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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도우슨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
조이 도우슨 지음, 방원선 옮김 / 예수전도단 / 200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직 어떤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라는 것만으로도 신비주의나 혹 다른 신학이 아닐까 의심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거듭난 크리스챤이 주님께 자신의 삶을 헌신하게 될때 경험하게되는 하나님과의 스릴감있는 동행 - 그 섬세한 삶을 이토록 현실적이고 진지하게 그려낼 이가 또 있을까.
조이 도우슨 님은 이미 세계적인 중보기도자로 또 성경교사로 널리 알려진 분이다. <...중보기도>책에서 다하지 못한 이분의 자전적인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또한편 하나님께 쓰이게된 비결들을 경이적으로 읽을 수 있다. <하나님의 음성>이 얼마나 우리 삶과 사역에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함께 하시는지! 우리의 한정된 지혜로 맛볼수 없는 하나님의 조화로우심과 크심을 맛보기 원하는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또한 <하나님.. 삶>은 지극히 이론적이고 성경만 나열하는 지루한 책이 아니다. 적절히 제시된 교훈과 예화가 생생하게 다가오고 개인의 경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따르는 헌신된 믿음의 선진들과 함께 겪으면서 연구한 것이 체계적으로 기술되어 종교적인 기도와 삶에 머물렀던 각 개인에게 좋은 귀감과 도전으로 다가온다. 아래 서평을 쓰신분처럼 나역시 수년전에 DTS기간에 하나님의 음성-이미지나 성경말씀, 찬양등 얼마나 창조적인 방법으로 우리에게 그분의 뜻을 알리시는가!-을 듣고 그것을 적용하는 훈련을 즐겁게 받았던 기억이 새롭다. 세상속에서 점점 희미해졌던 삶의 기준과 무뎌졌던 <듣는 귀>를 새롭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별히 하나님으로부터 오는것과 다른 것과의 구별점, 그리고 말씀을 적용할때 몇가지 주의해야 할점들이 지난 세월의 경험들과 어우러져 보다 선명하게 다가왔다.
아무쪼록 동일한 은혜와 성숙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도 함께하실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