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왕도 크리야
파라마함사 하리하라난다 지음, 신주희 옮김 / 도서출판 한길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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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에 대해 이책보다 더 잘 설명한 책은 없는듯합니다. 홉흡의 근본 원리에 대해 진리가 잘 간수되어 있는듯 합니다.
구입해두고 그동안 읽지 못했는데 이제보니 주옥같은 내용들이 들어 있네요.
역시 바바지는 초인적인 인물인듯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복이 있느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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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것은 그대에게
하나뿐인 나를 내어주는 일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대에게
가장 순수한 영혼으로 다가서는 것입니다.

검푸른 파도가 우리를 스쳐도
파도의 선율 따라 우리는 기쁘게
노래 할 수 있습니다.

그대 사랑함은 날 온전히 버리고
그대 안에서 새하얀 희생의 꽃으로
피어나는 것입니다.

- 김세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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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년이라 삼베 한 벌 곱기도 곱구나
윤년에 삼베옷 만들면 명도 길고 좋다 길래
나, 내 손으로 수의를 만든다네
곱게 만든다네 온 힘 다해 만든다네.

나 저옷 입고 너울 너울 춤추며
한많은 이 세상 떠나리
애닯은 이 세상 떠나리.

그러나 그러나 어찌할꼬
내 목숨 바쳐가며 키워온 자식들
떠나가면 어찌할꼬 보고파서 어찌할꼬
두고 갈 모든 것들 사무쳐서 어찌할꼬.

어느 때 불쑥 내게 올 줄 모르는데
너 맞을 채비를 해야지,웃으면서 해야지.
어화둥둥 두리둥실,인생은 꿈이라네
자고 나면 십 년 가고 깨어보면 끝이라네

세상살이 인연의 줄 다버리고 가야지
나를 감싼 온갖 정 다 떼놓고 가야지
허무한 인생의 길 구비구비 지나치며
가다가 눈물나도 돌아보지 말아야지

살아생전 공덕으로 저승 갈 밑천 삼아
나래 나래 실타래에 엮어서 가노라네
떠나야지 떠나야지,웃음 안고 떠나야지
고통없는 곳으로 반겨주는 낙원으로

** 김 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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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003-11-21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상시시시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