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잠 자는 시간이 아깝다.
아니 24시간이 너무 짧다.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왜 하루는 일어나서 적당히 퍼질러져 있다가 독서실 가고 갔다와서 인강 듣고
그러면 시간이 다 가는 거지?? 엉??
나는 방학을 방학 답게 즐기고 싶다구~ 놀고 싶어~
(그렇다고 내가 적게 노느냐..하면 그건 또 아니쥐만; 우야뜬 나는 지금
내 기준으로 충분히 놀고 있지 않아!!;)

나는 컴퓨터 할 시간(제일 중요!)도 있어야 하고
책 볼 시간도 있어야 하고(요것도 중요!) 공부할 시간도(...) 있..어야 한는데(고딩이니까)
학원도 가야 하고 인터넷 강의도 들어야 하고
이 모든 걸 다 하려면 진짜 하루가 짧당.
책보기 공부하기 컴질하기 요 셋중에서 늘 하나는 못하게 되있다. 두개도 제대로 못할 때가 많고..
ㅠㅠ 난 정말 다른 건 다 양보해도 저 세가지만큼은 포기할 수 없딴 말이다~
책..도 지금 거의 일주일동안 몇권 읽었냐. 한..세..세권 되나?
토요일이면 갖다 줘야하는 책들도 방치된 채 못 읽고 있고
어흑~ 그렇다고 내가 공부를 죽어라 한 것도 아니고
뭐야 정말! 화나화나화나~

이럴 땐 잠이 웬수같다. 도대체 사람은 잠을 왜 자야 하는 걸까?
스트레이트로 한 일주일동안 잠 안자고 적당한 날에 잠만 잤으면 좋겠다.
잠만큼 무익한 것도 없다! 시간만 잡아먹는 잠! 잠잠잠!!(엉터리라는 거 나도 안다;)
예전에 티비에서 하루 30분씩 자는 사람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사람 진짜! 부럽다~ 얼마나 하루를 재밌게 보낼 수 있을까!
공부할 시간 뺏기지도 않으면서 컴퓨터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책도 많이 읽을 수 있다!
이 세가지를 원하는 대로 마음껏 할 수 있는 거시다. 와~
정녕 부럽기 그지 없당ㅠㅠ

그에 비해 나는..!
도대체 왜 이다지도 잠은 많은 것인지.
하루에 10시간은 기본으로 자줘야 하고 누가 안 깨우면 하루죙일
잘 수도 있는 나. 당췌 왜 이렇게 잠이 많은고양~

매일매일 절감하는 거지만 내가 아니라도
대한민국 고딩에게 잠이 많다는 건 치명적이다.
누가 내 잠 좀 가져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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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 2005-01-21 0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 목표 7시 기상.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