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온스타일에서 미녀 혹은 야수 9회가 끝났다.
진짜.........................................
엉엉 너무 재밌잖아!!!!ㅠㅠ
나 정말 확실히 중독되버렸나봐~ 드라마에 이렇게 빠지기는 정말 오랜만인데.
3시까지 밤잠 설치고 기다려서 본 보람이 있다 증말.
다 끝나고 나서도 OST 재생해서 듣고
프루나에서 열심히 영상 다운이나 받고 있다니
중증이다 중증. 나 어떡해~(뭐든 한번 빠지면 정말 헤어나오기 힘들다)
마츠시마 나나코상 그대는 어찌 그리 아름답습니까ㅠㅠ
오늘도 미녀 혹은 야수의 히어로 마코토(마츠시마 나나코역)는 찬란히 빛났으니!
정말 이 드라마는 마츠시마 나나코를 위해 만들어진 드라마인 것 같다.
어쩜 이렇게 완벽한 여자가 다 있을까.
얼굴 이쁘지 몸매 좋지 성격 좋지 학벌 좋지 능력 좋지 뭐야 증말~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 부럽당.
목소리도 너무 이쁘잖아 흑~
드디어 내일 10회분에서는 마코토와 히로미의 지난 과거의 실체가 드러난다고 한다.
내가 이 드라마를 끝까지 볼 수 밖에 없는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아름다운 여자와 근사한 남자 사이의 비밀스런 과거라니.
그동안 드라마 속에서 은근히 복선도 많이 깔아놓고 은근슬쩍 과거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시청자에게 암시를 주고 있지만 속 시원하게 설명을 안 해주니 답답하기 그지 없다
히로미가 가끔씩 내뱉는 의미심장한 대사들.
예를 들어 "그때 당신을 정말 예뻤어요." 라든가 "9년 3개월 전, 그 날도 망설였어" 등등.
그리고 가끔씩 마코토를 향해 터지는 "아직도 좋아하고 있죠? 그 남자" 이런 거 이런 거!
도대체 둘 사이에 뭔 일이 있었던 건지~ 궁굼해 죽겠다.
이 드라마는 방송국 내 연애라든가 로맨스가 중심인 드라마가 아니라서
이렇게 어쩌다 한번 심심할 때마다 간간이 흘리는(?) 로맨스에
더 목매게 되는 거 같다. 뭐지 뭐지 뭘까 하면서 궁굼증이 증폭되기도 하고..
아무튼!
24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이 프루난가 뭔가는 왜 이렇게 느려 터진거야.
어제부터 1회분 쉬지 않고 다운로드 받고 있는데 여태 다운중이라니.OTL
(그러고보니 나는 위법자군. 그래도 모~ 잡아가라면 잡아가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