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속의 월든
서머 레인 오크스 지음, 김윤경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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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의 월든 제목에 걸 맞은 표지가 눈길을 끕닌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힐링되는 사진이에요

어릴 때 저는 꽃속에서 식물 속에서 자랐어요. 집에 꽃과 식물들이 많았거든요. 아파트 베란다는 부모님께서 정성껏 가꾸시던 꽃과 화분들로 가득했어요~ 그때 당시만해도 아파트 베란드에 저희집처럼 이렇게 샷시까지하고 식물을 키우는 집은 많지 않았답니다. 매일 아침 그리고 주말이면 저희 부모님은 화분 하나하나 정성껏 돌봐주십니다. 어떤 식물은 뿌리채 물을 흠뻑 담갔다가 꺼내기도 하시고 어떤 식물은 물뿌리개로 물만 뿌려주시고 어떤 식물은 흙에 물을 주십니다. 어떤 것이냐에 따라 물을 주는 방법도 달랐고 햇빛이 많이 드는 곳 그리고 그늘진 곳을 나누어 키우시던 것을 보면 키우는 방법도 달랐던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 온통 꽃과 화분 그리고 물고기들.. 그리고 수석... 수족관도 나무로 짜여진 것으로 만들었고 탁자도 소물여물통을 가져와 다시 인테리어해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화장실 들어가는 문 옆에는 절구통을 가져다가 유리로 덮고 그 위에 난초를 올려 놓으셨지요... 이렇게 저는 항상 꽃과 화분 그리고 물고기, 다람쥐, 문조라는 새와 함께 살았습니다. 아파트에서요....티비를 보지 않아도 식물 하나하나 이파리 생김새를 보며 만져도 보고 헝겊으로 닦아도 보고 잎맥을 따라 그려보기도 하고 식물들과 대화까지는 아니지만 노는 시간을 그렇게 보내고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30년이 지난 지금, 저는 아이를 키우고 있으면서 어릴 적 저의 그 기억들을 같이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2달에 한번 정도는 꽃을 가져다가 꽃꽂이도 하고 화분에 물을 주고 있습니다. 잊을만하면 꽃을 사러 꽃가게에 들리곤 해요... 제가 어릴때처럼 꽃과 식물 속에 있는 하나하나 그 구성과 주변환경과 어떻게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지 아이가 제시히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제가 느꼈던 그 시절의 소박한 즐거움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서 하는 일입니다. 때가 되면 코스모스 꽃잎을 단풍 낙엽을 책에 꽂아 두던 그 일도 이제는 드문일이 되었네요...

 

"나는 또한 식물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졌던 도시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사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직관과 관심, 경험을 통해 알게 됐다. p37"

 

저자는 식물을 가꾸기 위한 첫번째 연습으로 어렸을때 식물을 키우거나 원예를 해본적이 있는지?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에 대해 묻고 있어요, 흥미를 일깨워준 특별한 사람이 있는지도요, 어른이 되면서 식물을 대하는 태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묻고 있습니다. 저는 위에 말한 것처럼 식물 속에서 자랐고 당연히 그것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신분들은 부모님입니다. 어릴때부터 식물을 정성 스럽게 대하는 모습을 봐왔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된 저에게는 매우 힘든일입니다. 이 작은 식물들이 싹을 피우고 꽃을 피우고 나비와 벌을 오게 만들고 그리고 시들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하기도하고 대단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저는 직접 키우는 것보다는 보기만 해왔기 때문에 제 손에 들어온 화분들은 거의 살아남는 일이 없었습니다 .... 그래서 항상 죄책감이 있었지요.

왜 그렇게 제 품에서 오랫동안 있지 못했는지 사실... 이책을 알게 되었어요~ 식물을 처음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라는 제목으로 차트를 보고 키울 수 있는 종류를 알려주기도합니다. 예를 들어서 창턱 햇빛이 무척 강하고 식물을 방임하는편이면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을 키우는게 좋다고 하네요.. 딱 저에게 해당되는.. ㅎㅎ

이런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책은 시작하기에앞서라는 곳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 이 책은 한마디로 관계에 대한 지침서이다. 식물과 식물에 대한 지식을 우리 세계 안으로 끌어들이고, 식물의 경이로움을 찾아내어, 이 특별한 관계를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우리 삶을 바라보도록 돕기 위한 안내서다. (중략)이 책은 방법을 다루기 앞서 이유부터 이야기한다. (중략)우리는 식물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식물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끊임없이 소통한다. 우리는 그저 귀 기울이는 법을 익히기만 하면 된다. p6~7" 이 글을 읽는 동안 양파 실험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좋은 말을 계속 들은 양파는 잘 자라지만 나쁜말을 듣고 자란 양파는 금방 썩는다는 연구가 있다죠.. 이렇게 식물을 대한는 태도도 중요하고 이 말 못할 것 같은 식물들로 부터 배우는 삶의 의미 또한 우리도 많은 배움을 받는것 같아요.

책을 쓴 서머레인오크스는 본인의 아파트에 1000그루가 넘는 550종의식물을 키운다고해요~ 2020년 1월 3일에는 TVN shift에서는 트렌드 전문가 김난도 교수가 뉴욕으로 직접 찾아가 이 책을 쓴 서머레인오크스를 만나러 간다고 하니 본방사수를 해야겠어요^^

" 식물은 저에게 치료제 같습니다. 직장에서 아무리 힘든 하루를 보내도 저녁에 퇴근해서 소박한 정원을 보는 순간 고민이 싹 사라집니다. 식물들이 저를 의지하고 제 모살핌 속에서 자란다는 사실이 위안도 되고 치유도 됩니다. 식물을 돌보는 것은 말 그대로 제 정신을 온전히 지켜주는 일입니다." p55

"중요한 건 환자들이 자신에게 무언가 할 힘이 있다고 느낀다는 것, 그리고 식물을 돌보는 방법을 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게 자신감을 높이는 방법일 수도 있죠...........원예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들이 대조군에 비해 기분 상태가 더 좋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59

식물을 키우면서 바쁜 일상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습니다. 식물들을 살피면서 물을 주고 보살피는 것 자체가 아주 작은 일일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 자신이 돌봐줘야 하는 살 수 있기에.... 정성껏 키우고 살피며 돌봐주는 행위로 내가 필요한 존재라는 느낌도 받고 도움을 주는 기쁨을 느끼는 것, 자신이 할 수 있다는 힘을 갖게 해주는 것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덜받고 긍정적인 삶을 이끌 수 있다는 점이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들어가는 식물들을 정성껏 돌보며 살 수 있게 만드는 과정 속에서도 자신의 모습을 식물에 빗대어 고난과 역경을 딛고 살아갈 수 있는 힘도 받을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반려식물이란 표현을 썼는데요 반려동물이란 말은 많이 들어봤어도 반려식물이라고 들으니 뭔가 신선했습니다. 반려동물들을 통해서 외로움을 달래는 일은 현대사회에서는 흔한일이니까요.. 반려식물이 필요한 햇빛을 주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나 커튼을 걷고 식물에게 햇빛을 주며 같이 햇빛이 주는 에너지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 자체가 참 정말 멋진일인것같습니다.

책에는 많은 사연들이 나와요~ 저자가 커뮤니티를 통해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받는데 이 사연들만 읽어봐도 얼마나 많은 치유의 효과도 있고 식물에게 배우는 점이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주변의 삼루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게 되었어요. 이 나무젓가락을 하나 만들기 위해, 종이컵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나무들이 베어졌을까... 이 순간 책을 읽으면서 필요 없이 썻던 종이컵을 바라보며 약간의 죄책감을갖게 된것은 사실입니다. 책에서처럼 우리도 가장 깨끗하고 신뢰할 만한 에너지 형태인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살아가는 법을 터득했듯이 우리도 식물처럼 다른 방법으로 삶에필요한 것들을 사용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일요일은 내가 삶의 속도를 늦추고 식물을 하나한 돌보는 날이다. 이 의식은 식물뿐만 아니라 나자신또한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우리 커뮤니티 사람들의 이야기는 삶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신체적 질병이나 현대인이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 또는 마음의 고통을 치유하는 방법임을 알려준다"p177

책을 읽으면서 저에게 몇 가지 바뀐점이 있다면 식물의 원산지와 작용을 먼저 확인해보고 나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 그리고 집에 있는 식물들을 더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껏 돌봐주고 있다는 점이에요.. 그냥 예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집 환경에 맞는 식물인지 먼저 생각해보게 되기도 했구요... 그리고 저희 집에 있는 이작은 화분에게 마음 속으로 말도 걸어 본답니다... 이 작은 생명체에 제 손이 간다는 것 그리고 제 보살핌으로 생명이 살아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책임감도 느껴지고 성취감도 같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추운날 이렇게 초록빛으로 예쁘게 자라주는 화분을 보며 저도 이 식물처럼 살아가기를 기도하기도 합니다.

집에 있는 식물들로 집에 빨리 들어 가고 싶고...설레여집니다. 마음이 평온해지고 삶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더 살고 싶은 곳이 된다는 것 정말 아름다운 일인 것같습니다^^

 

 

 

#도시속의월든 #김난도교수 #서머레인오크스 #힐링 #식물키우기 #자연과함께하기 #삶의안정찾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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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캐릭터 따라그리기 - 완전판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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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아이들 정말 좋아해요~ 귀신 나오는거라 좀 언니오빠들이 보는 것인줄만 알았는데...

5살 우리아이 친구들도 많이 보더라구요~ 영화관에도 간다고하고요...

결국 마트에서 신비랑 금비 인형이 너무 갖고 싶다하여 금비도 사줬어요...

요즘 신비아파트 인기 최고인거 같아요^^

어느날은 유치원에서 그림그리기 자유시간에 그려온 종이들이 가방에 들어 있었는데

아이가 책을 만들어 왔다며 테이프로 종이를 엮은 아이만의 책을 보여주더라구요

우리아이 금비랑 신비 얼굴만 잔뜩 그려놨다는 ㅋㅋㅋㅋㅋ

그래서 조금 더 자세히 그려보자 해서 신비아파트 캐릭터따라 그리기 책을 들였어요~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캐릭터 따라 그리기 완전판

그리기 121개가 있고 단계별로 따라 그리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기 재료와 그리기특징을 처음으로 약간의 팁을 얻을 수 있답니다.

책이 오자마자 당연히 신비먼저 그려보기~ ^^

 

 

 

 

 

 

신비얼굴 따라 그리기 1번부터 6번까지 그리는 순서대로 그려보니 예전에 같이 그렸던 것 보다는 훨씬 잘 그린것 같네요... 순서대로 따라 그리니 더 체계적으로 그려지는 느낌.. ㅎㅎㅎ 몇 번 더 연습을 해 보면 지금 그린 것 보다 훨씬 더 잘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신비 얼굴 그리기 다음에는 신비 따라 그리기라고해서 몸통까지 나와있는 신비를 그릴 수 있어요

역시 순서대로 따라 그리기~~ 요요는 잘 못그렸지만 ... 요요는 다음 장에 자세히 있었더라구요~

고스트볼이나 요요 같은 경우에는 따라 그리기 힘들잖아요~ 그런데 책에 확대해서 요요랑 고스트볼만 따로 따라 그릴 수 있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 따라 그리는데 좋아요~ 사실 애니매이션만봐서는 잘 안 보이니까 이렇게 따라 그리니 훨씬 자세히 집중도 있게 그릴 수 있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다양한 표정과 포즈도 그려져 있어서 한가지 포지션이 아닌 다양한 포지션도 그릴 수 있어요~

책이 와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열심히 그렸어요^^

역시 캐릭터 그릴때 세세한 포인트를 잡으면서 그리면 관찰력도 좋아지고 집중력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겨울 방학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캐릭터 따라 그리기로 함께 해요~~

 

 

 

 

 

 

 

 

 

 

 

 

#신비아파트캐릭터그리기책 #신비아파트캐릭터그리기

#서울문화사 #신비아파트고스트볼X의탄생캐릭터그리기 #신비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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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우울하면 안 되나요 -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남자들을 위한 감정사용법
로티미 아킨세테 지음, 이지혜 옮김 / 생각의날개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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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영국남자를 치유한 아마존베스트셀러"

남자는 우울하면 안되나요라는 책 제목을 봤을 때 딱 우리 남편이 생각났어요. 남편이 우울해 한다는 것은 아니에요. 매일 함께 있지만 혹시나 내가 모르게 우리 남편이 조용이 있고 싶어하거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표현을 안해서 내가 모르는건 아닌지도 궁금했거든요. 남자들은 이런 표현을 잘 안하기 때문에 그냥 무덤덤하게 지나가고 마음이 단단한 사람으로만 생각했어요. 그리고 잘 잊는다고 생각했죠. 주변만 봐도 남자들은 같은 상황에서 여자들보다 대처하는 방법과 대응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느꼈어요. 

 

 

 

 

 

 

대부분 남자들은 여자들의 말에 " 별 것도 아닌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여자들이 이해가 안가"라는 말도 자주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고정관념이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남자도 사람이에요. 우리 남편들도 사람이에요. 요즘들어 무덤덤한 우리 남편.. 힘든것은 없을까? 이유없이 살펴보게 됩니다. 책 제목을 보니 단번에 남자도 사람이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울한 날도 있겠지? 어떻게 극복하고 있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책 첫면에 남자 우울증의 특징에 대해서 나와요. 우울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통제력이라고 합니다. 자기 통제력을 얻으려면 우선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하고, 자기 감정을 표현할 줄 알아아한다고 하네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알게 되면 그 감정에 거리 두기가 가능해지면서 컨트롤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합니다. (P15)

당신이 얼마나 우울한지 알아보는 15가지 질문을 하고 점수를 메겨보니 저의 우울증 정도는 중간 정도.. 책 구성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고, 1부는 감정의 주어는 '남자'가 아닌 '나', 2부는 스스로 돌보는 삶을 위하여 입니다.

당신은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저는 사실 저를 잘 모르겠어요.. 가끔은 제 감정을 읽지 못하는 일도 생기지요. 그럴때에는 정말 변덕스럽다 생각도 드는데요.. 요즘 맞벌이를 많이 하고 있지만 그래도 남자들은 가족을 부양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제일 클거에요. 바쁘고 치열하게 사는 삶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거나 진정한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저자는 " 나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기 위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나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장 우선순위에 놓게 되었다. 이런 변화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P29)라고 말하고 있어요. 본인을 위해 살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우선순위에 두고 즐겁게 산다는 것 이런 변화는 누구에게나 일어난다고 하네요. 그러면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를 열글자로 표현한다면? 이 역시 체크 박스가 나오니 한번 나는 어떤 사람인지 체크를 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머릿속으로 막연히 생각하는 것보다는 단어를 체크해서 나열해 보는 것이 더 잘 인지가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나를 먼저 알아가요.

책 중간 중간에 남자들의 대화가 나오는데요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나는 자꾸 화가 나다. 어쩐지 슬퍼하는 것보다는 화를 내는 것이 더 쉬웠다. 알렉스, 29세, 교도관"

그만큼 남자의 슬픈 감정표현은 여자들보다 더 힘든가봐요. 나의 남편, 또 나의 아빠도 그러셨을까요? 갑자기 학창시절이 생각나요. 어느 책인가? 드라마에서 그러더군요. 힘든 가장의 모습으로 아내에게 " 내가 돈벌어 오는 기계야?"라고.. 그때 그말이 떠나지 않아요. 그 때는 가장이면 가장의 역할을 했어야지.. 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나이가 든 지금 생각해보면 그 사람의 이 한마디에 얼마나 많은 무게감과 감정이 들어가 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이렇게 말한 사람도 너무 힘들어 울고 싶지만.. 화로 표현을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표현을 해보고 이 연습을 많이 하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은 이라는 체크 박스가 있어요. 조금 더디더라도 단어를 하나씩 살펴보며 그 의미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합니다. 이렇게 지금 느끼는 감정들을 체크 해 가보면 내 감정을 더 잘 읽을 수 있겠네요. 저자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평소 감정사용하는 방법과 일상 생활에서 간단하지만 중요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요즘 평균수명은 늘어나고, 정년은 줄어들고... 직업도 점점 더 사라지는 추세잖아요.. 남자들이 짊어지고 있는 짐이 얼마나 무거운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 심한 것도 사실이구요...어깨에 있는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내려놓고 조금씩 실천하다 보면 작은 것에서부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활력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과 허흡법, 긴장한 근육까지 푸는 방법, 남자답게 가아닌 나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 라이프스타일을 점검하는 방법,직장밖의 삶찾기, 마음의 근육인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방법까지 다양한 내용이 들어 있어요~저는 이런 방법들을 알았으니 저희 남편을 위해 하나씩 같이 실천해보고 든든히 지원해주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자신이 행복해지는 방법은 어떤 것인지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조언을 해주고 있으니 가볍게 읽어 보시고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남자는우울하면안되나요 #생각의날개 #로티미아킨세테

#우울증극복 #남자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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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베스트셀러 #마음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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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장 숫자:하다 - 잠든 뇌를 깨우는 기적의 계산법
크리스토퍼 니즈담 지음, 김보희 옮김 / 위너스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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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아마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1위 1일1장 숫자하다

어릴때부터 숫자를 좋아했던 저는 일상생활에서도 숫자를 가지고 노는 것을 매우 좋아해요

제가 산수를 좋아하게 된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였던거 같네요...

3학년때까지는 그닥.. 숫자가 뭐임? 이런 분위기 였다면 4학년 학교 선생님께서 나눗셈 문제를 20개 정도 내주세요. 그럼 제일 빨리 푼 순서부터 나와서 점수를 메기고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때 경쟁심리 때문인지 산수를 정말 좋아하게되었어요.. 친구들 앞에서 빨리 정확히 풀고 싶었거든요...

그때를 시작으로 일상에서 숫자를 가지고 노는걸 좋아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자주 문제를 풀다보니 암산이 저절로 되고 중학교 올라가서도 괜히 인수분해도 암산으로 하는걸 즐겨할 정도로 정말 숫자놀이를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그냥 즐겁고 재미있어 우리 아이 뱃속에 있을때 수학 문제를 풀정도로;;;; 하하~ 여튼 그정도로 숫자놀이를 좋아합니다.. 특히 일상에서 숫자를 찾아서 조합해보고 가끔은 암산으로 재빨리 풀고 정답이 맞는지 확인도 해보고 어떤때에는 기발한 계산방법을 인터넷으로 찾아내어 풀어보곤해요~

그런 저한테 잠든 뇌를 깨우는 기적의 계산법 1일1장 숫자하다는 정말 흥미롭고 내 책을 만난 기분이었죠

몇가지는 제가 쓰던 방법이라서 반갑기도 했네요. 정말 재미있는 풀이 하나소개해볼게요

 

 

 

32 나누기 5는??

나누어지는 수에 2를 곱하고 10으로 나눕니다.

왜 이렇게 푸는지 원리는 알겠는데~ 저는 왜 이런 생각 없이 그냥 풀었었는지~ 참 재미있네요^^

왼쪽에는 풀이방법이 오른쪽 페이지에는 연습문제가 있어서 푸는 재미있어요 ~저랑 저희 남편 이 책에 푹 빠졌네요^^ 머릿속으로 계산기 없이 계산을 할 수 있는 계산팁이 83일치가 있고 부록으로는 더하기 및 빼기표, 곱하기 및 나누기 표, 제곱값 외우기, 분수와 소수와 백분율도 나오고 제가 좋아하는 방정식으로 실제 문제 풀기도 있답니다~

부록중에서 손가락으로 외우는 구구단은 매우 흥미로웠어요~ 이런거 원래 있던건가요 ㅎㅎㅎ

어릴때 이방법을 알았다면 초등학교 저학년때 나머지 공부를 안했을수도 있었겠어요 ㅎㅎㅎ

 

 

요즘 핸드폰이나 태블릿의 작은 화면으로 디지털에 너무 노출이 되어 있어,, 뇌가 굳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정보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출력해내는 무언가가 필요했어요. 특히 이제 점점 나이가 들면서 치매예방에도 관심도 갖게 되었구요.. ㅠ.ㅠ 그럴때 이렇게 숫자놀이를 통해서 뇌를 깨우고 재미를 통해서 치매도 예방하고 빠른 속도로 정확히 계산하고 새로운 풀이 과정을 통해 성취감도 느낀다면 일상생활이 너무 재미있지 않을까 싶네요~그리고 가끔 장을 보다가 단위당 계산을 해야할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팁으로 이용하면 일상생활이 더 재미있고 흥미로울 것 같네요~ 이렇게 간단하면서 신선한 풀이~ 빠른 암산 ~ 아이들과 혹은 부모님과 한번 해보시는건 어떨지요~ ^^

 

 

 

 

#1일1장숫자하다 #숫자암산 #빠른계산법

 

 

 

 

불펌금지, 상업적 사용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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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용기 - 대담하게 일하고, 냉정하게 대화하고, 매 순간 진심을 다하여
브레네 브라운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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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면으로 유명한 미국의 최고 대중심리학자 브레네브라운의 리더의 용기가 책으로 나왔어요

얼마전 유튜브로 기업가들의 놀라운 추진력과 리더다운 면모에 대해서 본적이 있는데요,

가끔은 이런 훌륭하고 멋진 리더들이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저런 정신적 그리고 물리적인 유산을 받고 태어났다면? 이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유명하고 훌륭한 그리고 다른이들의 선명받는 자리라고 해도 그 자리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면 무용지물일 뿐이라는 생각을 해요. 그 자리에 있기까지 정말 많은 사랑과 존경 그리고 부러움을 받지만 그만큼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사실은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가끔은 와해되어 비판을 받는 경우가 생긴다면 정말 억울하기도하고 일일히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 ? 이런경우도 이따금씩 있을지 모르겠고..... 그래서 정확하거나 진실되지 않은 비판이 자신에게 오고 있는 경우도 있겠네요...

"우리는 싸구려 좌석에 앉은 사람들의 피드백에 귀를 닫고, 갑옷을 벗어 던져야 한다. 이 원칙을 충실히 지키는 리더들의 공통점 하나를 찾자면 자신에 대해 어떤 의견이 중요한지를 명확히 찾아낸다는 것이다. 또한 관중이 아닌 진정한 리더들로부터 피드백을 구해야 한다. p43"

그런데 이런 조언은 공인 혹은 리더 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필요한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이럴때일 수록 마음을 단단히 하고 그런 평가들을 그냥 사뿐히 무시하고 대담성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연구팀의 결론에서 얻는 교훈이 저 개인적으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의용기는 취약성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는데요,

나의 취약성을 인정해주면서 진심어린 조언과 나를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며 말하는 사람이 참 중요합니다. 친구도 그렇고 나한테 좋은 말만 늘어 놓는 사람 혹은 시기질투를 하며 당사자가 없는 사이 뒤에서 그를 깍아 내리는 사람이 있다면 저또한 피하고 싶네요~ 그런 사람과는 어울리고 싶지도 않고, 그 당사자가 제가 아닌 타인이라고해도 그런 말 조차 듣는건 썩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나의 취약성도 인정해주면서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참 어렵습니다. 책에서는 충신과 간신을 구별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그런 사람을 찾아내는 기준을 저자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책을 읽으면서 취약성이란 용어가 참 중요한데, 저는 취약성으로 생각한 저 혼자 다르게 생각하고 있던 정의들로 약간 혼란이 왔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이 책에서 정의해준 취약성에 대해 개념을 계속되뇌이며 읽으니 책에 대한 이해와 속도가 빨리 되더라구요

"취약성은 불확실성의 위험과 감정에 노출된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직면하는 정서입니다. 동료의 행동에서나 당신 자신의 삶에서 취약함이 개입되지 않고도, 용기가 발휘된사례를 단 한건이라도 제시할 수 있겠습니까? p47"

취약성이 있어야 그러니 불확실성한 위험과 감정에 노출된 상황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가장 첫 정서가 생겨야 발판 삼아 용기를 내어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가끔 조직에서 연말에만 형식적인 대화를 나누고 상담하는 경우가 많죠. 어려운 상황에서는 리더가 솔직하게 말하기보다는 독단적으로 조직원들을 압박만하고 힘들게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리고 인사 시즌만 되면 무성한 소문에 의해서 조직내부의 불안과 술렁임은 제가 일할때 매년 겪어봤던 경험인데요... 저자는 말합니다.

"리더가 현재의 곤경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불안감을 드러내면서도 차분함을 유지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동시에 의문을 제기하며 소문의 사실여부를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내가 어떻게 도와주면 되겠습니까?".............이 질문을 통해 조직원들은 상황을 명확히 정리할 기회, 즉 팀의 성공적인 구성을 위히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제시할 기회를 얻을 뿐만 아니라 그런 도움을 요청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p66" 라고 함으로써

힘든일이거나 곤경에도 서로 믿고 의지함으로써 공동체 속에서 각자 하나의 책임의식을 갖고 해결하는 것이 훨씬 더 역경을 헤쳐나가고 안정된 조직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지나치게 취약함을 드러내고 동정심을 얻으려고 하는 경우도 더러 있죠. 예전에 어떤 상사분이 생각나네요;;; 회사 연말 성과급에 대해 동정심을 표하면서 회피하던..... 뭐 어쨌든.. 이런 동정심은 책임회피 같아서 그 조직이 더 불안해 지지 않을까생각이 되네요. 그래서 저자가 말한 자신의 의도를 명확히 규정하고, 역활과 관계라는 맥락에서 취약성의 한계를 이해하고 경계를 확실히 설정하라고 합니다.

 

갑옷으로 무장한 리더십과 대담한 리더십에 대해 아주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는데 제가 어떤 곳에 해당되는지 체크를 해가며 읽으니 참 흥미롭더라구요. 저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들켜 버리는 느낌도 들었고, 이런 부분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한번 되짚어 보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책 한권으로 이렇게 진정성있는 내용들을 담기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한번더 느꼈습니다.

저자는 용기는 학습되고 관찰되며 측정되는 4가지 능력의 결합체라는 것이라네요. 그 4가지 능력은 취약성을 인정하고 가치관에 따라 살아가고 대담하게 신뢰하며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요즘 시대가 많이 변했잖아요. 또 계속 변하고 있고요. 정말 변해야할 조직문화가 무엇인지 어떻게 어디로부터 변화가 생기고 바뀌어야 하는지 그리고 진정한 용기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전체적으로 개인적인 인간관계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제목은 경영에 관련된 리더의 용기이지만 하나하나 조언을 해주는 내용들이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나 가정내에서나 친구사이의 관계에서도 모두 필요한 내용이었거든요. 행동에 대한 세부 내용들이 기술이 되어 있으니 리더가 아니 신 분들도 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영 #경영도서 #리더의용기 #브레네브라운 #갤리온

불펌금지, 상업적사용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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