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뮤 2 꿈속의 뮤 2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투니버스에 방영되고 있는 꿈속의 뮤

표지만 보아도 여자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넘쳐나요.

꺄악~~ 밝고 사랑스런스러운 유나와

귀여운 고양이 인형 뮤! 뮤는 그냥 인형이 아닙니다.

하늘 위에서 요정들이 만든 귀여운 인형으로

유나와 함께 드림 싱크로를 통해

꿈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요.

벌써부터 아이들이 푹 빠질만한 내용 아닌가요.

인형이 말을하고 힘을 합쳐 꿈 속에 들어 갈 수 있다니요^^

꿈속의 뮤 2권은 제 5화부터 제 8화까지 총 4화에 걸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 5화 고도희랑 고도고도

제 6화 첫 중간고사

제 7화 힘내라! 힘내라! 소꿈친구!

제 8화 체험학교에서 싸움이!?

꿈속의 뮤는 저희 아이와

자기전 꼭 읽어야 하는 책이 되었어요.

주인공 유나와 뮤가 드림 스톤을 많이 모으면

소원을 빌 수 있기에 함께

드림 스톤을 모으는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2권에서 첫 이야기인 제5화 고도희랑 고도고도는

유나가 뮤를 잃어 버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울먹이며 뮤를 넣어둔 가방을 찾으며 돌아다니는데

마침 교무실에서 가방을 찾게 되요.

그런데 그 가방을 찾아 준건 바로 로봇!!

이때부터 아이의 감탄이 시작됩니다.

아니 로봇이 가방을 찾아준다고!?!

그런데 그 로봇을 만든건 고도희 선배!!

감사 인사를 전하러 간 유나.

그런데 고도희 선배는 안 좋은 꿈을 꾸는 것 같네요.

꿈 속에 들어간 유나와 뮤의 활약이 돋보이는 내용입니다.


무엇보다 멋진 꿈을 꾸게 해달라면서

유나가 "뮤클 스파클 빙글빙글 드리미"라고

외치는 부분에서 저와 아이는 신나했지요.

왠지 아이가 악몽을 꾸거나 힘들어할 때

"뮤클 스파클! 빙글빙글 드리미!"라고 외쳐주면

안좋은 꿈도 날아갈것 같고 좋은 것만 올것 같네요^^

나중에 한번 써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랑스런 인형 뮤와 주인공 유나가 힘을 합쳐

좋은 일을 하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들의 그림체도 예쁘고 동물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 아이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것 같아요^^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티컵하우스 : 쫑긋 가족을 소개합니다 웅진 꼬마책마을 5
헤일리 스콧 지음, 피파 커닉 그림,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 쫑긋 가족^^

이야기 책을 고를 땐 역시나 공감대가 있어야

아이가 집중을 잘 하는 것 같아요.

티컵하우스 쫑긋 가족을 소개합니다에는

스티비 길레스피라는 초등학생이 나옵니다.

키는 117.5센티미터 한쪽으로 머리 땋는걸 좋아하죠

여기부터 우리 아이와 비슷한 키와 머리 모양을 좋아하니

처음부터 아이의 집중을 한 번에 받습니다.

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티컵하우스는

외할머니가 선물해주신거에요.

티컵하우스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 인형들이 있답니다.

저희 아이도 외할머니가 주신 선물이 많은데

그 중에서 토끼 인형 집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엄마 나도나도!! 나랑 똑같네.. 얘도 그런가봐"하며

조잘조잘 얘기하며 신기해 하더라구요.



스티비가 이사하는 날 아빠 토끼를 차에서 떨어뜨리고 말아요

아빠 토끼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쫑긋 가족들은

아빠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시작합니다.

가끔씩 아이들은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형들이

움직이며 말하는 것처럼 느끼는지 정말 친구처럼 대할 때가 많잖아요.

그런데 아무도 없을 때

살아움직이는 토끼 인형들의 이야기라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중간 중간 나오는 그림들의 색감과

다정한 그림들은 이야기의 상상력을

더욱 더 한층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와 그림이 조화가 돋보이는 책이네요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아이 또한 마치 집에 있는 자신의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며

인형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어떤 대화를 하는지 호기심 어리게 바라보는 것 같아요.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 송 과장 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희구 지음 / 서삼독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돈 때문에 인생 대부분을 일만하다 끝낸다. 나는 그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 진정한 경.제.적.자.유."

"브라운스톤, 신사임당, 배우 류수영 추천! 드라마 웹툰 제작 확정!"

최대한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싶다. 노후 걱정 없이 살 정도만 되어도 얼마나 좋을까... 경제적자유를 누리고 싶은 마음은 많은 사람이 공감할 것 같다.진정한 경제적 자유는 무엇일까?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마지막편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송과장의 20대 시절. 대학졸업 후 한창 취업 준비를 한다. 계속되는 낙방에 자존감이 바닥을 치던 시절. 알바 중에서도 가장 쉬운 편에 속한다는 편의점에서도 제대로 못해 잘리고 만다. 자살시도를 하고 그를 알게된 아버지와 정신과에 간다. 우울증, ADHD... 그래도 초등학교 때 인정받던 피아노 실력이 있어서인지 혼자 피아노 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 독학으로 배운 피아노 실력으로 재즈바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외국계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된다.

미련할 정도로 앞만 보며 수십년을 뼈 빠지게 일했지만 가진게 없는 아버지 VS 한순간에 땅을 보상받은 60억을 번 아버지의 친구

그때까지의 목표는 취업이었는데 아버지의 친구를 알고 나니 목표가 생긴다. 60억 보상 받는 사람...

그러던중 송과장은 외국계기업에 합격하게 되고 대기업에 이직을 하게 된다. 주말이면 재즈바에서 피아노를 치고 책을 읽어보고 혼자서 임장을 다니며 부동산에 대한 독학을 한다.


"두분의 삶 자체는 동등한 가치를 갖지만, 삶의 질은 다르다."p126

"내 원래 목표는 '60억 보상받기'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보상을 받는다는 것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개발지로 지정이 되어야 가능한 것이다. 나에게 주도권이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목표를 바꿨다. 경제적 자유. 이거이 내가 온전한 내 삶을 살 수 있는 키워드다"p266

"가난하게 태어나는 것은 죄가 아니다. 하지만 가난을 물려 주는 것은 죄가 된다. 가난을 물려준다는 것은 돈이나 경제력을 물려줌을 뜻하는게 아니다. 가난한 사고방식과 행동습관들을 물려주는 것을 뜻한다"p308

매일 변함없이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회사로 가는 송과장. 처음엔 60억 보상받기가 목표였지만 점점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지향하는 고수가 되는 송과장의 성장 스토리 속 등장인물과 환경은 현재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주변인물들이 너무나 닮아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30일만에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해 2021년판 미생 이란 별명을 얻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는 웹툰, 드라마 제작까지 진행중이라고 하니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다.

"인생의 목적과 방향에 대한 주도권이 나에게 있어야만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어. 나를 통제할 줄 안다는 것은 칼자루가 내 손에 있다는 뜻이지."p356

"그 향기는 바로 자기 자신에게서 나고 있는데 그걸 몰라.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모르고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 해. 타인에게서 찾으려고 하기도 하고 때로는 과거나 미래에서 찾으려고 하거든. 현재의 자기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잖아. 그런 면에서 보면 당신은 스스로에 대해 잘 아는 것 같아"p361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 : 주식이 뭐예요?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
존 리.주성윤 지음, 동방광석 그림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존리 선생님..!!

덕분에 주식이란걸 알게 되었고

그 분이 쓰신 책도 보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들어가는 학원비를 대신해서

주식을 넣어줘 보자 생각했지만

엄마가 잘 모르니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씩 관심을 갖고 있었고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쳐줘야하나 고민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취지에 맞게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여행 1권 주식이 뭐예요?"를

만나게 되었어요.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이사를 맡고 계신 존리 대표님은 월가의 중심에서 오랫동안 펀드매니저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과 철학을 모국의 투자자들에게 전하는 것을 소명으로 삼고 계신다고 합니다.

유명한 책으로는 <엄마, 주식 사주세요>,<존리의 부자되기 습관>등이 있어요~^^

이번에 만난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권 주식이 뭐예요?

만화 형식의 책이라 딱딱하지 않게

재미있고 쉽게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아이들과 존리선생님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꾸려나가고 있어요.



1권은 학원을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

그리고 사교육을 시키는 엄마들의 고민을 들으며

존리 선생님께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꿈을 갖고 꿈을 향해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되는지

그리고 주식에 대해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특히 엄마들이 모여서 과목별 학원이야기를 하고

아이들의 꿈을 적는데

공무원이라는 것에 현실적이고도 씁쓸한 면이 있었어요.

하지만 존리 선생님의 진심 어린 조언들과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 방법들을 알려주기에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 기회로 꼭 아이를 현명하고

지혜로운 부자가 되길 바라며

저도 조금씩 조금씩 실천하고 싶어집니다.

2권은 좋은 대학교를 졸업했지만 취업이 안 돼 고민하는 율이에게 “취업만이 정답일까?”하고 다가가는 존리의 조언과 주식 투자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고 하는데 벌써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시리즈가 계속 나와서 부자로 가는 길을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자식들 주식까지 신경쓰던데.. 혹시 그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거나 방법을 전혀 모르신다면 꼭 읽어보기실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일을 해서 돈을 버는 법도 알아야 하지만, 돈이 우리를 위해 일하는 것도 배워야 한단다"p61

"사람들이 "어떤 주식 사야해?"라고 물으면 내가 주인이 되고 싶은 회사가 어딜까? 그걸 결정하고 나서 이 회사가 정말로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돈을 벌까? 매출액이 얼만큼 될까? 얼마나 이익을 남길까? 이러면서 경쟁사를 보게 되고 이렇게 하나한 배우면 엄청난 교육이 돼요. 그러면 주식을 보는 눈이 영리해지고 합리적으로 변하지요"p90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
니나 리케 지음, 장윤경 옮김 / 팩토리나인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르웨이 최고 문학상 브라게상 수상

"왜 인생은 바닥을 치고 나서야 행복을 깨다는 걸까?"

노르웨이의 노벨문학상이라고 불리는 브라게상을 수상한 노르웨이 대표 인기 작가 니나 리케는 유머와 비극을 절묘하게 배합한 소설로 유럽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가이다.

책을 받은 순간, 분홍색 표지에 머리칼 휘날리며 어딘가를 보며 씽긋 웃고 있는 여자의 모습이 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이란 제목과 찰떡같이 잘어울린다. 왠지 기대되는 책^^!!

주인공 엘린은 의사이다. 엘린은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그리 즐거운 삶을 살고 있진 않는다. 이런 생활에 찌들어 갈고 있던 어느날, 사귀었던 옛 남자친구(비에른)와 페이스북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 받다 커피를 마시자는 약속을 하게 된다.

엘린이 인터넷에 들어가 비에른의 삶을 훑어보는 한장면이 나오는데 비에른의 아내와 아이들의 사진을 보며 느끼는 감정들에 대한 솔직함에 대해 약간 웃픈 생각도 들었다. 결국 그들은 만나게 되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눈다. 첫 만남 이후 사흘 뒤 또 그들은 만난다. 결국 그들의 만남은 불륜이 되어 간다. 그런 와중 진료실은 예상치 못한 이웃들의 등장으로 위기에 봉착한다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초록색 쓰레기봉투를 걸어야 하는 통에 파란색 쓰레기봉투를 걸면 그녀는 몇 초 안에 몬스터로 변신하지. 나는 종종 눈물이 나기도 해. 그 사람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내가 처한 상황이 슬퍼서. 그녀가 알아챌 정도로 울지는 않아. 그러면 더한 난리를 피울 테니까. 보통은 지하 운동실로 내려가 90년대 기구 위에 앉아 울부짖어. 새빨개진 얼굴로 올라오면 그녀는 내가 운동을 했다고 생각해. 그러고 나면 그 사람은 잠시 동안 다정해져. 정원 호스가 제대로 감겨 있지 않거나 벤치 쿠션이 실내로 들여지지 않은 모습을 보기 전까진.”

"상투적인 빈말과 스몰토크의 장점은 뒤에 숨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까다로운 환자와 상담을 마치고 나면 나는 미소 지으며 문가에 서서 말한다. “안녕히 가세요. 잘되실 거예요. 행운을 빌어요. 얼른 나으세요.” 하지만 굳게 닫힌 치아 뒤에서는 다른 단어들을 만들어낸다. 누구도 이들을 보거나 들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분명 말로 내뱉어진다. 밝은 대낮에 환자 얼굴에 대고 쓰레기를 처리하듯이."

인간 본성을 날카롭게 조준하면서도 예측불허의 웃음 투척으로 밸런스를 유지한다는 평(책 날개중에서)을 받는 책인 만큼 한편의 연극을 본 느낌이 들기도 한다. 주인공 엘린이 생각과 감정이 많이 들어간 소설이지만 중간 중간 등장하는 환자들의 모습과 진료실 해골모형 토레와 대화하는 엘린의 모습은 책을 읽는데 있어 더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해준다.

"니나 리케의 소설은 의사가 처방해야 한다. 그녀는 우리 삶의 가장 예리한 관찰자중 한 명이다" -Dagens Naeringsliv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