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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갖고 싶니? 웅진 세계그림책 124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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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월 아들이예요. 

24개월쯤인가부터 보기 시작한 '터널'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지금도 아주 잘 보지요. 

앤서니 브라운을 다시 보게 된건 '터널' 때문이었어요. 

그림책에 녹여놓는 철학.... 이랄까요? 

뭔가 전하려고 하는 메세지가 고스란히 읽히는 그런 스타일이 멋지더군요. 

'너도 갖고 싶니?'는 욕심많은(꼭 그렇다고만 할 수 없긴 해요. 아직 어린아이니까요..)제레미와 

아무런 욕심도 관심도 없는 듯 보이는 샘....... 

마지막 그림이 압권입니다. 

"우리 아빠가 오후에 동물원에 데려간다고 했단 말이야. 너도 가고 싶지?" 

하지만 샘은 듣고 있지 않았답니다. 

샘이 듣고 있지 않은건 

샘이 서 있는 숲엔 온갖 동물의 모습이 나무와, 풀과, 돌에 있기 때문입니다. 

'동물원 같은거? 흥~  난 이 숲이면 충분해' 

샘은 그런 말을 하고 싶은 듯 보입니다.

 

작가는 어떤말을 하고 싶었을까요? 

물질에 얽매여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질타하고 있는건 않을까요..? 

우리의 마음속에, 가까이 자연속에 물질보다 더 소중한것이 있음을 말하고 싶은게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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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로질리가 만드는 건강 클렌저
김지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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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로질리란 이름을 알았어요. 

가끔 들리곤 하는 블로그죠. 

원래 옷 만들던 분이라 하셨던가요..? 

섬세하세요. 

천연비누의 디자인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단 생각을 해요. 

얼마나 이쁘고, 깜찍한 비누들을 만드시는지.... 

먹고 싶을 정도예요 ^^ 

 아직은 MP비누만 만드는 수준이지만 곧 CP비누도 만들고 싶어지네요. 

꼼꼼한 해설에, 산뜻한 디자인~ 

비누만들기 책이 필요하시다면 이 책을 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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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지음 / 김영사on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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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듯 읽었어요. 

부분부분 사인이 담긴 페이지에 제 느낌을 적어가면서 읽었죠. 

뭔가.. 소통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일러스트가 글과 조금 동떨어진 느낌이 들긴 했지만...  크게 나쁘진 않아요.  

사는일 중에 가장 중요한건 뭘까요..? 

모두 중요하지만 그중에 사랑은 꼭 필요하고, 또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사랑없는 삶이라..... 사랑하지 않는 삶이라..... 

냉동인간.. 바로 그렇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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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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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살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그것으로 자기를 먹여 살리기에 충분해보이는"

이 말이 왜 이렇게 잘 읽혀졌을까..?

나와 같기에..?

열살에서 갑자기 네살을 더 먹어버린 모모

라자아줌마에게 맡겨졌으나 결국 버림받은 모모

이 녀석은 너무 빨리 어른스러워졌다.

생이 어떤것인지 나보다 빨리 알아버린...

 

"행복이란 것은 그것이 부족할 때 더 간절해지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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