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말문이 트이기 시작한 아들냄이의 엄마입니다.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첫 인상이 무척 강했어요. 아이들의 책은 으레 몇가지 단색으로 단조롭게 이어진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에릭 칼 만이 독특한 그림기법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첨엔 손가락을 살짝 대보고 '우!'하고 부르르? 겁쟁이 처럼 떨던 건강이 녀석도 책장을 넘기면서 재미나하구요,
무엇보다 얼핏 어떤 색상하면 떠오르는 선입견적인 동물연결이 아니라 약각 쇼킹?했답니다. 하얀색 보라색 파란색 .. 어떤 동물들에게 어울리는 색깔이라고 생각하세요? 맞춰보세요~
단순한 문장이지만 다음장이 궁금해지게 만들기도하고 쉽게 외울수 있는데다가 여러가지 에피소드로 아이와 교감할수 있어서 참 훌륭한 책인거 같아요. 미국에서도 스테디 셀러이지요. 맨 마지막 질문을 아이 눈을 들여다보면서 하게 됩니다. 건강아~ 뭐보고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