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마더 - 예일대 교수 에이미 추아의 엘리트 교육법
에이미 추아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기업 자기소개서의 뻔한 스토리 한줄.

엄격한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뻔하다는 것은 그만큼 보편적이라는 의미다.

그만큼 한국의 가정 교육은 엄격하다로 대변될 것이다.(일반화의 오류를 무릎쓰고...)

 

이런 엄격한 교육이 미국에서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이다.

이런 화제를 촉발시킨 것은 예일대 에이미 추아 교수의 '타이거 마더'라는 책이다.

특히나 서양식 가정교육과 대척점에 있는 동양식 가정교육이라는 점과

아동학대라는 오해까지 불러일으켜서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모양이다.

 

이런 논란은 동양계 이민 2세대들이 보여준 학업 및 직업적 성취가 일반 서양가정에

비해서 뛰어나다는 것도 한 몫 했다고 한다.

 

이 책이 번역되어 나왔다.

에이미 추아 교수의 인터뷰 기사를 봐서 흥미가 있었고,

어떤 교육철학이 담아져 있을지 궁금함이 앞섰다.

 

책은 논란보다 대단한 책은 아니었다.

논리정연한 책도 아니고, 대단한 교육철학이 있었던 거도 아니다.

 

교육방법을 나열한 수준에 그친다.

 

단순히 참고만 할 뿐 그대로 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많은 사람들만큼 많이 다른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딱 맞는 교육이 어디 있을까?

모두가 변형해서 쓰고, 여러 교육법을 혼용해서 쓸뿐이지...

교육방법과 철학은 부모가 선택해야할 몫이다.

일렇게 촉발된 교육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자

책을 소개한다.

 

타이거 마더의 대전제는 부모가 아이보다 선택의 우선권을 갖는다는 거다.

뭔가를 잘하려면 노력을 해야하는데 아이들은

스스로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의 결정이 아이의 선호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타이거 마더는 아이들에 대한 꿈이 크고 아이들이 얼마나 견딜수 있는지 알기 때문에

아이들의 결정을 앞서 해주고  이끌어 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아이들을 더 존중해 주는 것이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라는 거다.

 

둘째, 중국식 가정교육은 선순환의 고리를 갖는다

아이의 연습은 학업이나 연주에서 뛰어나 성취를 이끌고,

성취는 주위의 칭찬과 부러움을 불러일으킨다.

이것은 아이에게 만족을 선사하고,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고 재미를 준다.

 

셋째, 중국인 부모는 여러가지 규율들을 강제한다.

정직해라, 겸손해라, 검소해라를 강조한다.

(그 전제로 언제나 먼저가야 겸손할 기회를 얻는다고 말한다.)

또한 불평하거나 변명하지 말라고 한다. 억울한 일이 생기면 두배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두배로 더 착하게 행동해서 너 자신을 증명하라고 한다.

 

넷째, 부모의 편애는 자식에 대한 믿음이다.

타이거 마더는 자식들이 비교한다.

못하는 자식을 잘하는 자식에 빗대어 놓는 것이다.

이것은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잘하는 자식만큼 될 수 있다는 믿음아래 행하는 의도적인 행동이라는 것이다.

상처주기 위함이 아니라 잘하기 위함인 것이다.

 

이렇듯 책에서는 우리나라 교육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좀 과할 정도로

아이를 엄마의 입장에서 제단하고 통제한다.

물론 이것은 아이에 대한 신뢰와 믿음에서 비롯된다는 가정아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아이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자기의 인생을 개척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신뢰가 있다면

더 좋은 부모가 아닐까?

'넛지'라는 경영심리학이 있다. 쿡 찌른다는 건데 아이에게도 어떤 강제나 통제가 아니라

쿡 찌르듯이 인생의 방향을 일러주고, 삐뚤어질 때 다 잡아주고 그런게 부모가 해야할 역할이 아닐까?

 

그리고 부모가 아이에게 본을 보여주고 함께 할때 아이의 행동과 생각이 달라지고 높아지는 것이 아닐까?

 

 

중국인 엄마가 금지하는 것

1. 친구 집에서 자는 것

2. 아이들끼리 노는 것

3. 학교 연극에 참여하는 것

4. 학교 연극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 불평하는 것

5. 텔레비전 보는 것과 컴퓨터게임 하는 것

6. 정규수업 외의 활동을 마음대로 정해서 하는 것

7. A보다 낮은 점수를 받는 것

8. 체육과 연극 외의 수업에서 1등을 놓치는 것

9. 피아노나 바이올린 외에 다른 악기를 연주하는 것

10.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연주하지 않는 것

 

중국인 엄마의 믿음

1. 언제나 학굥공부가 먼저다

2. A-는 낮은 성적이다.

3. 우리 아이는 수학에서 동급생들보다 두학년은 앞서 가야 한다.

4. 남들 앞에서는 절대 아이를 칭찬하지 않는다.

5. 아이가 교사나 운동코치와 의견이 맞지 않을 경우, 언제나 교사나 코치의 편을 들어야 한다.

6. 특별활동은 메달을 딸 수 있는 것만 허락한다.

7.그리고 그 메달은 반드시 금메달이어야 한다

[출처] [교육리뷰]타이거 마더 - 에이미 추아 |작성자 debate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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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 -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레이먼드 조 지음, 박형동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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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수많은 사람들의 삶속에서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자신의 꿈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지 않을까 싶다.

어릴적의 원대한 꿈은 나이가 들수록 현실적으로 변화되고 현실에 순응해 살다보면

꿈은 잊혀지고 만다.

꿈에 대한 직무유기....

가능성에 대한 직무유기...

 

누군가는 꿈같은 소리한다고 현실을 무시하고 커다란 꿈을 꾸는것은 망상이다라고 규정한다.

누군가는 아직도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시작하면 당신의 꿈을 실현될 수 있다고 규정한다.

꿈을 둘러싼 논쟁은 세상에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꿈과 가능성에 대한 논란의 중심은 언제나 '나' 뿐이다.

꿈을 꾸는 주체도 '나'이고, 실현하는 주체도 '나'이기 때문이다.

나의 가능성을 믿고 지속적으로 꿈을 구체적인 현실로 만들어 나갈때 꿈은

이루어지고 달성되어 지는 것이다.

 

바보 빅터의 주제도 결국 "자기믿음"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이야기다.

빅터를 바보로 만들었던 것은 IQ 173을 73으로 잘못 표기한 실수였을 뿐이다.

사람을 바보라고 규정해 놓으면 사람은 바보처럼 행동한다.

아무리 머리가 뛰어나도 바보라는 규정된 프레임으로 바라보면 그렇게 보이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다.

 

"자기믿음이란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직관 그리고 자신의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

 

로라도 마찬가지다. 못난이라고 규정지어 스스로를 못났다고 생각하고

어릴땐 예뻤지만, 커가면서 스스로 빛을 잃고 말았던 것이다.

 

이런 규정과 어두운 프레임에 갇히면 자신에 대한 신뢰는 사라지고

두려움이 마음에 또아리를 틀고 사사건건 시비를 걸게된다.

항상 새로운 일이나 자신에 꿈에 대해 말할 수 없고,

도전할 수 없게되고, 포기하게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테일러와 레이첼은 이런 불신과 세상에 기준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빅터와 로라에게 멘토역할을 자처한다.

테일러는 세상의 기준으로는 혁신할 수 없고 나만의 표지판, 나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덮으며 생각해 본다.

내가 책을 읽는 것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내가 글을 쓰는 것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책과 글은 내 꿈에 대한 직무유기를 방관만 할 수 없는

나의 마지막 도전이자, 소통의 도구이다.

얇은 책이 많은 생각을 이끌에 냈다.

 

스스로 고민해 봐야한다...

당신이 잊고 지냈던 당신의 꿈은 무엇인지....

당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잊고 있는 건 아닌지 말이다.

 

 

(주요 어록)

 

"호기심을 가지고 언제 어디서나 질문을 하는 사람

 천재는 사물의 결정적 요소를 바꾸는 사람이지 모방하는 사람이 아니다."

 

"당신이 남의 말을 듣고 꿈을 포기했다면

 성공할 자격이 애초에 없었던 겁니다."

 

"너는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아이란다"


[출처] 바보 빅터 - 호아킴데 포사다 '스스로를 믿어라'|작성자 debate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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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부자들 -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빌딩부자가 되었나
성선화 지음 / 다산북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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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생각하는 부동산은 우리 관념 안에서는 대부분

아파트로 대변된다.

 

특히 강남 아파트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욕망의 집합체다.

그런 아파트가 이제 독으로 돌아오고 있다.

 

"전세대란이다, 아파트 가격 하락이다, 재건축해야 이제 이익을 거두기 어렵다 "

그동안 신앙처럼, 신화처럼 추앙받던 아파트 성공시대가 저물고 있다.

 

인구변화와 공급과잉이라는 그동안 시장경제의 법칙을 제멋대로 유린하고 벌여왔던

투기장이 이제 끝물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빌딩부자들이라는 책도 이제 아파트의 시대는 가고

빌딩이라는 새로운 부동산으로 이미 부를 이룬 사람들을 다루고 있다.

그들이 어떻게 빌딩이라는 영역을 개척해 왔으면 어떤 공통점들을 가지고

빌딩부자라는 대열에끼게 되었는지 제법 흥미로운 인터뷰들을 싣고 있다.

 

여러가지 공통점이 있겠지만

책을 관통하는 부자들의 첫번째 원칙은 사람이 중요하다 이다.

제법 놀랄만한 법칙이다. 돈이 우선이라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 최우선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정말 제대로된 정보는 사람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언론이나 뜨내기들에게 듣는 정보는 벌써 누구나가 다 아는 것이다. 정보가 아니라 기사에 가까운 것이다.

진정한 정보는 믿을 수 있는 사람, 기존에 관리되어온 인맥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첫번째로 꼽는 것이 사람인가 보다.

 

둘째, 발품을 팔라는 것이다.

부동산은 결국 지리적 문제와 결부가 안 될 수가 없다. 땅위에 있는 건물이 가치를 가지는 것은

결국 땅과 건물안의 테넌트들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따라서 직접 상권을 조사하고, 발로 걸어보고, 접근성, 고객 집객성 등을 다 고려해야 투자할 빌딩의

가치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한다.

발품을 통해 스스로 판단해야지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이야기다.

 

셋째, 꼼꼼해야 한다.

"디테일의 힘"이라는 왕중추의 책이 있다. 디테일이 모든 업무나 사업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빌딩부자들에게도 예외는 아닌가보다. 계약서 한 문구 하나도 디테일하게 작성하고, 건물의 상태,

미래수익률, 리모델링, 시세차익 각 각의 빌딩을 둘러싼 이익을 하나 놓치지 않고 계산하는 자세가 필요하단다.

또한 건물을 관리하는 세세한 꼼꼼한 기법도 디테일에서 나온다고 한다.

 

넷째, 잘아는 곳을 공략하라

남들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잘아는 곳을 공략해야 한단다. 자신이 잘 모르고 남들 말만 듣고

수익률이 좋더라, 이번에 돈 많이 벌었다더라는 소문으로는 투자해서 안된다.

자기가 잘 알고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곳 부터 공략해야 실패하지 않는 것이다.

 

다섯째, 현금흐름을 만들어라

빌딩부자는 빌딩을 매입할 수 도 있고, 신축할 수도 있다.

두가지 공통점은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이다. 즉, 현금이 묶일 수가 있다. 부동산 투자에서는 항상 이 점들을 고려해야한다.

돈이 묶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현금이 창출되서 돈맥경화를 막아줘야 한다.

이것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비결이다. 그러지 않으면 일패로 전패할게 된다.

 

이런 다섯까지 원칙들은 책을 관통하는 빌딩부자들의 기술적인 투자기법이다.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은 빌딩부자들 모두가 다른 이들이 아파트에 몰두할 때 빌딩이라는

차별화된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이다.

남들과 다르게 선점했다는 것으로 경제학의 선점의 효과를

충분히 누리고 있다.

또한 경제의 큰 흐름을 잘 읽고,

위기가 왔을 때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포착의 능력도

뛰어났다. 놓치지 말아야 할 큰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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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집권플랜 - 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하다
조국.오연호 지음 / 오마이북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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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ttp://bolg.naver.com/debater3 

새로운 좌파의 지형도를 그리고 있는 조국 교수의 책을 읽다.






처음에는 또다른 유형의 폴리페서의 등장일까라는 의구심도 들었고,

강남좌파는 어떤 진보적 생각을 표방하고 있는가라는 호기심도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의 느낌은?

 

정상적인 범주내에서 균형적인 국가와 정치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아젠다를 같이 선정해보고, 답을 구해보는 한바탕 신나는 토론을 마친 후의 모습이랄까?

 

건드려 보았던 주제는 그 깊이와 범위, 영역에 있어서 다양했다.

정치지형, 진보집권플랜, 교육, 검사, 인물, 경제민주화, 통일문제까지...

각 각을 따로 보자면 연관없는 주제처럼 보이지만

대담을 통해 이런 문제들이 다르지만 따로 또 같이갈수 밖에 없는 주제라는 공감대가 있었고,

대담자들의 영민함으로 자연스럽게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진보라는 일관된 맥을 정확히 짚어내며 진지한 물음과 대안을 찾기 위한 여정의 마무리는

멋지게 연착륙을 이뤄냈다.

 

책의 주요 주제는 진보세력이 다시 정권을 창출하여 집보사상을 정책화시켜 편향된 국가이념과

경제를 균형있게 제자리로 돌려놓자는 것이다.

 

반성부터 해보자.

 

왜 진보세력은 10년의 집권을 했지만 정권재창출에 실패하고

보수의 정권장악이라는 모순을 낳았을까?

 

나는 왜 지난 대선에서 투표를 포기했나에서 시작해 보자. 

나는 생활은 우파고 생각은 좌파다.

생활도 좌파하면 가난할거 같다. 배고플거 같다.

그런 생각이 자리잡고 있으니 대놓고 잘살게 해준다는 정치세력에 혹한다.

 

근데 생각은 좌파다. 그래서 대선에서 선거권을 포기했다. 누구도 지지를 못하고...

자기모순 자가당착 이런것에 빠진거다.

 

노무현 대통령때는 달랐다.

노무현 대통령때는 노무현을 지지했다.

세상이 변할거 같았다.

새로운 세상에서 모두가 잘 살게되고 진일보할거 같았다.

하지만 그 이후 노무현 시대정신은 계승되지도 않았고

그 후임을 자임하는 사람들이 잘살게 해줄거 같지도 않았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막 사회에 내던져진 젊은 사람들은...

 

책에서도 같은 고민을 한다.

 



 

"움직이지 않는 대중을 욕하지 말자, 움직일 수 있는 가치와 대안을 제시하자,

 광장에 모이지 않는 사람도 설득할 수 있는 가치와 제안을 해야한다"

 

"사회제도가 자신의 행복을 보장해주지 못할 때 각자 치열한 경쟁에 뛰어든다"

 

대부분이 이런 생각을 가질 것이다.

뚜렷한 정책적 결과물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진보가 표방하는 복지국가라든지

균형발전은 내것을 뺏어서 남에게 줄거 같다는 의식을 가지게 된다.

이것은 진보 정치인들의 직무유기다.

국민들에게 정확한 결과물을 제시하고 추구하는 사상이 뺏기가 아닌

모두가 품위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한다.

 

책의 주장처럼 선명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인의 출현을 요구하고, 기대한다.

 

책은 진보세력의 실패와 반성을 전제로 세부적인 주제들에 접근한다.

 

교육, 일자리, 주택, 남북한, 경제민주화등 이런 주제들 대부분이

복지국가라는 큰 틀에서 용해되고 서로 어울러 진다.

따로 소개하기에는 텍스트에 무리가 있고, 상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결국 위의 문제들은 방향성을 어디에 두고 가느냐이다.

복지라는 것이 과거의 시혜적 복지가 아닌

성장과 고용, 생산성 향상을 모두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을 정책을 통해 국민에게 납득 시켜야 한다.

진보적 복지가 더 좋은 밥, 더 인간다운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이런 틀 안에서 교육, 통일, 경제민주화가 더 발전된 방식으로 토론되고 논의되어서

정책으로 입안되고 선거 아젠다로 규정될 때 진보가 재집권할 수 있는 기반이 놓인다는 것이다.

 



 



책을 리뷰하며 조금 아쉬웠던 것은 좌담자들이

정치를 너무 순수하게 보는 점이다.

위의 좋은 내용들은 진보세력이 생각하지 못한 여러 점들을 지적해줘서 참 따끔하고

와닿았다.

하지만 좀 더 정치를 정치역학구도내에서 읽어내어 정치기술과 위의 정책적 대안, 진보세력의 나아갈 길을

결합하여 제시했으면 진보집권플랜에서 플랜을 더 구체화 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무슨 말이냐면 대강은 이렇다.

야권 대연합이라는 사상적 연대에 영남고립이라는 지정학적 연대 및 영남 내부세력 간 파열,

영남내부에 균열을 일으키는 침투조 투입 등(대권주자를 영남출신으로 하는 ...) 

.... 좀 더 현실정치에 대한 언급이 있었더라면 더 흥미로운 책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교수님이셔서 조금 얌전하게 접근하신건 아닌가 싶다.

 

아무튼 유신민 이후 국가와 정치에 대해 이렇게 명쾌하고 곧은 논리를 가진 대안세력을 만나거 같아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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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 세계를 놀라게 한 자랑스런 한국인 이형진의 공부철학
이형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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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놀랄 감동이 있다거나, 대단한 공부기술이 있다기 보다는
현재까지 성공을 거두고 있는 한 학생의 자기 고백이다.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잘하게 되었는지?

짧은 인생을 무엇으로 채워왔는지에 대한 고백이다.

미국이라는 장소라 가능했던 일들도 있고,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하는게

우리 고등학생들이 부러워 할만하다.

 

결국 책을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나는 공부로 승부를 걸었다. 그 이유는 공부는 내 삶에 대한 예의라는 것이다  - 정도가 될 것이다.

 

첫째 할일은 어떻게 공부를 잘 하냐가 아니라 왜 해야하는가라는 물음에 답하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왜는 예의였다. 그러나 모두가 이렇게 받아드릴 필요는 없고

각자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게 중요하다.

사실 우리는 공부를 해야한다는 의무감만 있었지 왜 하는지를 생각해보라고 교육받은 적은 없었다.

그래서 저자의 질문은 유의미하다.

 

"세상을 좀 더 알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서 세상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기 때문이다 - 이형진"

 

"공부란 더 성숙하고 지혜로운 나 자신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위해 투자하는 것 - 이형진 "

 

위의 공부에 대한 정의와 이유를 통해 저자는

공부는 머리가 마음이다라고 설파한다.

이것은 공부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말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

잘 새겨두길 바란다(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그렇다면 의지뒤에는 공부를 잘하는 비법은?

일단 저자가 말하는 기본은 독서습관이다.

책을 일단 가까이하고 책을 통해 얻은 사고습관을 통해서 공부머리를 길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두번째는 생소한 주장이지만 공감가는 스트레스 관리, 체력관리이다.

공부할때는 나도 잘 몰랐지만 공부하려면 체력이 우선이다. 체력이 무너지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이건 부모님들이 잘 알아야 한다. 운동이나 놀이가 공부에 베이스가 된다는 걸 말이다.

 

공부방법>

1. 100번의 복습보다 한번의 예습

   - 배울 수업의 교과서 미리읽기

   - 노트에 내용 기록

   - 질문거리 만들기

   - 배운 후 정리

2. 연관사고법 - 통합 교육정도 되는거 같다.

    과목과 연관 발견하기, 통섭, 통찰의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3. 형과펜과 포스트잇

4. 집중력 향상을 위한 왔다리 갔다리...한과목 집중하지말고 여러개를 같이해라

5. 방학때 부족한거를 채워라

 

위 공부방법은 유용한 거 같다.

 

책을 다 읽고 보니 좀 아쉽다.

예전에 "7막 7장",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와 같은 감동이 없는 건 무슨 이유일까?

절실함이 부족하거 같기도 하고, 너무 쉽게 인생에 대한 성공을 자신하는 태도도 그렇고...

애늙은이 같은 조언투도....암튼 가려서 읽어야 겠다.

 



책 글귀 중>

 

"공부란 더 성숙하고 지혜로운 나 자신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

 

"시간관리란, 시간 단위의 계획표가 아니라

 무엇을 하는 시간 동안은 그 시간에 최선을 다해 전력투구하는 것.

 진정한 시간관리는 시간에 휘둘리는 게 아니라 내가 시간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 몸과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소리에 집중할 것,

 어떤 행위를 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이다."

 

"좋은 결과는 억지로 만드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법이야

 네가 그것을 얼만 잘 즐겼는지

 즐김으로써 얼마나 의미 있게 만들었는지에 따라

 결과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거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혹은 알량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많은 기회를 빼앗아가버리는가"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은 소설이다. 나는 여전히, 내 인생이라는 일곱권짜리 소설을

 내 의지대로 내가 좋아하는 애기들로 가득 채워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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