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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숲길을 단테와 함께 걸었다 - 나다운 삶을 위한 가장 지적이고 대담한 여정
마사 벡 지음, 박여진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0월
평점 :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나다운 삶을 위한 가장 지적이고 대담한 여정"
"세계 지성들이 추천하는 불멸의 고전 <신곡>에서 '흔들리지 않는 인생의 지혜'를 만나다!"
"이 책은 당신을 예상치 못한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확실히 지금보다 더 나은 곳으로"
책날개 중
"이 책은 생의 한가운데서 마치 길을 잃은 듯한 방황을 멈추고, 흔들리지 않는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신곡> 속 단테의 여정을 차용해 사유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일과 지위, 역할, 목표, 심지어 이름까지 다 벗어던져서도 충만한 삶을 살게 하는, 오직 나로 온전한 삶으로 향하는 길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차례
제1막 어두운 과오의 숲- 제2막 지옥편- 제3막 연옥편- 제4막 천국편
P. 27 “삶의 어느 순간에 곧을 길에서 벗어나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두운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네.”
"살다 보면 단테처럼 자신이 잘못된 길로 들어섰다는 느낌, 인생을 망쳤다는 느낌이 밀려올 때가 있다. 몇 년 동안 지속해온 직장 생활, 인간관계, 현재 자신의 모습 등 모든 것이 불현듯 낯설게 느껴진다."
P. 30 "그 혼란과 절망감은 우리의 내적 체계가 완벽하게 작동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런 감정은 우리 삶의 ‘경로 이탈!’을 강력하고 분명하게 알리는 신호다."
P. 56 "우리의 진정한 본성은 지금 여기에 순전한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그들의 능력을 사랑한다. 우리의 본성은 마음껏 뛰어노는 시간, 친구들, 사랑하는 이를 어루만지는 감촉, 햇빛, 물, 웃음, 나무의 냄새, 깊고 편안한 단잠을 사랑한다."
P. 116
나는 지옥의 문으로 갈 때 겁을 죽이는 가장 강력한 방법을 그렇게 발견했다. 겁을 죽이려면 희망과 공포만이 존재하는, 오직 거기에만 골몰하게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 현재에만 집중해야 한다.
P. 132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서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이라고 믿는 것은 온전함을 잃어버리는 가장 흔한 방식이다"
"나를 찾아 오는 고객 중 상당수가 인기 있는 심리학을 어설프게 배워서 '나는 내 일을 사랑해' 같은 긍정적 생각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고 '나는 내 일을 싫어해'같은 부정적인 사고방식은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믿는다. 하지만 진실이 아님을 알면서도 진실처럼 씩씩하게 말하는 것은 영혼을 죽이는 행위다. 반면 부정적 사고처럼 보이는 생각이 오히려 자유로운 기븜을 선사하기도 한다"
P. 291
진정으로 아는 것을 알고, 진정으로 느끼는 것을 느끼고, 진정으로 의도한 것을 말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라.
P. 326
“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머물면서 사랑의 빛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거란다.” 시인 윌리엄 브레이크는 이렇게 썼다. 그렇다. 사랑의 빛은 햇빛처럼 우리 삶을 환히 비춘다.
이 책의 제목의 원제는 The way of Integrity(온전함에 이르는 길)이다. 온전함의 어원인 라틴어 'integer'는 '손대지 않은, 완전한'이라는 뜻이다. 즉 온전하다는 말은 분열되지 않고 완전한 상태라는 의미이다.
저자 마사벡은 "내가 아는 한 단테의 <신곡>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온전함을 회복해 더 나은 감정을 느끼는 매우 강력한 지침서"라고 했다. 이 책은 단테가 <신곡>에서 사용했던 구조를 토대로 온전함에 이르는 길을 보여주려 한다. 이 여정은 각자 자신의 호흡과 속도로 가면 되고 여정을 결심한 이상 4단계 모두를 거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열심히 살다가도 가끔 허무해지거나 내가 뭘 위해 사는거지? 라는는 의문이 들 때가 있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나조차도 내가 먼저가 아닌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조금 불편하고 싫어도 참으면서 살아가는게 어쩌면 당연하다는 듯 나를 꾹꾹 억누르며 살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그럴때 마다 '나는 내 인생 전체에서 온전히 나를 위해 살아 간 적이 얼마나 있었을까?' '앞으로도 나를 위해 살아 갈 시간이나 있을까?' '이러다가 진짜 내가 내자신 조차도 모르고 죽는거 아니야?' 이런 생각도 문득문득 든다. '어떻게 하면 나 그대로 내 삶을 살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진지하고도 어쩌면 당연한 답을 찾기 위한 차별화된 통찰이 담긴 책이 필요하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채워나가며 이 책을 읽어보길 권유드리고 싶다.
"그대의 길을 가라. 남들이 뭐라 하든 내버려 두어라!"_ <신곡>중에서
자 이제 어두운 과오의 숲부터 천국까지 단테와 함께.. 천천히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