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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 카운슬링
게리 콜린스 지음, 피현희 옮김 / 두란노 / 1984년 9월
평점 :
품절
한번에 읽기는 조금 버거운 전문서적이다. 양이나 수준면에서 카운슬링 분야를 어느정도 공부한 분들이 총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종합상담 안내서이다. 기독교 상담계의 권위자이신 콜린스박사의 집약된 지식들이 체계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다. 사실 숙제?만 아니었으면 ^^ 읽을 엄두가 안났을 책이긴 하다.
상담 심리학적 기초 지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저술하신 것 같다. 그래서 책 구성은 심리학이나 상담학의 기초적인 부분들은 과감히 삭제하고 교회내 상담의 유익에서부터 출발해서 구체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부분들로 만들어졌다. 개인적인 심리상담(우울, 불안 , 외로음등)내용부터 주로 가정사와 개인사에 관련된 부분들이 주요내용이다. 약간의 실제상담부분들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정신병리나 심리학적 관점에서만 다뤄진 저서들이 많기 때문에 올바른 기독상담의 기준들을 함께 생각해볼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