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사들에게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 - 교사와 학생의 마음건강을 위한 교육 멘토링
조벽 지음 / 해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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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사들에게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

옛말에 군사부일체 임금과 아버지, 스승은 다 같다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는 말처럼 스승은 제자의 지표이자 표상같은 존재였다.
지금은 스승이 그런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교권의 붕괴, 학교의 학원화 등 많은 문제를 노정하고 있는 현실이다.조벽 교수는 그런 교권의 붕괴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육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조벽 교수의 새로운 접근은 교육 받는 사람을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넓게 해석을 했다. 훈육, 교육, 양육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교차되는 지점에서 교육을 재해석해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런 새로운 주장과 함께 교사와 학무보가 해야할 역할까지 제시하여 우리 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해당 책이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또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도 소통을 중심으로 재설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스승과 제자라는 설정에서 제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의 원동력을 교사인 스승에게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것이 우리나라 교사들의 뛰어난 자질에서 찾고 있어 굉장히 타당한 주장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교사들 뿐만 아니라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이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마음지능을 높여 회복, 희망, 연결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많은 사례를 담아 참고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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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다정한 전염 - 혐오와 분열에 맞서 세상을 바꾸는 관대함의 힘
크리스 앤더슨 지음, 박미경 옮김 / 부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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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ectious Generosity"는 이타적 행동의 전염성을 다룬 책으로, 개인의 작은 친절이 공동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탐구합니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이타적 행동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특히 리더십의 역할을 강조하며, 리더의 이타적인 행동이 조직 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관대함을 '의식적 전략'으로 다루는 부분입니다. 관대함이 때로는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거나 신뢰를 얻기 위한 전략적 행위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다룹니다. 예를 들어, 리더가 조직 내에서 의도적으로 이타적인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것은 전략적 목적을 가진 관대함의 예시입니다. 이러한 의도된 관대함이 진정한 이타심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결국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그러나 책은 이타적 행동의 긍정적인 면만을 주로 다루며, 그 한계나 도전 과제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점이 아쉽습니다. 모든 이타적 행동이 항상 성공적이거나 긍정적인 결과를 낳지는 않으며, 때로는 기대한 바와 다르게 작용할 수도 있음을 더 깊이 다뤘다면 균형 잡힌 논의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우리의 일상 속 작은 친절의 가치를 상기시키고, 이타적인 행동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독자에게 실천적 동기를 부여합니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우리의 작은 행동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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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현대화 그리고 가치투자와 중국
리루 지음, 이철.주봉의 옮김, 홍진채 감수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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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현대화 그리고 가치투자와 중국이라는 책 제목에 압도되어 책을 펼칠 엄두가 안난다면 

이 서평이 한페이지를 넘기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제목은 거대담론으로 복잡다단할거 같지만 LILU의 논리는 사실 단순하고 명쾌하여 주제에 비해 책은 잘 읽힌다. 복잡한 논리를 깨달음을 통해 쉽게 설명해준다고 보면 된다.


책을 우선 펼쳐보면 광활한 역사 앞에서 투자에 대한 명쾌한 논리에 빠져 들 것이다. 


책을 읽기전에 몇가지 가설을 세우고 그 답을 찾는 과정으로 책을 읽어 나갔다.


1.문명과 현대화는 가치투자와 어떻게 연계되는가?


2. 가치투자를 중국에 적용할 수 있는가?적용 가능성과 리스크는 무엇인가?


1번에 대해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1. 경제 성장과 기업 가치: 현대화는 일반적으로 한 국가나 지역의 경제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경제가 성장하고 산업이 발전하면서 기업들은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되고, 그 결과로 기업의 내재 가치도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 가치투자는 이러한 내재 가치를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므로, 현대화 과정에서 기업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은 가치투자자에게 중요한 기회가 된다.


2. 시장의 성숙도와 투자 기회: 현대화는 또한 시장의 성숙도를 높이며, 이는 더 복잡하고 효율적인 금융 시스템의 발전을 촉진한다. 성숙한 시장은 더 많은 정보, 투명성, 그리고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제공하게 되며, 이는 가치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


3. 사회적 변화와 소비 패턴: 현대화는 사람들의 생활 수준과 소비 패턴에도 변화를 가져온다. 이는 특정 산업이나 기업들이 급격히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가치투자자는 이러한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장기적인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


4. 혁신과 기술 발전: 현대화는 종종 기술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는 새로운 산업의 탄생과 기존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낸다. 가치투자자들은 이러한 혁신 기업들 중에서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내어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5.장기적 관점: 현대화는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가치투자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장기적인 투자 관점과 잘 맞아 떨어진다. 현대화 과정에서 기업의 잠재력이 완전히 발휘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가치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보다는 이러한 장기적인 성장을 중요시한다.


그럼 중국은 가치투자처로써 유용한 곳인가? 그렇다면 어떤 점에 유의해서 투자해야 하는가?

L

Li Lu의 관점은 중국이 가치투자에 적합하다고 보는 견해에 가깝다.


1. 중국의 경제적 현대화:

   - Li Lu는 중국의 현대화 과정이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중국은 지난 수십 년간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고, 이는 수많은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기업들의 내재 가치도 상승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가치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2.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

   - Li Lu는 중국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그는 중국의 도시화, 산업화, 중산층의 성장 등이 지속적으로 경제를 지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가치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여긴다.


3. 저평가된 기업의 기회:

   - Li Lu는 중국 시장이 종종 비효율적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가치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중국의 일부 기업들은 내재 가치에 비해 시장에서 저평가될 수 있으며, 가치투자자들은 이러한 저평가된 기업들을 발굴하여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전반적으로 LILU의 견해에 동의하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은 주의해야 할 것이다.


1. 정치적 및 규제적 리스크:

   - 중국의 정치적 환경과 규제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다. 중국 정부는 강력한 통제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특정 산업이나 기업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가치투자자들은 이러한 리스크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문화적 차이와 경영 스타일:

   - 중국의 기업 문화와 경영 스타일이 서구와 다를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전략을 이해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중국 시장에 투자할 때는 이러한 문화적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3. 경제적 불확실성:

   - 중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 높은 기업 부채, 그리고 글로벌 경제와의 연계성 등이 중국 경제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Li Lu의 관점에서 중국은 가치투자에 적합한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시장이지만, 동시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장이기도 하다. 중국의 현대화 과정은 장기적인 경제 성장과 기업 가치 상승을 뒷받침하지만, 정치적 리스크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 전반적으로 문명에서 현대화의 과정을 흥미롭게 다루었고, 이를 가치투자의 전제조건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한 부분이 뛰어난 통찰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된다. 책은 이러한 큰 기조에서 벗어남 없이 흥미롭게 잘 서술되어서 역사적 관점에서 투자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로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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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피엔스 -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 202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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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사피엔스'
-인간 존재의 이유를 묻다-

밀레니얼 세대의 선두 주자로 운좋게 문명사적 변화를 직접 목도하고 변화의 한 가운데서 삶을 영위해 왔다. 부끄럽지만 번번히 큰 변화를 받아드리는데 항상 늦었고 뒷북을 많이 쳤다.
이를테면 시티폰이 있는데 굳이 핸드폰을 사람들이 들고 다닐까라는 생각을 했었고, 스마트폰이 태동할때 누가 그 작은 화면으로 뉴스(활용도를 뉴스, 신문의 대체재로 한정지어 생각했다)를 보겠어라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했다. 부동산업에 있다보니 그런 첨단의 변화를 늦게 접한 것과 성격이 보수적인 측면이 있는 점이 상호작용하여 불상사를 낳았다.
그런 예측에 보기좋게 실패하고 그 이후엔 변화에 조금 민감해 지려고 'AI사피엔스'류의 책 들을 자주 접하곤 한다.

언론지상엔 앤비디아를 필두로 한 반도체 전쟁과 Chat GPT, 제미니, copilot등 AI대전으로 변화하는 산업과 사회를 다루느라 여념이 없다. 언론의 지나친 호들갑으로 치부하기엔 AI가 미칠 영향이 전방위적이라는 저자의 주장이 일리가 있다. 다양한 산업과 상품이 출현하며 AI는 스마트폰과 전기차를 잊는 문명사적 변화의 한 축이 될것이다. AI는 발전속도와 산업의 영향 측면에서 가히 문명의 축을 바꿀 수 있는 발명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단순히 산업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재 이유과 삶의 본질까지 고민하게 만드는 축의 전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냥 트렌드로 평가하기 보다는 진중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각자가 아래 영역들에 AI가 미치는 영향을 잘 고찰해 봐야 한다.
교육, 산업, 일자리, 일하는 방법, 노동의 가치, 기본 소득, 인간의 존재 이유 등

저자는 많은 부분을 AI와 연관지어 생각해 볼만한 화두를 시의적절하게 던진다. 숙고는 독자의 몫으로 돌렸다. 많은 부분을 다루다 보니 깊이 있는 논의까지는 다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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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물량공세 - 스탠퍼드대 디스쿨의 조직 창의성 증폭의 과학
제러미 어틀리.페리 클레이반 지음, 이지연 옮김 / 리더스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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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문외한이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그라미를 잘 그리는 방법 중에 한가지는 알고 있다. 동그라미를 무한대로 그리다보면 구에 가까운 동그라미를 그릴 수 있다는 것이다. 동그라미를 그리면 여러가지 모양이 그려지는데 그려진 동그라미 가운데 짙은 색으로 모여지는 선이 있다. 그 선을 벗어난 다른 선들을 지우면 가장 구에 가까운 동그라미의 모습이 드러난다.

아이디어물량공세라는 책을 읽으며 나는 동그라미를 그리는 원리가 생각났다. 동그라미를 그리는 여러 선은 책에서 말하는 아이디어의 양이다. 양이 쌓이면 질을 압도한다. 저자는 아이디어를 아끼지 말고 던지라고 한다. 양이 질을 압도하는 순간 아이디어는 선명한 동그라미(해결책)가 되는 것이다.

저자의 접근법은 우리에게 굉장히 유효하다. 그간 우리가 배운 교육은 수렴적이다. 정해진 틀 속에서 정답을 찾아가는 수동적 교육법이다. 하지만 수렴적 교육은 AI시대에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 이제는 발산적 접근법으로 교육을 보아야 한다. 그래서 아이디어물량공세(저자는 이를 아이디어플로라고 지칭한다. 아이디어 플로는 주어진 시간동안 주어진 문제에 대해 생성한 아이디어수를 의미한다.)라는 아젠다는 굉장히 유용해 보인다. 아이디어를 발산해 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교육에서 배우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기 위한 책이지만 우리 사회가 지향할 교육에 대한 생각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가 사는 현재는 속도가 중요하다. 과거처럼 확산의 속도가 느린 시대에는 완벽을 기한 제품과 서비스가 유효했다. 그러나 노키아나 모토로라처럼 핸드폰에서 스마트폰에로 넘어가는 시기에 완벽한 스마트폰을 만들려는 전략을 쓴 기업은 다 망했다. 하지만 삼성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갤럭시라는 불완전한 스마트폰 제품을 내놓고 지속 개선한 기업은 늦었지만 완전히 도태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지금은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완벽에 얽매이면 실기한다. 빠른게 테스트하고 수정하는게 더 나은 전략이다. 완벽보다는 수많은 테스트와 시행착오 안에서 솔루션을 도출해 내는 것이 현재를 살아내는 적합한 방법이다.

https://naver.me/FOM2Kl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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