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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피엔스 -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 202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6월
평점 :
'AI사피엔스'
-인간 존재의 이유를 묻다-
밀레니얼 세대의 선두 주자로 운좋게 문명사적 변화를 직접 목도하고 변화의 한 가운데서 삶을 영위해 왔다. 부끄럽지만 번번히 큰 변화를 받아드리는데 항상 늦었고 뒷북을 많이 쳤다.
이를테면 시티폰이 있는데 굳이 핸드폰을 사람들이 들고 다닐까라는 생각을 했었고, 스마트폰이 태동할때 누가 그 작은 화면으로 뉴스(활용도를 뉴스, 신문의 대체재로 한정지어 생각했다)를 보겠어라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했다. 부동산업에 있다보니 그런 첨단의 변화를 늦게 접한 것과 성격이 보수적인 측면이 있는 점이 상호작용하여 불상사를 낳았다.
그런 예측에 보기좋게 실패하고 그 이후엔 변화에 조금 민감해 지려고 'AI사피엔스'류의 책 들을 자주 접하곤 한다.
언론지상엔 앤비디아를 필두로 한 반도체 전쟁과 Chat GPT, 제미니, copilot등 AI대전으로 변화하는 산업과 사회를 다루느라 여념이 없다. 언론의 지나친 호들갑으로 치부하기엔 AI가 미칠 영향이 전방위적이라는 저자의 주장이 일리가 있다. 다양한 산업과 상품이 출현하며 AI는 스마트폰과 전기차를 잊는 문명사적 변화의 한 축이 될것이다. AI는 발전속도와 산업의 영향 측면에서 가히 문명의 축을 바꿀 수 있는 발명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단순히 산업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재 이유과 삶의 본질까지 고민하게 만드는 축의 전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냥 트렌드로 평가하기 보다는 진중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각자가 아래 영역들에 AI가 미치는 영향을 잘 고찰해 봐야 한다.
교육, 산업, 일자리, 일하는 방법, 노동의 가치, 기본 소득, 인간의 존재 이유 등
저자는 많은 부분을 AI와 연관지어 생각해 볼만한 화두를 시의적절하게 던진다. 숙고는 독자의 몫으로 돌렸다. 많은 부분을 다루다 보니 깊이 있는 논의까지는 다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