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네 가지 모습
짐 타운센드 / 죠이선교회 / 1994년 12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타운샌드님의 성경공부시리즈를 무척 좋아합니다. 내용이 일목요연하면서도 죠이선교회 특유의 단아한 책 디자인, 무엇보다 타운샌드님의 독특한 진행법을 좋아합니다. <그리스도의 네가지 모습>은 뭔가 주제를 하나 두고 분석해보는 성경공부책이 아닙니다. 사복음서를 다각도로 조명하면서 비교해보고 각 복음서에 묘사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하나로 꿰뚫어 볼수 있는 시각을 심어줍니다. 각 챕터안에 심도있게 생각해볼 질문과 도표, 돋보기와 적용, 창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생각의 깊이를 더 진행할수 있도록 도움니다. 성경읽기로만은 풀 수 없었던 전체적인 밑그림과 흐름들, 주제들을 통찰하길 원하는 분들께 꼭 권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희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 치유에 관한 하나님의 몇 가지 방법
조이 도우슨 지음, 김세라 옮김 / 예수전도단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오래 동안 계속된 조이 도우슨님의 허리수술과 회복과정은 그분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이들의 기도를 하나로 모으게 했다. 아직도 '불의 연단을 기쁘게 받으십시오'라고 힘있게 외치시던 그분의 목소리가 생생하다. 투병중에도 끊임없이 주님을 갈망하고 묵상하고 힘을 잃지 않았던 그분이 존경스럽다.

그래서 이 책이 참 귀하다. 어떤 분은 신유를 강조하고 어떤 분은 병원치료를 강조하시지만 조이 도우슨님은 모든 고뇌가운데서 하나님의 더 깊은 속을 깨닫는 비결을 먼저 털어놓으신다. 그리고, 신유와 치료가운데서 성경적인 관점의 회복에 대한 자기소신을 펼쳐놓으신다. 탁월한 지혜와 균형감각으로..

'병'자체에 대해 집중하기 쉬운 세안을 새로운 안목으로 바꿔놓으신다. 질병에 대한 원인과 하나님의 목적, 치유등에 대해일목요연하고 뚜렷한 흐름으로 설명을 진행하고 계신다. 그런데 내용사이사이에 치유의 관점이 아니더라도 깊게 묵고해 볼만한 문장들이 눈에 띈다. 그분의 영성에서 나오는 도전일것이다.책 후면에 예수 그리스도께 삶을 드리려면과 특히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간단한 챕터가 삶을 점검해보는데 도움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니스커트 어머니 그리고 모슬렘
크리스틴 말루히 / 예수전도단 / 1996년 7월
평점 :
절판


모슬렘권안의 서양선교사 이야기입니다. 복음을 드러내놓고 전할수 없는 창의적 접근 지역안에서 어떻게 살아가며 복음을 말할수 있는지 살펴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그들 문화와 동일한 삶의 태도 - 의복이나 말, 생활습관과 관습등에 구별없이 -로 살아가는 실제적 모습들을 이야기해줍니다. 그들눈에 서양(특히 미국)이 어떤 모습으로 비추어지는지 왜 서구문명의 사람에게 거부감 부터 느끼는 지 또 그들과 함께 생활할때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하며 그것이 지켜지지 않을때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등등을 자전적인 글로 풀어줍니다. 그래서 읽기도 편했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서양권 선교사들은 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적용하고 문화관습을 익히기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같은 동양권이어서 그런지 손님접대와 남녀의 차이 등등 비슷한 생활방식을 가진 그들에게는 역시 한국인인 우리의 섬김이 훨씬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됩니다. 이슬람을 학문적으로 분석하고 문화를 소개한 책들을 더러 있지만, 이처럼 함께 살아가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그들에게 받아들여진 사람의 목소리는 더 생생한 것 같습니다. 모슬렘권 사역을 꿈꾸는 이들, 또 해마다 역 라마단 기도로 섬기는 이들, 아직 모슬렘에 대해 생소한 모든 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라마.율동.찬양 - 효과적인전도를위한
편집부 / 예수전도단 / 1991년 9월
평점 :
절판


실려있는 찬양은 좀 고전? 찬양입니다^^ 그런데 영성깊고 메세지(가사)가 단순해서 전달력이 있답니다. 약간은 서구적인 율동이지만 동선이 아름답고 군무에도 적합합니다.
드라마는 이미 많이 알려져있지만 , 이야기가 짧은 대신 주제가 선명해서 좋습니다. 하트나 십자가등의 드라마는 전도용으로도 행사용으로도 많이 사용해보았는데 그때그때마다 신선한 느낌을 받습니다. 간혹 어린이용으로 대사를 조금씩 바꿔보기도 합니다. 나레이터가 있는 것도 있고 대사처리된 것들도 있습니다. '연극'보다는 훨씬 내용이 짧고 그러나 '콩트'같이 코믹한 요소는 없습니다. 다만, 동작의 자세한 내용이 나오지 않아서 예수전도단에서 배우지 않은 분들은 창조력?을 많이 발휘해야 되겠더라구요 --;; 또 이걸 어떻게 전달하나 고심도 되고.. 그부분이 좀 보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 신을 벗으라
로렌 커닝햄 지음 / 예수전도단 / 199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내의 사고로 부터 시작되는 로렌 목사님의 두번째 이야기. 전편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생한 삶의 현장에 초대하셨다면 <네 발에..>는 삶의 우선순위와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 내가 무심코 '마땅히' '당연히'라고 생각해왔던 일들이 한순간에 무너졌을때, 또한 '이성적' 이고 '합리적' 이라 여겼던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는 그렇지 않을때 나의 태도는 어떠했던가를 돌이켜본다. 또한 내가 쥐고있었던 생활속의 결정들, 인생진로, 어쩌면 하나님께 했다는 헌신의 상태까지도 하나님없이 '나'의 힘대로 정해놓고 살려고 했던 모습들까지도.

사실 한 사람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그의 연약한 육체도 익혔던 학문도 손에 들고있는 지팡이도.. 아무것도 없었다.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아니다' 를 깨닫는 순간이 신을 벗게되는 때일것이다. 거룩한 곳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가운데 온전히 들어가는 시간일 것이다..

가장 사랑하던 아내, 가장 든든하던 동역자이던 아내의 생명의 기로에서부터 내려놓기 시작한 로렌 목사님의 모든것. 거기서부터 새로이 출발하셨던 임재속의 사역. 사역을 하느냐 안하느냐 얼마나 무엇을 어떻게 일하느냐는 그것 역시 주님의 손안에 있는 것 같다. 다만 내가 할일은 주님의 거룩함가운데 들어가기 위해 내 우선순위를 내가 쥐어야만 살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 다 벗어버리는 일인것 같다. 자신의 깨달음과 실패까지도 용기있게 공개하셔서 나같은 사람을 도우시는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믿음의 선배를 재촉하셔서 우리 앞에 세우신 하나님께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