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차좋아 2009-03-09  

많이 늦었습니다. 
제가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는 관계로 혼불이 있는 제 집에 자주 못갔거든요. ^^&  

1981년 동아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2000만원 고료 장편소설 공모에
<혼불>이(제 1부) 당선되었다.
<혼불>은 1980년봄 사월부터 첫 장을 쓰기 시작하여, 1996년 12월에 이르기까지 ......... 
그 동안 제 1부를 동아일보에 연재하고....  

소개가 이 정도 밖에 안 되어 있네요.   

알라딘 서재에 열심인 알라디너는 아니지만 그래도 두루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쿠자누스님 서재는 처음이네요. 시선이 가는 화제가 많아 종종 들러 구경이나 할까 합니다.   

별 도음이 못돼드려서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늦기도 하고... 

놀러올게요~

 
 
 


yoonta 2006-10-15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촘스키 비판글을 알려주셨네요.. 독해실력이 좀 후달려서 잘 읽힐려나 모르겠네요..^^ 어쨋든 감사드리고요. 잘 지내시죠? ^^
 
 
 


yoonta 2006-05-23  

안녕하세요..쿠자누스님
로쟈님 댓글에서 한번 뵌적 있죠?^^ 나귀님댓글(박근혜테러사건관련글)에서 님의 댓글을 발견하고 여기와서 몇자 드립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911의 자작설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서 님의 "정치공작"론에 대해 많이 공감하는 편입니다. 특히 님의 촘스키론에 대해서 관심이 가면서도 약간 시각이 다른데요. 님도 잘 아시다시피 촘스키도 님과같은 정치공작 혹은 여론조작에 많은 관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나온 신작 <여론조작>이라는 글을 보면 그의 여론조작 관련 관심사를 잘 알수있죠. 그의 이런 성향은 그의 아나키즘에 대한 정치적 지향과 맥을 같이합니다. 그런데 님도 이상하게 여기다시피 911과 관련해서는 조작설에대해 제가 아는 선에서는 아직까지는 이상할정도로 침묵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저도 그 이유가 매우 궁금합니다. 다만 저번의 제 추측으로는 자작설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불확실하기때문에 입조심하고 있는것 아닌가 하는 측면이 가능하고 저도 아직까지는 그렇게 보고있거든요.. 그런데 님은 911관련 촘스키의 행보를 분명하게 비판하시는 것 같은데^^ 여튼 그것은 그렇고.. 최근 인터넷에서 펜타곤테러당시의 동영상하나가 정식으로 공개된것 같더군요..그런데 그것마저도 논란을 불러일으키는것 같습디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제가 영어에 서툴러서 미국싸이트나 그곳의 최신동향을 잘모른는데.. 최근 911자작설관련 미국에서 어떤 새로운 동향이 있습니까? 그런 것들을 볼수있는 인트넷싸이트등 좀 가르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그런 것들과 관련된 글들도 써주시면 감사히 보겠습니다.. 저는 쓰고 싶어도 정보에 어둡고..글빨도 안되는지라... 님이 그런쪽으로 활발히 활동하시는걸 기대해봅니다... 그럼 또..
 
 
쿠자누스 2006-05-23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간단한 회신, yoonta님 서재에 올려드립니다. 촘스키와 비교해볼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전쟁론이 문제가 되어 곤욕을 치르고 있는 한국의 어느 교수분도 911자작극은 말도 안된다고 우기는 걸 목도한 바 있지요. '조x제'류의 사람이 그러면 이해가 되는데 (미국 유학까지 했다는) 이런 분의 반응은 참 난감합니다. 촘스키를 제가 문제 삼는 이유는 흔히 비판적 지성인으로 알려진 사람들에게 우리가 속고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서지요. <여론 조작>을 책으로까지 써내는 사람이기에 더더욱 경계해야 겠지요

yoonta 2006-05-23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촘스키관련 대목을 그림자정부(정치편)에서 찾아보려니 잘 안보이네요..어디선가 본거 같은데..-_-a 대신 <음모의 지배계급 300인위원회>(들녘)을 보시면 88쪽,204쪽,269쪽에 촘스키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그에대한 자세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고..그가 300인위원회와 관련된 엘리트들의 조직의 맴버 혹은 그 하부조직의 수장이었다는 이야깁니다. 워터게이트사건때 키신저를 도와 일을 한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 <300인 위원회>책 꽤 쓸만합니다. 그림자정부의 저자가 이책을 많이 참고한듯 하더군요.

그런데 님은 소위 대영제국의 음모라는 지금까지 제가 음모론관련책에서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종류의 음모론을 이야기하시는 것

yoonta 2006-05-23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데..근세 대영제국이 활발하던 시기 여러가지 정치공작을 해왔다는 내용이시죠? 그런데..이리유카바최같은 분들은 대영제국보다는 그보다 더 오랜 전통을 가진 초국가적 조직인 프리메이슨에 더 강조점을 두는 것 같더군요. 300인 위원회 같은 조직도 프리메이슨과 관련이 있는 조직으로 보죠..그런데 님은 이런 프리메이슨에 의한 음모론은 어떻게 보시는지..그것과 님의 대영제국음모론은 어떤 차이점과 유사성이 있으신건지...^^

쿠자누스 2006-05-24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300인 <위원회>는 정확한 각주가 없어 불만이지만 내용은 좋았던 거로 기억하고요. 촘스키가 들어 있다는 건 생각이 안나네요. 워터게이트는 키신저가 꾸민 것이라 알고 있는데 촘스키가 끼어 있다는 게 사실이라면 정말 흥미롭네요, 그런데 키신저는 바로 그 대영제국에 충성을 맹세한 사람입니다. 수백년 동안 인도를 통치하고 중국을 마약시장으로 몰아넣고 일차, 이차 세계전쟁과 냉전을 조작한 세력, 그것을 음모의 제국이라 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역사를 배우는 것일까요 ? 대영제국음모론에서 말하는 대영제국이란 영국 황실을 정점으로 하여 유럽은 물론 전세계에 거미줄처럼 깔려 있는, 세계 금융과 자원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비생산적 지배층의 네트워크를 말합니다.

쿠자누스 2006-05-24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대사에서 그 대영제국과 전쟁을 벌여 승리한 나라는 미국 뿐이지만 미국 또한 대영제국이 사주한 내전(남북전쟁)에서 50동안의 냉전에 이르기까지 공화국에서 제국으로 변질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미국 독립전쟁의 주역들이 대부분 프리메이슨이었지요. 이걸 근거로 하여 미국 독립 자체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은 프리메이슨에도 여러가지 파벌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미국 독립전쟁의 주역들 그리고 그들을 지원한 유럽의 정치 엘리트들 (모차르트, 베토벤…)이 속했던 프리메이슨 조직은 휴머니즘 또는 <공화주의>를 주창하고 있었지요. 이들의 대척점에 서있는 <과두주의> 프리메이슨은 대영제국과 상부상조하고 있겠지요. 프리메이슨의 역사도 만만치 않은지라 그 상부상조의 내막이 무엇인지는 역사공부를 해야 알 것 같습니다.

yoonta 2006-05-24 0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깐..님은 프리메이슨내부의 갈등이 존재하는데..공화주의를 지지하는 프리메이슨과 과두주의를 주창하는 대영제국내의 프리메이슨은 서로 다르다는 이야기군요..흥미로운 이야기네요. ^^ 그런데 최근에는 미국의 패권이 영국보다는 훨씬 우월하잖습니까? 소위 신세계질서(new world order)를 주창하는 엘리트들도 대부분 미국내의 프리메이슨조직원들인것 같고..아직도 공화파 프리메이슨과 과두주의 프리메이슨 혹은 대영재국엘리트들이 충돌하고있는 건가요? 아니면 양자가 공동의 이익을 위해 복무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하는지...

님이 이야기하는 대영제국음모론과 관련된 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소개부탁드립니다..

쿠자누스 2006-05-25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의 패권이란 대영제국에 <재식민화된 미국>의 패권으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여기 관련된 책은 며칠 전 < www.aladdin.co.kr/blog/mypaper/861140 >에 소개했습니다. 그 중 번역자의 글입니다. 아직 번역되지 않은 것 같은데 H. G . Wells의 The Open Conspiracy for World Government 도 이 분야의 고전이지요. 신세계질서론(세계정부론)의 원조로는 H.G. 웰즈와 아놀드 토인비, 버트란트 러셀을 꼽을 수 잇겠지요,

쿠자누스 2006-05-25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양에서 프리메이슨의 두 파벌, 공화파/과두파는 수천년 이래 지금까지 섬멸전을 벌이고 있다고 봅니다. 공화파의 원조는 (고대 이집트 유학파) 피타고라스와 플라톤을, 과두파 원조는 바빌론/페르시아 제국의 끄나풀 이조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를 들 수 있겠습니다. 유럽에서 15세기 르네상스 시대로 가는 초석을 세운 알리기에리 단테 작 <신곡>은 그 시대의 과두파 <검은 귀족 ‘black nobility’>을 향한 선전포고였지요. 불행하게도 대영제국 시대 이래 공화파는 과두파가 조작한 전쟁과 테러를 통하여 거의 제거된 듯 합니다.
 


외로운 발바닥 2005-04-25  

글 잘 읽고 갑니다.
메가테러리즘...을 읽어볼까 둘러보다가 쿠자누스님의 서재에까지 오게 되었네요. 잡지사에 계셔서 그런지 상당히 정보나 지식의 정도가 깊고 다양하신 것 같습니다.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인데 유용한 링크가 많이 되 있는 것 같아 좀 퍼갈까 합니다.(일방적인 통보가 되고 말았네요.^^;;) 당장은 좀 바빠서 그 책을 읽을 시간이 없겠지만, 링크되어 있는 사이트도 가보면서 9.11에 대한 더 깊은 탐구를 해보려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쿠자누스 2005-04-27 0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반갑습니다. 링크 중에 제 글 모은 주소가 있으니까 참고해보세요.
영어 주소 들어가면 좋은 글이나 자료가 산더미처럼 많아서
어느 세월에 정리해볼 수 있을지 모르겟습니다.
9.11은 인류 수천년의 역사를 정치 경제 사상 과학 등등 모든 분야에서
새롭게 접근하게 만드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탐구하시는 중에 좋은 의견 있으시면 또 연락 주세요.

쿠자누스 2006-06-01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