방법이나 기본적인 투자 전략 그리고 뉴스를 분석하고 대응하는 방법부터 재무분석, 기술적분석, 배당주 투자 등 공부를 요하는 부분도 있다. 주식을 처음 접한다면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와 닿았던 것은 필요한 정보만을 정확히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 증권을 활용하는 방법이라던가 뉴스를 대하는 방법, 재무분석방법 등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어준다. 개인적으로는 정치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좋은 공부가 되었다. 다만 환율이나 금리인상에 대한 부분이 현재와는 맞지 않고, 내용을 조금 더 깊이 있게 다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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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평생 반찬 요리책 - 요리연구가와 조리명인이 만든 반찬 233
노고은.지희숙 지음 / 아마존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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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자취생활을 하다보니 먹는 것이 소흘해지기 십상이다. 요리에 대한 시간적인 부담, 그리고 재료를 손질하고 남는 음식을 보관하는 문제 등 요리는 혼자서 해 먹기에는 번거로운 일임은 틀림이 없다. 그래서 시간적인 문제와 번거로운 문제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먹게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인스턴트 식품으로 인한 과다한 열량공급과 운동 부족은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기에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요리법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한때는 코로나로 인해 배달음식이나 밀키트 시장이 활발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가격적인 부담이 여전하다. 물론 밀키트나 인스턴트 식품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하는 요리에 비해 손이 덜 가고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면 혼자서 요리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많이 줄어들 것이다. 그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건강하게 영양분을 섭취하는 방법이지 않을까 한다.

서점에서 반찬책을 보면 먹음직스런 레시피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혼자 먹기에는 무리가 있고 시간에 비해 손이 많이 가는 경우가 많아 싱글이나 혹은 간단한 반찬거리를 위한 유용한 요리책은 많지 않다. 물론 유투브 등 영상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책을 통해 다양한 반찬요리를 보며 확인하고 이후에 영상을 통해 참고정도로 본다면 가장 훌륭한 반찬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참 쉬운 평생반찬 요리책 ’은 반찬, 볶음,조림, 전,구이, 튀김, 무침, 국,찜,탕, 찌개, 전골, 면요리, 김치, 만능소스 등 대부분의 반찬요리로 251개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다. 간단한 재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리법을 몰라 재료를 버리게 되거나 요리를 하는데 시간이 걸리기에 부담스럽다면 ‘참 쉬운 평생반찬 요리책 ’을 활용해 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반찬요리부터 찌개나 탕 등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유용하게 사용되리라 생각된다. 책의 앞장에는 요리를 함에 있어 기본적으로 다루는 개량방법, 재료보관방법, 잡내제거 방법 등도 있어 요리를 해보지 않았더라도 기본적인 것부터 배울 수 있어 혼자서 생활하거나 간단히 해 먹는 요리를 만들기 위한 가장 실용적인 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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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 파워포인트 + 워드 & 한글 - 개념은 쉽게, 기능은 빠르게, 실무활용은 바로_현장밀착형 입문서 (모든 버전 사용 가능)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전미진.이화진.신면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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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엑셀을 주로 사용한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함수나 반복되는 작업은 매크로 등을 사용하여 작업시간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 그러다 보니 늘 사용하는 함수만 사용하게 된다. 작업시간을 최소화 한다고 생각했지만 더 많은 함수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라는데 생각이 미쳤다. 목차를 보면 엑셀파트는 문서작성방법부터 문서편집, 인쇄방법, 함수 활용하는 방법부터 매크로 설정까지 초보자가 읽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 각 파트마다 설명방법이 이미지로 설명되어 있어 읽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 다만 책 내용상 엑셀부터 파워포인트와 한글까지 함께 담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다루지 못했음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가장 많이 도움을 받았던 부분은 챠트 부분이다. 보통 차트를 작성해야 할 때는 엑셀 책을 읽고 진행하더라도 시각적으로, 기능적으로 원하는 부분이 생각되로 표현되지 않아 속상할 때가 많았다.“직장인을 위한 실무엑셀”은 차트를 시각적으로 눈에 띄게 하는 방법(차트에 그림 넣기, 스파크 라인이용하기) 등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있어 보다 편리하게 작업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회사에서 엑셀만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한글과 파워포인트도 종종 사용하는데 사용빈도가 많은 편이다. 어차피 지금 사용하면 한참뒤에나 사용한다는 생각에 관련도서를 읽을 생각도, 유투브나 기타 영상을 통해 공부할 필요성도 전혀 느끼지 못했다. 미리미리 공부했더라면 어려움을 겪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파워포인트나 한글은 많이 보고 배울 수 있었다. 화면에 있는 아이콘이나 꼭 필요한 단축키만을 사용하며 파워포인트나 한글을 사용해 왔는데 책을 읽으면서 필요한 부분은 메모하며 읽었는데, 무엇보다도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서 읽을 수 있어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같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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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식이 돈이다
토리텔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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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시작하면서 단순히 기업의 가치나 차트의 흐름을 분석한 후 주식에 뛰어 들 때가 종종 있다. 책에 배운 그대로 실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생겨 이유를 찾아야 했다. 기업의 가치나 차트의 흐름과는 상관없는 다른 이유로 주식시장은 영향을 받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했는데 미처 알지 못했다. 이것이 경제의 흐름을 공부하게 된 실질적인 이유이다. 미 지수의 흐름, 금리인상, 원자재 가격의 상승, 중국의 봉쇄 등 세계의 경제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최근 코로나사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을 통해 세계 어느 곳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 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

 

주식으로 경제흐름을 파악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서 “경제 지식이 돈이다”를 읽기 시작했는데 막연히 알고 있던 내용들을 보다 확실히 할 수 있었다. 저평가된 우량주를 선별하는 방법이나 갭투자를 위한 조건, 미분양상태를 읽음으로써 부동산의 투자시점을 읽는 법, 환율이 주식이나 부동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주식이나 채권, 그리고 금과 현금의 관계등 기본적이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매일 속보경쟁을 하느라 완벽한 검증능력을 가질 수 없는 언론, 취재원과 광고주와의 이해관계, 같은 사건을 두고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언론의 시각, 심지어 보도방향을 미리 정해두고 거기에 사실을 끼워 맞추는 일도 허다하다. 언론에 나오는 관점과 해석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했다가 상황을 오판하여 자산을 잃어버리거나 소중한 투자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그래서 경제변화의 중요한 시그널을 찾아내고 이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보다 자세한 내용까지 실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최고의 위기가 최고의 기회가 되듯이 남들이 모두 떠날 때가 최고의 투자기회이며 동시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위기는 기존의 강자에게 유리하던 경제 환경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도전자에게 놀라운 역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대가 변화하고 인구의 변화가 급격이 이루어지는 지금 신중하고 계획적인 접근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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