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기회다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성공 메시지
김철회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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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기회다

 

 

<<오늘이 기회다>>라는 이 책제목을 보다가 문득 오늘 일은 오늘 끝내고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격언이 떠올랐다. 사실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내일 하자, 내일이 오늘이 되면 또 내일 하지 뭐... 하다가 못한 일들이 수두룩하다. 어쩌면 그렇게 미룬 일들을 다 하지 못해서 내가 지금 이렇게 밖에 살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다보면 그것이 미래를 준비해나가는 것인데 왜 그 쉬운 것을 나는 깨닫지 못했을까? 저절로 탄식이 나온다.

 

책을 읽는 목적은 지식을 위해서, 정보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이 책처럼 알고 있지만 실천이 안되서 동기부여 내지는 내 자신의 마음을 자극시켜 활발하게 살아가도록 에너지를 주기 위한 점도 있다.

남들처럼 제 때 대학을 가지도 못하고 근근히 살아가다가 45세의 나이에 대학까지 들어간 그, 스스로 자신을 갈고 닦아 자수성가한 그의 모습, 요즘처럼 살기 빡빡한 때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용기와 힘을 갔게 된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우와좌왕 조그만 일에도 실망하고 좌절하는 내게 <<오늘이 기회다>>는 행운을 가져다 주는 자기개발서이다.

 

책을 통해서 마음을 다지고 또 다진다. 인생을 잘 살아온 것 같지만 막연히 살아왔다. 시간관리, 돈 관리, 인맥관리 ..... 그저 그러려니 하면서 단 한 번도 깊게 고민을 하지 않고 살아온 내 자신, 어쩌면 내가 여기 이렇게 주저 앉아 있는 이유가 그렇게 안일하게 살아왔기 때문이 아닌가. 반성하게 된다.

 

인간은 열등감, 즉 결핍감으로 똘똘 뭉쳐있는 존재이다. 인간만이 그 결핍을 극복하고 치유하며 성장하려 노력하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대개 무언가 결핍이 되어 있어, 그것을 극복하려다보니 어느새 그것을 극복하고 성공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저자도 역시 경제적 결핍, 낮은 학벌에서 오는 열등감 ... 등등 헤아릴 수조차 없는 문제듣을 극복하면서 세상을 살아낸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다 결핍된 것들이 있다. 그 결핍을 극복해내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예전에 새마을 운동이 생각난다. 근면, 성실이란 덕목이 때때로 우리네 인생을 자아실현하는데 커다란 몫을 한다. 최선을 다해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어느날 나는 정상에 우뚝 서 있을 것이다. 저자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참 배울 것이 많은 책의 내용이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100프로 공감은 어렵지만 99프로 공감하면서 책을 즐겁게 익어나갔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비가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수많은 내적 결핍을 극복하다보면 어느날 우뚝 우리는 성공한 인생의 길을 걷는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이 책을 읽고 결핍과 영등감을 극복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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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라는 독 - 자존감 높이기에 중독된 나를 위한 해독 심리학
류샹핑 지음, 허유영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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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라는 독

 

 

책을 받아들자마자 표지 안에 저자 류샹핑 교수에 대한 소개가 있어 들여다보았다. 베이징사범대학교 심리학대학원 교수이자 임상 및 자문심리학 연구소 소장으로 있단다. r의 연구는 자아와 정체성, 감정 장애와 학습 장애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심리 평가와 치료, 심리 상담과 교육을 오랫동안 진행해왔다. 이론 및 현장 경험을 통해 류상핑 교수는 풍족한 삶 이면에 더욱 곪고 있는 현대인의 심리적 고통의 원인을 찾아 자존감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자존감이 높을수록 좋다는 기존 이론에 반하는 여러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자존감에 대한 맹신이 일으킨 오해, 자존감 높이기에 중독이 된 원인, 그로 인한 잘못된 심리 치료와 잘 알려지지 않은 낮은 자존감을 역설하고 있다. 급격한 경제성장과 빈부의 격차 심화를 겪고 있는 중국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라고 교수와 이 책 내용을 간단히...코멘트 하고 있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는 것이 습관화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명예를 추구하면서 다른 사람보다 앞서가는 것을 인생의 최고 목표이자 유일한 원동력으로 여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위대한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이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이 사람에게 인생의 의미는 나를 둘러싼 사람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고 으스대는 데 있다.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똑같을 것이라 여긴다. 이런 목표는 자존감이 늦은 사람들의 건강하지 못한 생활 방식일 뿐 보편적 가치관이라 볼 수 없다.

 

자존감이 문제가 없는 사람은 어떨까? 물론 그들도 비교를 한다. 그냥 일상적인 일과이다. 다만 그들은 남과의 비교를 그리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들은 인생에 있어서 타인을 이기는 것을 중요하지 않게 여긴다. 그들에게 삶이란 독특하고 개성 있는 꿈을 실현하는 일이다. 그리고 꿈이란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온 자신의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소망과 흥미이다. 이들은 자신의 추향과 본능적인 느낌에 따라 삶의 목표를 설정한다.

 

진심으로 애정 어린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생각이 자존감이다. 다시 말하면 어떤 좋건 없이 스스로 유능하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하고, 무엇을 하든지 송공하든 실패하든 여전히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타인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존재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한 마디로 남이 잘 났으면 나도 잘 났다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사랑한다. 그는 독립성과 자아 긍정성을 유지하면서 타인에게 쉽게 영향을 받지 않고 통제감과 자기 효능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름 사람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그들과 분명한 경계선을 유지하며 독립적으로 사고한다. 자기 회의나 부끄러움, 어색함 등의 감정은 거의 느끼지 않는다. 언행이 효율적이고 집중력이 있고 과감하며 의지가 강하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늘 부정적인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다. 자신에 대한 인식이 매우 모호하며 스스로 가치 있고 남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확신하지 못한다. 그들은 과도하게 타이에게 의존하고 두려워한다.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실제보다 과소평가하고 부족한 점은 부풀려 생각한다. 마치 자신의 단점을 발견해야만 마음이 놓이는 듯하다.

 

진정한 자존감은 본질적인 자존감으로 자아 만족, 자아 성향, 자기 역량에서 저저로 생겨나는 자기 가치감을 의미한다. 진정한 자존감은 안정적인데, 진정한 자존감을 갖는 사람은 분명 자존감이라는 문제에 무관심하며 자아를 객관적인 사물처럼 원래 그런 것으로 대한다. 높은 가치감은 본질적 자존감에서 나오며 이러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수시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할 필요가 없다. 본질적인 자존감은 아무 조건 없이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한다.

 

조건부 자존감은 즉 미리 세워 놓은 기준에 도달했을 때 느끼는 자존감이다. 자기 가치감이 저절로 생겨나지 않고 어떤 기준을 달성했는지 여부에 달려있다. 부모가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면 칭찬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야단을 치므로써 행위 기준을 아이에게 강요한다. 아이는 무의식중에 이렇게 강요받은 기준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자기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욕구는 간과해버린다. 이런 사람은 늘 타인의 눈을 통해 자신을 바라본다.

 

이기적인 자존감은 남의 자존감은 신경 쓰지 않고 내 자존감 높이는 일에만 열중한다. 타인이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자기를 보지 못한다. 폐쇄적인 사고방식은 이기심과 자기 연민을 불러 일으켜 심리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반면 이타적 자존감은 그 바탕에 타인의 애정과 위로를 갈구하는 심리가 깔려 있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함으로써 대인 관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이타적 자존감은 다시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하나는 자신을 매우 가치 있는 인간으로 여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타인에 대한 신뢰, 즉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사람으로 여기는 것이다. 이타적 자존감은 객관적으로 타인의 가치를 고려하고 그에 맞추어 융통성 있게 자신의 관점과 자존감을 조절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성공을 갈망하는 만큼 실패와 좌절 부정적인 영향을 실제보다 더 크게 느낀다. 그만큼 감정기복이 심하게 나타난다. 성공을 하면 미친 듯이 기뻐하고 실패하면 기분이 급격하게 가라앉는다. 완벽주의자들은 현실성 없는 기준을 설정해 놓고 한 치의 동요도 없이 그 기준을 고수한다. 가아하다면 전진하라, 불가능하다면 가능하게 하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말이다. 인생에서 분명 인간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 있는데 말이다. 내 주변에도 과도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가 실패하자 그녀는 우울증, 불면증, 집중력 부족으로 힘들어 하더니 어느 날 온통 몸살을 앓았다. 그녀는 자존심을 내려놓고 목표를 낮추는 것을 용납 못한다. 그들은 포기보다는 목표를 실현하는 것이 더 쉽다. 완벽주의자들은 일이든 학업이든 최대의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 훌륭한 성과를 내지만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 완벽주의자는 남들의 눈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에 가치를 둔다. 스스로의 능력이나 내면에서 우러나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강요에 의해 내면화된 산물인 것이다. 결국 높은 기준으로 끊임없이 고단하게 목표를 향해 달린다. 완벽주의자들의 문제는 초조함이나 우울감이 아니고, 타인이나 환경과 충돌하는 것이다. 그들은 툭하면 타인의 행동을 공격하는 반면 자기반성이 부족하다. 또한 타인을 과소평가하고 자신은 과대평가하며 고집스럽고 융통성이 부족하다. 이런 특징은 자존감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자존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애착감이다.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기반으로 타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인정하느냐가 자존감에서 가장 중요하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자존감은 반드시 두 가지를 갖추어야 하는데, 하나는 자기 가치감이고, 다른 하나는 남도 나와 마찬가지로 가치감 중요성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는 심리다. 내가 사랑스러우면 남도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기준으로 바라보면 우리 주변에도 자기중심적 자존감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수두룩할 것이다. 자존감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조건적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 자존감 장애가 있는 경우만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뿐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굳이 그 문제를 생각하지 않는다.

 

<<자존감이라는 독>>을 읽는 동안, 자존감이라는 것에 대해 새로운 시간으로 들여다보게 되었다. 자존감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인간이라면 누가 다 자존감에 대한 문제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안정적인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가? 나는 딸의 자존감이 조건부 자존감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서늘하게 가슴을 쓰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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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학 입문
박성호 지음 / 지상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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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학 입문

 

 

요즘 취업을 위해서 열심히 이력서를 내고 있는 중이다. 문득 이 책을 받아들면서 별의별 생각이 다 떠오른다. 직장, 참으로 치열하게 싸워야하는 취업난에 나도 한 발 들여 밀면서 느낀 것은 정말 다사다난했던 직장 얻기 여정이다. 더구나 경력단절 여성이라 레떼르가 떡 하니 붙은 마당에 찬밥 더운밥 가릴 여유가 어디 있어? 라며 이력서를 들이밀던 내 손이 나에게 부끄러울 정도로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저자는 말한다. 이력서를 내기 전에 여러 가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것이 있다고 말한다. 오래된 기업이냐? 신생 기업이냐? 대기업이냐? 중소기업이냐? 오너가 오픈 마인드 형이냐? 아니면 오너가 폐쇄적 마인드 형이냐? ......

알아봐야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고 한다.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어렴풋이 알거나 아예 문외한인 이야기들이 줄줄이 나온다.

 

직장을 선택했을 때도, 처지에 맞는 마인드로 적응하란다. 능동적인 직원이 돼야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 조직이 원하는 자세를 잘 간파해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열정적이고, 세심함과 도전적이며 팀워크를 중시하는 태도를 내 태도에 적용시키라고 말한다. 조직에서 태도는 나 하나가 아닌 주변 사람들까지 영향을 준다는 점이 중요하다. 대인 관계는 물론 성과에 이르기까지 관여가 된다. 결국 기업 조직이 추구하는 성과 도출에 기여하는 장치가 태도에서 출발한다. 결국 태도가 차이를 만들고 다름을 양산해 업무의 성과까지 연결되는 것이다.

 

타고난 성격, 후천적 지식, 기술 재능, 경험, 태도 등이...개인적 성과인데 태도가 무척이나 중요하단다. 태도는 과거가 쌓여져 만든 현재의 모습이면서 동시에 미래를 알려주는 예언자이다.란 존 맥스웰의 말이... 귀에 콕 박힌다. 그 중에서 신입 사원의 올바른 근무 자세 항목이 눈길을 잡는다. 인사를 잘한다,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일한다. 내가 먼저 한다. 모르면 반드시 물어본다. 책임감을 끝까지 한다. 능동적으로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한다. 공부를 한다. 부지런히 움직인다. 불평불만을 하지 않는다. 소통한다. 시간 활용을 잘한다. 기분파 행동은 금지한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 일의 우선순위를 파악한다. 친절하게 행동한다. 정리 정돈을 잘한다. 이 항목들을 보면서, 평범한, 다 알고 있는 듯 한 착각을 한다. 책상앞에 놓고 매일 매일 숙지해야할 덕목이다.

 

 

헤드헌터가 말하는 근무자 관련 팁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수도권에는 어떤 사람들이 유리하고, 지방에는 어떤 사람들이 근무하는지를 말하고 있는 헤드헌터,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술술 책장을 넘기던 나에겐, 아 수도권에서 살아야 하는구나란 생각이 머릿속에 각인되었다. 공기가 오염되어서, 인심이 사나워서 시골로 이사가야겠어란 말이 쑥 들어가고, 내가 사는 도시 스스로 가꾸며 개선해가는 방법을 모색하며 살자란 생각을 들게 하였다.

사람들마다 다 직업에 대한 소명, 내지 소신이 있다면 성실 그 자체로 직장을 다닐 것이다. 온 가족이 나 자신에게 달려 있는 가정이라던가, 맞벌이 부부 등등...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어르신들까지... 이 책을 도움을 줄 것이다.

차분하게 읽어 내려가는 동안, 그동안 직업과 직장을 선택할 때, 알지 못했던 노하우들이 엄청나서 깜짝 놀랐다. 그동안 안이하게, 무책임하게 내 인생의 직장을 택하지 않았나 반성하면서, 출근 준비를 한다.

 

기존 기업, 신생 기업의 경영자의 경영 마인드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의 말, 공감간다. 경영 마인드에 따라 사원들이 적응해야하는 업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행복지수, 성취감 같은 것들, 처우에 대한 문제 등등 여러 가지가 영향을 받는다는 이야기엔 공감이 간다. 그 기업들의 장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알려주는데, 경영 지원군과 영업, 마케팅 지원군에 있는 직장인은 장수 기업을 선호한다. 많은 노하우를 배우고 익힐 수 있고, 다양한 선배, 동료를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는데 도움이 된다. 생산, 제조, 품질 관련 직군도 비슷하다. 하지만 연구 개발 직군은 신생 기업도 적극적으로 고민해봐야 한다. 성격적으로 자유분방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이 빠른 사람에게는 업무 시스템이 매뉴얼화되어 있는 장수 기업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

 

특히 IT기업 중에서 중소벤터기업에 IT관련 개발자들이 많이 근무한다. 기술력만큼은 세계적인 경력 관리를 위해ᅟᅥᆺ도 참고 견딜 자신이 있으면 기술 습득과 커리어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처럼 무조건 대기업만 선호할 일은 아니다.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대기업 출신이 많다. 기존에 몸담고 있던 조직 문화에 젖어 있어 권취적이거나 충성을 강요하는 마인드가 있을 수 있다. 자신의 기술에 의해 경영자가 가져야할 소기업 관리 리더십과 소통의 기술이 부족할 수 있으니 반드시 크로스체크가 필요하다.

 

출퇴근의 거리와 생산성에 대해 이야기는 정말 알면서도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15km 이상이 되면 일어나는 부작용을 읽고서는 정말 빵 터졌다. 그동안 나는 원정을 많이 다니면서 지쳐있었기 때문이다. 운동량을 늘려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핸드헌터 시장에선 대기업 출신 경력자를 선호한다. 국내던 글로벌이던 선두 기업만의 노하우, 담당 업무가 같지만, 업무 시스템과 고객을 유인하는 마케팅 시스템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한 미래의 선두 기업의 문화가 눈에 띈다.

경직되지 않은 수평적 조직 문화, 경쟁력 있는 보상과 복지 제도, 자율적, 자발적 참여로 이끄는 일하는 방식, 쌍방향 소통, 독초보다는 창출되도록 지워하는 성과, 휴식과 놀이 문화 장려, 소속과 자긍심을 키워주고, 사람을 우선으로 하는 기업, 구성원의 경력 개발과 개인의 성장을 독려, 지속적인 혁신 문화 추구, 인류와 사회를 위한 사회적인 책임...을 나열하는 저자의 말씀, 사실 우리들의 로망이 아닐까? 이러한 기업 문화가 있는 기업에 출근한다는 것은...

 

이 책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 모두, 알아야 할 상식이란 생각이 든다. 누구나에게 추천하고픈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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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건 모르겠고, 돈 버는 법을 알려주세요 - 상위 1% 부자 3000명, 그 반전의 선택!
다구치 도모타카 지음, 홍성민 옮김 / 청림출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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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건 모르겠고, 돈 버는 법을 알려주세요

 

 

 

 

<<어려운 건 모르겠고, 돈 버는 법을 알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책을 받아들었다. 마치 어린 아이가 아버지에게 떼를 쓰는 듯 한 그림이 제목을 보는 순간 떠올랐다. 다시 보아도 미소가 떠오르는 재미있는 책 제목에 책 안에 내용이 궁금해진다. 사실 이런 일을 해도 잘 풀리지 않고 저런 일을 해도 잘 풀리지 않던 시절이 떠올랐다. 아무리 노력해도 뭐가 잘못됐는지, 뭐가 부족한지를 알지 못한 채, 동분서주하던 내 심정, 꼭 그때 심정 같아서 가슴 한편 찡해지면서, 웃음 반 눈물 반으로 책을 펼쳐들었다.

 

저자는 나를 향해 질문을 던진다. 둘 줄에 하나 선택하란다. ‘... 난 불을 보듯 가난한 사람으로 판가름 날 것을 뻔한데... ’ 라 중얼거리며 문제를 풀고, 행간을 읽어나간다. 문제를 풀어나가는 동안, 나의 얼굴에선 어느새 장난기 어린 미소는 사라져가고 있었다. 왜냐하면 어쩌면 그렇게 콕 집어 나를 파악할 수 있는지 깜짝 놀랐다. 아하, 이래서 내가 가난한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구나란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6개의 챕터로 부자에 대해 풀어놓으면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이 그의 선택에 따라 부자가 되어 살아가고 가난한 삶을 스스로 선택하여 살아간다는 것을 나는 깨닫는다. 내 인생에서 부자가 되던, 가난뱅이가 되던 그것은 모두 내가 선택하여 살아가는 결과라는 문장에선 오랫동안 멈추고 만다.

 

나를 부자로 만들어달라고 저자님께 내 마음을 맡기고 편안하게 즐겁게 책을 읽어나갔다. 중요한 부분은 메모를 하기도 하고, 밑줄을 긋기도 하고, 책장을 접어놓기도 하면서 문장과 행간 사이를 좌우종횡으로 왔다갔다 서성이기도 하고 달리기도 하였다. 꼭 기억해야할 대목이나 내용은 텍스트 옆 여백에 빨간 볼펜으로 요약을 해놓기도 하고, 키워드를 달아놓기도 하면서

아주 즐겁게 읽어나갔다.

 

부자가 선택해서 자신의 삶을 절제하면서 살아가던 사고방식을 나도 따라가다 보면 틀림없이 부가 축적될 것이란 확신이 책을 읽는 동안 생겼다. 부자들은 일반 사람들과는 다른 그들만의 삶의 기준이 있다.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사업에서 투자, 또한 그들의 일상생활의 생활습관등을 그들만의 기준으로 선택하여 살아간다. 그런 기준을 내가 따라가며 산다면 나도 틀림없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면서 계속 읽어나갔다.

 

성공한 사람들이 그랬듯이 저자도 인생의 높은 파도를 넘나들기도 하고, 경제적인 위기로 돈에 대한 고민을 하기도 하면서 인생 선배들의 도움을 받는다. 부자들의 사교모임에 참석하기도 하면서 부자들을 통해 부자들의 특징과 자신이 왜 부자가 될 수 없었는지 그 차이를 알게 되었다.

 

그는 꿈만 꾸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사업을 할 수 있는 돈이 모이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적은 돈이라도 그것으로 해볼 수 있는 일을 찾아 당장 시작하라고 한다. 부자들은 무엇을 하던 열심히 도전하고 실패하고 도전하고 실패하는 가운데 노하우를 터득해서 돈을 번단다. 책장을 덮을 때쯤에는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과 부자가 될 수 없는 사람, 그 선택은 내가 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인다. 맞다. 나도 오늘부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자라고 혼자 되뇌며, 삶의 한 모퉁이 어려운 난관의 벽을 허물기 시작한다. 하나 둘... 언젠가 나도 부자가 되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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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택의 법인 컨설팅십 - 前無後無 ING생명 5년 연속 FC 챔피언
정인택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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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택의 법인 컨설팅십

 

 

우리들은 사회에서 늘 만남을 가집니다.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들 가운데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랜 만남으로 인연의 끈을 늘 잡아 인맥을 형성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늘 흘려보내는 정말 소중한 인맥들 보는 안목이 없어 멀리 떠나보내고 나서 후회하기를 평생 했던 나로서는 <<정인택의 법인 컨설팅십>>을 받아드는 순간, 인맥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들이 하나둘 고개가 끄떡여집니다.

 

 

법인 컨설팅을 제목으로 책을 내신 정인택님의 이야기를 가만히 기울여봅니다. 보험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그는 그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리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가진 인맥을 성실함으로 잘 관리해서 엄청난 성과를 올리게 됩니다. 개인 고객에서 기업 고객까지 동분서주 그들의 보험을 관리해주면서 계약을 하고 또, 고객이 원하는 바를 마치 입속의 혀처럼 헤아려 그들의 사업이 번창해가도록 도우면서 보험 계약을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험에 대해서 아직도 그리 신뢰를 하지 않는 면도 많습니다. 아마 고객관리가 엉망인 보험설계사를 만나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 와중에 정인택님처럼 성실함과 신뢰로 고객을 대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어쩌면 고객의 입장에서는 행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험도 역시, 보험을 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가 깨졌던 경험을 여러 번 겪다보니, 보험하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보험을 들 때는 친절하기 그지없다가 계약이 끝나고 나면 고객관리가 엉망이고 보험을 타게 될 때는 약속과는 전혀 다른 결과인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 보면서 실망 그 자체였던 적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외국의 경우 보험...하면 일상생활화가 되어서 보험설계사에게 맡기면 척척 알아서 고객의 입장에서 하나라도 더 찾아주려고 노력하는 고객관리와는 차원이 전혀 달랐던 보험 문화.... 그러나 정인택님은 외국 보험설계사에게서나 볼 수 있는 고객관리를 아주 철저하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놀라고 맙니다.

 

 

연봉 15억을 받는 저자님, 이 책을 읽는 동안 그 연봉에 대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는 그렇게 연봉이 높아질 만큼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고객들의 사업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좋은 의견과 상생할 수 있는 것들을 모색하면서, 인맥들을 활용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베풀 만큼 베풀고 그렇게 돌아온 이익금으로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서로 윈윈 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사는 저자님, 고개가 숙연해집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저자님의 성실함과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나 자신처럼 상대방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위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세상과 대화를 하는 저자님께 한 수 단단히 배웁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정인택 저자님처럼 서로 윈윈하면서 성실하게 사회에 대해 책임감과 신뢰감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좀 더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시는 분, 사업을 하시는 분, .... 두루두루 모든 사람께 이 책을 권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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