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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죽다
찰리 휴스턴 지음, 최필원 옮김 / 시작 / 2009년 5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9년 07월 31일에 저장
절판

역시 뱀파이어물이건 아니건 하드보일드는 내취향이 아닌듯.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1
정은궐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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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한가인 캐스팅되면 좋겠다.
경관의 피 - 상
사사키 조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09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9년 07월 26일에 저장
구판절판
경찰 3대 가족을 통해 본 일본근대사. 관통하는 사건 추리는 그냥 그랬지만 책 자체의 재미가 좋다.
청색의 수수께끼
아베 요이치 외 지음, 김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9년 07월 22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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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 '온천 잠입'이 최고. 수건돌리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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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이치코의 뷰티풀 월드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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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표지는 훼이크고... 책 소개에 이마 이치코의 에세이라고 되어 있어서 응? 싶었는데, 그 말이 맞습니다. 만화 형식이라는 것이 차이일 뿐.   

자신이 본 영화/드라마/공연 등에서의 동인코드랄까 동성애 코드에 관한 내용인데, 원래는 잡지 연재분이었던 모양이네요.

잡지에서 매달 짧은 꼭지로 본다면 재미있었을 터이지만, 아무래도 이렇게 한데 모아놓고 보니 좀 식상한 느낌도. 

첫 꼭지는 이나라에서도 여성관객으로 객석을 꽉꽉 채웠던 저 유명한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로 시작합니다. 과연(...)이랄까요. 

개인적으로는 누례예프 버전의 백조의 호수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네요. '손에 땀을 쥐는 대반전의 결말'에서는 정말 웃지 않을 수가...; 

참, 한국 영화 감상도 있습니다. 왕의 남자(당연히)하고 올드보이(응?)가요. :) 

앞서 말했듯이 한번에 몰아 보기에는 좀 식상한 감이 오는지라 별점은 세개. <문조님과 나>의 그 대폭소에는 못미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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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이야기
모리미 도미히코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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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셜록 홈즈 최후의 해결책
마이클 셰이본 지음, 최준영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4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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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은 아씨들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공경희 옮김, S. 반 아베 그림 / 시공주니어 / 2007년 12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9년 06월 28일에 저장
구판절판
성인이 되어 읽는 완역본은 좋은 의미에서건 나쁜(?) 의미에서건 확실히 어린 시절의 그것과는 많이 다른 듯...
이마 이치코의 뷰티풀 월드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 / 2009년 6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2009년 06월 26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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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ogether Dead (Mass Market Paperback) A Sookie Stackhouse 7
Harris, Charlaine / Ace Books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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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와 같이 스포일러 듬뿍듬뿍!)

여름을 번쩍 건너뛰고 가을의 문턱에 도달했습니다.
이 여름,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의해 뉴올리언즈는 참담한 재해를 당했지요.
초자연적 존재들 역시 그 여파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재정면에서나 인명(?)면에서나.

이런저런 사정과 카트리나로 인해, 봄에 예정되어 있던 벨플뢰르 남매 합동결혼식과 뱀파이어 회합(컨벤션?)도 연기되었고요.

또한 이 회합에서는 수키가 사는 루이지애나 주의 뱀파이어 여왕 소피 앤의 재판이 벌어질 예정이기도 하지요. 지난 권에서 남편인 아칸소의 뱀파이어 왕을 죽여버리고 말았거든요.
(세력다툼, 정략결혼. 이정도면 설명은 충분할 듯?)

한편, 수키의 사생활 면에서는 지난 권에서 만난 마녀 아멜리아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아멜리아는 같은 witch와 사귀고 있었는데, 실험도중 남친을 고양이로 만들어서 스승님의 진노가 두려워 이리로 피난온 신세.
(남자 witch는 우리말로 뭐라 해야 할까요?;)
워낙 솔직한 성격이고 해서,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는 수키와 사는 것도 노 프라블럼!

또한, 연애면에서는... 저번권에서 호랑이인간 퀸과 사귀기로 했지만, 이벤트 회사를 운영하는 퀸이 워낙 사방팔방으로 돌아다니는지라, 도무지 만날 짬이 없었지요. 그래도 둘의 관계는 한 걸음 더 나아갔고(응?) 이번 뱀파이어 회합이 끝나면 시간내서 같이 지내기로 꼭꼭 약속합니다.

그러나 퀸과 사귄다고 말하면 다들 "와아! 그 퀸하고?!"하는 식으로 감탄하는 반응을 보여서 수키로서는 일말의 불안감이 남아 있습니다. 새 남친 퀸에게 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아무튼 여왕을 위해 독심술 능력을 써먹을 겸, 남편 살인 관련 재판 증인으로 참석할 겸, 미시간 호숫가 뱀파이어 전용 호텔에서 열리는 회합에 따라간 수키.

일 자체는 별로 달갑지 않을지언정, 재정상태가 늘 위태위태한 수키에게 여왕은 보수를 약속했고, 고향에서 이만큼 먼 대도시에 나온 것은 처음이었기에 어느 정도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죠.

그리고, 2권 Living Dead in Dallas에서 만난 동료 독심술 초능력자 배리를 다시 만나게 된 것도 즐거웠지요. 그녀가 아는 유일한 동류거든요. 배리는 미시시피 뱀파이어 왕을 위해 일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도착한 지 얼마 안 되어, 루이지애나 여왕 소피 앤을 고소했던 아칸소 뱀파이어들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게다가 하필 그들은 바로 직전 수키와 소피 앤을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던 참이란 말이란 말예요...?

(스토리는 여기서 자릅니다. 일단)

간만에 본 템프를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복작복작 뱀파이어 정치가 펼쳐지는 권입니다.

수키는 여전히 빌을 죽어라 외면하고 있으며, 에릭은 여전히 괜시리 사람 맘 설레게 의미심장한 소리나 흘리고 다닙니다만... 요번 권에선 좀 진전이 있네요. 여왕이 총애하는 측근 앙드레의 강요로, 수키는 어쩔 수 없이 에릭과 피를 더 공유하고 그와의 연결고리가 더 단단해집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번 권에서 오피셜 수키 남친은 역시 호랑이인간 퀸이죠.
간만에 이 시리즈서 베드씬 작렬인데, 책 초반부터 벌어지는 바람에 초금 당황. 험험.

여전히 저는 퀸에겐 별로 정이 안 가지만 undead가 아닌 생물(?)이란 점에선 한점 줄 수 있겠습니다. 적어도 퀸과 함께라면 일반인에 근접한 생활을 할 수 있으니까요.
(3권에서 알시드의 장점도 이거였지요?)

그리고 거기 맞서는 도전자는 뱀파이어 에릭. 네, 제가 좋아하는 구도네요. 전 에릭 지지파이긴 하지만, 4권 리뷰에서도 밝혔듯 에릭이 임자 있는 수키를 꼬시는 유혹자의 입장에 있을 때가 제일 흥미진진하다능...쿨럭.;

수키가 호텔 복도에서 무심히 집어든 캔이 폭발물이 아닌가 해서 난리가 나는 대목이 이번 권에서 제일 지글지글한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퀸하고 에릭 둘다 위험에 처한 수키의 곁에 달라붙어 눈을 희번덕.

...이런 중요한 득점 순간에 빌은 불행히도 아무것도 모른채 아래 연회장에서 자신이 개발한 뱀파이어 데이터베이스 CD 팔고 있었답니다. 안습.

확실히 이 시리즈의 뱀파이어들은 오만함과 실리 추구가 뒤엉킨 면이 묘하게 현실적인 느낌이 들어요. 회합에서 뱀파이어 대상 상품 전시하고 파는 모습들이랄까.

그러나 배리가 지적했듯이, 자신들의 우월함을 너무나 과신한 나머지 인간들이 위협이 될 수 있단 생각을 잘 못하는 게 큰 약점이지요. 그 바람에 어마어마한 사건이 터집니다.

흔히 "**와 ##가 동시에 물에 빠져 있다면 누굴 먼저 구할래?"라는 질문을 애정도 테스트용으로 하죠? 이번 권에서 수키가 그 상황에 처합니다. 그리고 수키의 선택은 뭔가 제법 의미심장하지요.
(아무리 스포일러 경고를 했을지언정 마무리는 이쯤서...)

덧글 : 늘 느끼지만 이 시리즈 표지는 참 디테일이 충실하지 뭡니까. 관에서 살짝 삐져나온 옷자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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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영화는 '다빈치 코드'보다 나았다는 평인데, 저는 휘발성 메모리 덕인지 잘 모르겠어요. -.-;  

아, 원작 쪽은 천사와 악마가 나았지요. 떡밥이 부족해서인지 유명세는 동생격인 다빈치 코드보다 떨어졌지만.;   

(영화는 개봉 순서대로 다빈치 코드를 형님, 이 천사와 악마를 동생으로 만들어버렸더군요)  

작가 서문에서조차 다빈치 코드를 사랑해줘서 고맙다, 이 책은 그 전작이다 어쩌구 하는 걸 보니 뭔가 불쌍한 기분이었지요.  

너무 잘난 동생을 둬서 자기 자신만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늘 동생의 후광을 업고 언급될 수밖에 없는 형을 보는 기분이랄까요?  

암튼 원작은 다 까먹어서 영화를 즐겁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고편을 보는 순간, 어라, 이래도 괜찮나?; 하는 생각이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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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라마 2009-05-21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에에 듀게에서 타고 왔습니다 ^^;

그러게요. 유안 맥그리거 정도면... 안 그래도 이번 편이 전편보다는 캐스팅 몸값이 떨어지는 편인지라 (아무리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나와도 오드리토투,이안맥켈런,폴베타니,알프레드몰리나,장르노... 헥헥... 에 이길바가 있을까요) 주목되는데 영상 클립을 보니 악역의 포스;가 나더군요. 역시나...

빠삐용 2009-05-23 02:26   좋아요 0 | URL
전 이미 원작을 읽어 범인을 아는터라 그걸 판별하기가 어렵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