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28일 진행된 연극 <닥터 이라부> 초대 이벤트에 참석하신 회원분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입니다.
바쁜 시간 쪼개어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공연 관람 후기를 요청드립니다.

의미있는 참여 후기를 써주신 분들 중 최대 3분을 추첨하여 알라딘 적립금 1만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기간 : 9월 29일(월) ~ 10월 5일(일)
- 경품내용 : 추첨을 통해 알라딘 1만원 적립금 증정
- 참여방법 : 개인 블로그나 알라딘 개인 서재에 행사 참여 후기를 쓰신 후 현재의 게시판에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 하는 다른 분들께 간접적으로나마 행사 내용도 알리고
추후 다른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기획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주의 : 비공개로 올린 행사 후기 게시글은 당첨대상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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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남겨주신 분들 중 아래 당첨된 회원님께 알라딘 적립금 1만원을 발급해드렸습니다.
후기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당첨자 : 안성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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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바람 2008-09-30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daum.net/hee7512/11481200

ㅋㅋ 2008-10-01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되었을때 정말 좋았습니다.그래서 기분 좋게 친구와 같이 갔죠. 연극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거고 이 연극에 대해 아는 것도 별로 없고 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연극이 정말 재미있는겁니다. 한바탕 실컷 웃었습니다. 웃기기만 하는 건 아니였고요 진지한 면도 있는 그런 연극이었습니다. 이런 연극은 돈 주고 봐도 아깝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정말 감사합니다.

수채화 2008-10-01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쁜 마음으로 28일 공연을 보러갔습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갔는데 둘다 만족스럽게 연극을 봤습니다. 원래 원작의 맛을 살리는 게 힘든 일이라 걱정도 했었거든요. 특히 마유미 씨의 캐릭터를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중간에 이라부 연극 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깜짝(?) 쇼도 재밌었구요. 소설 못지 않은 재미를 준 것 같습니다.

저는 등장인물 중에 특히, 저와 성격이 비슷했던 김선남 캐릭터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너무 지나친 배려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꼭 제 모습 같더라고요. 헤헤. 그래서 인지 연극 마지막에 좌석이 불편했음에도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책에서 제가 재밌게 보았던, 에피소드가 연극화 돼서 더 관심도 갔구요. ^ ^

보고 나오면서 저 역시 남 눈 신경쓰지 말고 행복하게 살자? 는 생각까지 했답니다. 하하.
많은 분들, 전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무쪼록 이런 좋은 기회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한편의 책이 사람을 바꾸게 하는 것처럼, 제가 그날 본 연극역시 왠지 저를 바꿔놓을 것 만같은 느낌이 듭니다. ^0^

그럼 안녕히계세요~

Anne 2008-10-05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중그네와 인더풀에서 <닥터 이라부>를 만난지 오래 전이지만..그의 강렬했던 모습은 쉽게 잊혀지지 않았었죠..
집안의 후광을 입고 병원 지하실 한 켠에서 마마보이에 여자 밝힘증 강한 비호감투성이인 그가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얼렁뚱땅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어느순간 날려버리는 그 통쾌함이란.. 원작의 재미를 연극에선 어떻게 살려냈을까.. 솔직히 큰 기대 없이 보게 된 <연극 닥터 이라부>는 원작보다 못한 영화나 연극을 보아온 나의 선입견을 시원하게 날려버렸습니다.. 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이라부와 마유미.. 물론 마유미의 락커 기질은 상상도 못했지만요.. 마유미와 이라부를 제외하곤 나머지 세 분이서 1인 다역을 맡아 주셨고.. 순간순간 흐름에 방해 없이 작은 무대에서 만들어낸 5명의 어우러짐이 너무나 성실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적이었어요. 소극장만의 매력.. 땀방울이 흐르는 그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같이 호흡할 수 있었기에 더 여운이 오래 남는 거 같습니다.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알게 모르게 가슴에 품고 있는 스트레스라는 녀석을 닥터 이라부와 함께 날려보세요..
'공감'이야말로 타인의 아픔을 보듬어 낼 수 있는 출발점이니까요..
어릴때부터 뽑기라면 꽝! 다음기회에..밖에 없었던 제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공연을 보는 내내 <알라디너>로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른 분들과도 더 좋은 경험 나누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