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깊게 빠져보는 소설...!

나비야 청산 가자 1
김진명 지음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7년 1월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손에 땀이 쥐기는 참 오랫만이네요.

호기심이 급등하다가 단번에 풀려버리는 해답때문에 박진감과 급진감이 동시에 느껴지기도 하고..

때론 가슴이 참 많이 아파오더군요.

통일.. 애국.. 다른국가의 음밀한 야욕은 한국인이지만 참으로 기막히기도 하고, 전에 느끼짐 못한  애국심과

더불어 흑색선전에 흔들리고 그 속에 갈팡질팡한 제자신이 참 부끄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사람이 무섭고 세상이 무서운 지금 현시점이지만 작가의 희망적인 메세지는 결코 끊기지 않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정치를 부정하면서 투표권하나 행사하지 않았던 제자신을 반성함으로써 좀더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희망적으로 바라봐야겠습니다. 경제적으로 참 힘든 요즘에 언젠간 밝은 태양이 비춰줄 그럴날을 기대하면서

지금도 굶어죽어가는.. 불쌍한 우리 동민족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언젠간.. 정말 이 소설대로... 언젠간 핵이 폐기되고.. 평화를 실현하는 그런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펀드입문자가 읽기에 가장 무난한 책~

펀드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ㅣ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우재룡 지음 / 길벗 / 2006년 5월

처음 멋도 모르고 펀드투자를 감행했을때만 해도 묻지마 투자에 "투기"의 감투를 쓰고 얼른 수익률이 오르기만 바랬던 초보시절에 눈에 띄어 읽었던 책입니다.

정말 소소한 궁금증까지, 가려운곳을 쓱쓱 긁어주는것처럼 시원한 답변을 들을수 있어서 좋았고, 모르는 생소한 단어를 알기 쉽게 풀이하여 주는 구성도 매우 좋았습니다.

이 책은 무작정이란 단어에 걸맞지 않게 차근차근 초보자들이 알기 쉽게 내용을 정리하여 주었고 읽기에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어서 펀드에 생소하신 분들이나 일명 초짜분들께 딱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역시 이 책을 읽고 불안한 주가에 대한 고민을 떨쳐버리고 3년만 버티고, 식물에 물주듯 가꾸면 내가 만족할 만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만족할만한 수익률도 얻으시고 펀드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얻길 바라겠습니다. ^^

소식하자...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유태우 지음 / 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이 책은 사람을 여러가지로 매료시키는듯 합니다.

현직 의사의 조언이기에 더 타당한것 같아. 결심을 굳게 하고요.

처음에 단식이나 절제하라는 단어 굉장히 자극적으로 들렸습니다.

단호한 어조로 회식이나 외식을 거절못할 것 같으면 다이어트는 다음으로 미루라는 말에 약간의 충격을

먹게 되었습니다. 오늘만 먹고... 내일부터 하자라는 식의 저한테는 청천벽력같은 말이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처음 시작할땐 3끼를 먹지 말라니...ㅡㅡ 다는 힘들것 같아 1끼만 먹고 시작했습니다.

그뒤로 먹는것의 반을 먹으려고 노력했구요.

그동안의 제 다이어트와 180도 다른 스타일이라 새롭기도 하고 신뢰가 가기도 했습니다.

왜냐면 제 다이어트는 성공한 적이 없었거든요. 정말 시도하는 내내 새롭고 부담이 없었습니다.

피곤해서라도 운동을 빼먹으면 다이어트 실패라는 생각때문에 부담이 참 많았었는데 이 책에서는 몸이

힘들면 운동을 해봤자 독이라고 하기에 하고 싶을때만 했습니다.

정신적으로 힘들때도 그냥 쉬었습니다.

또 좋았던 것 하나, 먹지 말라는 얘기가 없었습니다. 이 음식은 안돼... 저것도 안돼...

가 아니라 소량만, 적당히, 적게...

그게 참 사람을 부담을 못느끼게 하더군요.

현재 3킬로그램 감량했습니다.

하지만 어제...ㅠㅠ 해장국 먹느라 반찬을 쉴새 없이 먹어서... 반성중입니다.

책을 다시 읽고 마음을 다스려야겠습니다.

싱글의 초점에 맞추어...

싱글 재테크 - 맞춤형 재테크로 인생을 즐기는
신동훈 지음 / 머니플러스 / 2006년 1월

대부분의 여성들은 멋지고 화려한 싱글이 되겠다고 많이들 선언하는데요. 저도 그 부류의 한 사람인데 막상

말만 그렇지 그렇게 될 엄두가 잘 나지 않더라구요. 경제적인 문제라던가 여러 여건들 속에서 나 자신은

항상 화려한 싱글인데. 현실은 초라한 싱글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라구요.

이 책은 재테크의 목적을 두고 있지만 싱글의 초점에 맞게 쓰여진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읽어나가면서 여느 다른 재테크 책과 별반 다를것 없었고 그렇게 새롭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으나,

싱글이 되었을때의 현실을 날카롭게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가령 현실속의 화려한 싱글이 되기 위한 조건을

나열하면서 저도 모르는 다양한 싱글조건이 열거되어 있더군요. 생소한 단어도 보였구요.

화려한 싱글이 되기 위해서는... 우아한 백조가 여유롭게 호수위를 유유히 떠있어도, 두 다리의 물갈퀴는

쉴새없이 헤엄을 치듯... 화려한 싱글이 되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재테크에 충실하고 절약과 저축을 게을리

하지 말라는. 절대불변의 법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은이가 강조하는것 중의 하나! 20대는 자기계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하라는 것입니다.

처음엔 저축에 올인할까 생각했던 저도 저축보다는 자기계발에 좀더 많은 투자를 하여 몸값을 높히는

전략이 더 타당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외국어등의 여러가지 자기계발을 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저축도 잊지 않을거구요.

갓 신입사원, 앞으로 독신을 꿈꾸는.. 화려한 싱글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읽어나가는데,  초보들이

무리 없이 읽기에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궁무진한 세금의 세계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개인편 ㅣ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2009년 이전 7
신방수 지음 / 아라크네 / 2007년 1월

현재 새내기 신입사원이고요. 얼마전에 연말정산을 통해 6만원정도의 세금을 뱉어내게 되었습니다.ㅠㅠ

누구는 약 100만원정도 되는 월급을 다시 받아내는데.. 나같은 사람은 다시 뱉어내야 하는 지경에 오다니

충격 그 이상을 받게 되더라구요. 이번 년도는 기필코 세금을 환급받으리라! 다짐하고 읽어나가던 책입니다.

물론 이 책은 근로소득자의 연말정산 뿐만 아니라 부동산, 양도취득세, 종부세...임대 등등 포괄적인 세금의

진면목을 여지없이 보여주기에 읽어나가는데 이건먼지...갸우뚱 거리기도 했지만 두번정도 훑어 읽어보니

대강 세금이 어떤 것이 있고, 비과세의 혜택을 받기 위해 기간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의.. 상식을 알수 있어

나름대로의 성취감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지한 제 자신을 반성할수도 있었구요.

세무사를 고용해야 하는 측면에서 자신도 세금에 대한 무지함을 얼른 깨우쳐야 함을 절실히 느낄수 있었습

니다. 자칫 세금으로 몇 천만원의 돈을 떼이게 되면 얼마나 속상하겠습니다.

아직 집을 살때는 아니지만, 저는 이 책속의 연말정산을 통해.. 기필코 세금을 도리어 받아내자는 목표를

수립하여...! 꼭 돌려받을겁니다. 앞으로 두 세번 정도 정독하면 대부분의 세금에 통달할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이 벌써부터 차오르네요.^^ 잘 모르는 세금은 책을 도움삼아 꼭 자신의 상식으로 만드시길 바라겠습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