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만나러 가는 길
손수호 지음 / 열화당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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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에 출간되었으니 이미 품절에 들어갔다는 말인가? 대한민국에 등록된 출판사가 수천개고 한해에 수만권의 신간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 가운데 읽을 만한 책, 오래 남을 책, 가슴에 메아리를 남기는 책들과 그 책을 만든 이들의 이야기를 이 정도로 잘 정리한 글을 아직까지 본 적이 없다. 먹고사는 일에 치여 책 볼 시간이 없다는 궁색한 변명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 때면, 이 책 아무 페이지나 펴 책과 책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두편이라도 읽어본다. 그것만으로도 책종이 특유의 향기가 묻어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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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안 2005-08-27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올으신 말씀... 쩝.. 왠만하면 이렇게 좋은 책에는 나온지 오래된 책이여도 책 표지라도 올려주지.. 쩝.. 에고.. 제가 할랍니다.

다움아빠 2005-08-27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표지라도 볼 수 있게 해주면 좋으련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