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컵하우스 : 쫑긋 가족을 소개합니다 웅진 꼬마책마을 5
헤일리 스콧 지음, 피파 커닉 그림,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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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 쫑긋 가족^^

이야기 책을 고를 땐 역시나 공감대가 있어야

아이가 집중을 잘 하는 것 같아요.

티컵하우스 쫑긋 가족을 소개합니다에는

스티비 길레스피라는 초등학생이 나옵니다.

키는 117.5센티미터 한쪽으로 머리 땋는걸 좋아하죠

여기부터 우리 아이와 비슷한 키와 머리 모양을 좋아하니

처음부터 아이의 집중을 한 번에 받습니다.

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티컵하우스는

외할머니가 선물해주신거에요.

티컵하우스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 인형들이 있답니다.

저희 아이도 외할머니가 주신 선물이 많은데

그 중에서 토끼 인형 집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엄마 나도나도!! 나랑 똑같네.. 얘도 그런가봐"하며

조잘조잘 얘기하며 신기해 하더라구요.



스티비가 이사하는 날 아빠 토끼를 차에서 떨어뜨리고 말아요

아빠 토끼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쫑긋 가족들은

아빠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시작합니다.

가끔씩 아이들은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형들이

움직이며 말하는 것처럼 느끼는지 정말 친구처럼 대할 때가 많잖아요.

그런데 아무도 없을 때

살아움직이는 토끼 인형들의 이야기라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중간 중간 나오는 그림들의 색감과

다정한 그림들은 이야기의 상상력을

더욱 더 한층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와 그림이 조화가 돋보이는 책이네요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아이 또한 마치 집에 있는 자신의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며

인형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어떤 대화를 하는지 호기심 어리게 바라보는 것 같아요.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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