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이런 훌륭하고 멋진 리더들이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저런 정신적 그리고 물리적인 유산을 받고 태어났다면? 이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유명하고 훌륭한 그리고 다른이들의 선명받는 자리라고 해도 그 자리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면 무용지물일 뿐이라는 생각을 해요. 그 자리에 있기까지 정말 많은 사랑과 존경 그리고 부러움을 받지만 그만큼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사실은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가끔은 와해되어 비판을 받는 경우가 생긴다면 정말 억울하기도하고 일일히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 ? 이런경우도 이따금씩 있을지 모르겠고..... 그래서 정확하거나 진실되지 않은 비판이 자신에게 오고 있는 경우도 있겠네요...
"우리는 싸구려 좌석에 앉은 사람들의 피드백에 귀를 닫고, 갑옷을 벗어 던져야 한다. 이 원칙을 충실히 지키는 리더들의 공통점 하나를 찾자면 자신에 대해 어떤 의견이 중요한지를 명확히 찾아낸다는 것이다. 또한 관중이 아닌 진정한 리더들로부터 피드백을 구해야 한다. p43"
그런데 이런 조언은 공인 혹은 리더 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필요한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이럴때일 수록 마음을 단단히 하고 그런 평가들을 그냥 사뿐히 무시하고 대담성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연구팀의 결론에서 얻는 교훈이 저 개인적으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의용기는 취약성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는데요,
나의 취약성을 인정해주면서 진심어린 조언과 나를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며 말하는 사람이 참 중요합니다. 친구도 그렇고 나한테 좋은 말만 늘어 놓는 사람 혹은 시기질투를 하며 당사자가 없는 사이 뒤에서 그를 깍아 내리는 사람이 있다면 저또한 피하고 싶네요~ 그런 사람과는 어울리고 싶지도 않고, 그 당사자가 제가 아닌 타인이라고해도 그런 말 조차 듣는건 썩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나의 취약성도 인정해주면서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참 어렵습니다. 책에서는 충신과 간신을 구별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그런 사람을 찾아내는 기준을 저자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책을 읽으면서 취약성이란 용어가 참 중요한데, 저는 취약성으로 생각한 저 혼자 다르게 생각하고 있던 정의들로 약간 혼란이 왔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이 책에서 정의해준 취약성에 대해 개념을 계속되뇌이며 읽으니 책에 대한 이해와 속도가 빨리 되더라구요
"취약성은 불확실성의 위험과 감정에 노출된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직면하는 정서입니다. 동료의 행동에서나 당신 자신의 삶에서 취약함이 개입되지 않고도, 용기가 발휘된사례를 단 한건이라도 제시할 수 있겠습니까? p47"
취약성이 있어야 그러니 불확실성한 위험과 감정에 노출된 상황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가장 첫 정서가 생겨야 발판 삼아 용기를 내어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가끔 조직에서 연말에만 형식적인 대화를 나누고 상담하는 경우가 많죠. 어려운 상황에서는 리더가 솔직하게 말하기보다는 독단적으로 조직원들을 압박만하고 힘들게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리고 인사 시즌만 되면 무성한 소문에 의해서 조직내부의 불안과 술렁임은 제가 일할때 매년 겪어봤던 경험인데요... 저자는 말합니다.
"리더가 현재의 곤경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불안감을 드러내면서도 차분함을 유지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동시에 의문을 제기하며 소문의 사실여부를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내가 어떻게 도와주면 되겠습니까?".............이 질문을 통해 조직원들은 상황을 명확히 정리할 기회, 즉 팀의 성공적인 구성을 위히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제시할 기회를 얻을 뿐만 아니라 그런 도움을 요청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p66" 라고 함으로써
힘든일이거나 곤경에도 서로 믿고 의지함으로써 공동체 속에서 각자 하나의 책임의식을 갖고 해결하는 것이 훨씬 더 역경을 헤쳐나가고 안정된 조직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지나치게 취약함을 드러내고 동정심을 얻으려고 하는 경우도 더러 있죠. 예전에 어떤 상사분이 생각나네요;;; 회사 연말 성과급에 대해 동정심을 표하면서 회피하던..... 뭐 어쨌든.. 이런 동정심은 책임회피 같아서 그 조직이 더 불안해 지지 않을까생각이 되네요. 그래서 저자가 말한 자신의 의도를 명확히 규정하고, 역활과 관계라는 맥락에서 취약성의 한계를 이해하고 경계를 확실히 설정하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