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밥을 하루에 한끼씩 먹는다.
왜 그러냐면............... 밥 먹는 게 귀찮기 때문이다.
집에 밥 차려줄 사람이 늘 있는 것이 아니라서 내가 제때제때 챙겨먹어야 하는데
(나 뿐만이 아니라 내 남동생도 챙겨먹여야 함) 게을러서 그것도 못하고 있다.
내 동생은 누나가 밥 해주는 건 옛날에 포기해 버린 듯하당. 미안해 죽겠당.
안그래도 동생을 위해 암껏도 안해주는 못된 누나인데. 내 동생은 참 착해~

아 근데 진짜 밥 먹는 거 너무 귀찮다으으으.
밥 차리는 것도 차리는 거지만 먹기가 귀찮다.
입 놀리는 것도 귀찮다니. 내가 생각해도 참 심하게 게으르다.

'니가 이러니깐 니 지갑이 맨날 텅텅 비는 거야'

맨날 사먹기만 좋아하니..
근데 독서실 다니다보면 정말 식비가 장난이 아니당.
집에 와서 밥을 먹으려고 해도 그냥 독서실 근처에서 간단하게 때우지 모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밖에서 지출하는 식비만 모아도 소말리아 애들 대여섯명은
배불리 먹을 꺼 같다.

다현아 내일부터는 밥 좀 챙겨먹자.
밖에서 말구 집밥! 집밥이 제일이야~ 그걸 왜 모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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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밖에 생각이 안된다.
정말 나는 공부하는 속도에 문제가 있는 거 같당.
남들은 후딱후딱 잘도 하드만 나는 왤케 느린 걸까?
정석 한 단원도 진짜 천천히 보고 언어 지문 정리하는 것도 느리고!
신문 사설 스크랩도 느리고 한 시간짜리 인강을 두시간동안 듣고!

머리가 진짜진짜 엄~청 나쁜가봐.
나는 늘 내가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다. 흑~
진짜 남들 정석 연습문제 푸는 시간 얘기 들으면 놀래서 와~하는 나.
오늘도 저녁 내내 언어 한 7장 봤나?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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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L] "팀리그에 올인하겠다" SK텔레콤 1위 등극의 두 주인공 임요환, 성학승 인터뷰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세중 게임월드에서 펼쳐진 MBC게임 팀리그에서 성학승-임요환 듀오를 앞세운 SK텔레콤은 플러스에게 3대 2로 힘들게 승리했다. 지난 여름 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둥지를 옮긴 성학승은 2킬을 해냈고, 팀의 주장인 임요환은 '물량의 대가' 박지호를 상대로 물량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주장의 소임을 다했다. 두 선수의 승리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은 KOR을 제치고 1위로 뛰어올랐다.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아쉬운 경기를 펼치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SK텔레콤은 팀리그에서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고 일치단결했다고 한다. 팀 1위 등극의 주역 임요환과 성학승을 만났다.

-아쉽게 올킬을 눈앞에 두고 무너졌다.
▶성학승(이하 성)=올킬보다는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출전했다. 2킬까지 기록하고 나서 올킬을 의식하게 되더라. 레이드어설트에서 만난 박지호 선수가 맵 이해도가 나보다 높았다. 박지호 선수의 스타일이 많이 변했다.

-플러스에서 이적한 것이 보탬이 됐나.
▶성=내가 전에 몸담고 있는 팀이어서 부담이 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 입장에서 팀의 엔트리와 스타일을 알고 있다는 점은 경기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도움을 준다. 선봉부터 대장까지 내 예상대로 똑같이 나왔다. 그 덕분에 2킬할 수 있었다.

-루나에서 박지호 선수와 경기를 했는데.
▶임요환(이하 임)=초반에 타이밍 잡아서 끝내려는 생각도 했는데 위치가 대각선이어서 일찍 마음을 접었다. 초반 러시 실패하고 나서 벌처 난입을 노리고 있었는데 탱크 유인에 상대가 순순히 넘어왔다. 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만약 실패했다면 박지호 선수의 미칠듯이 터져나오는 질럿에 내가 질렸을 것이다.

-팩토리 16개는 쇼맨십이었나.
▶절대로 아니다. 프로토스와의 경기에서 한번에 치고 나가다가 병력을 일거에 소진하면 충원이 늦은 테란은 역전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미 인구수가 풀로 차있는 상황이기는 했지만 만약을 대비했다. 한방싸움에 지더라도 밀리지 않기 위해 보험으로 건설했다.

-오늘 경기를 보고나서 관계자들 사이에 이윤열 선수나 최연성 선수와 스타일이 비슷해졌다는 평가가 많다.
▶이윤열 선수와 비슷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상대 전략에 맞춰서 변화시킨 것이다. 프로토스가 템플러까지 대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센터지역으로 치고나가는 싸움을 계속하는 것보다는 안정적으로 운영하려고 노력했다. 결국 상황에 따른 변화이지 누구의 스타일이라고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팀리그 사상 첫 대장출전이었는데 기분은 어땠나.
▶대장으로 나가니까 기분이 떨리더라. 게대가 대장간의 경기여서 더욱 부담이 컸다. 내가 지면 팀이 패한다는 중압감이 상당하더라.하지만 경기에 몰입할 수록 긴장감은 없어졌다.

-스카이 프로리그와 스타리그 탈락 등으로 팬들의 실망감이 크다. 앞으로 각오를 말해달라.
▶현재 팀원들이 집중할 수 있는 리그가 MBC게임 팀리그 밖에 없다. 개인리그에서 모두 탈락했기 때문이다. 탈락한 사실에 안주하는 것보다 현재 남은 리그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팬들의 마음을 풀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팀의 전적이 현재 4승 1패로 좋기는 하지만 승점이 그다지 좋지 않다. 앞으로 전승을 해서 귀찮지 않게, 신경 쓸 것 없이 결승에 직행하도록 하겠다.


당신이 16팩을 돌리고 있을 때 나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미안해요 못봐서~ 하지만 정말 고마워요~
얼마전에 막 욕한 거 정말정말 미안해요.

이뻐죽겠어 증말!

임요환 열라열라 짱!!!!!!  ←불변의 진리. 도장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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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04-05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경기 재방송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봤거든요~ ^^ 맨날 물량 딸린다는 말 듣던 요환선수가 16팩토리라니!! 다들 놀랐다지요. @@

나른한 오후 2005-05-01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증말인감? 했다니깐요.. 임요환 선수는 가끔 사람을 놀래키는 재주가 있는 것 같아요~
 



퐁당 빠져버리고 싶드아아아아아~ 꿈의 낙원T^T 머쪄머쪄머쪄!
저런 건 바라지도 않고 24시간 독서실이나 생겼음 좋겠당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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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글 하나 짤막하게 쓸려고 새 페이퍼 쓰기를 클릭하면
로그인 후 시도해주세요. 으ㅇ아아아아아~
귀찮아귀찮아귀찮아귀찮아귀찮아귀찮아~~~~~~~~~
지독하게 귀차니스트인 나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그렇지만.. 귀찮은 건 귀찮은 거야..

어쨋든
MP3 생겼다!!!!(야호^0^ 야호^0^ 야호^0^)
이거 쓰려고 로그인 함. 허허허;

남동생이 담아 놓은 노래들을 듣고 있는데
자식, 괜찮은 노래가 꽤 많아서 무한 리핏 중.. 좋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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