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 불멸의 언어 민족사에서 펴낸 선물용 경전
석지현 옮김 / 민족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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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본을 구입하려 했는데 절판이라 구입했어요. 구입하고나서 도서관에서 법정스님 번역본을 읽었는데요. 너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암송하기 쉬운운문형태가 아니어서 아쉽습니다. 아쉬움에 법정스님본 필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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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유치원- 평범한 아이들을 비범하게 바꾼 자녀교육 혁명
조혜경 지음 / 쌤앤파커스 / 2012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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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으로 가는 길 : 종합편
전창선.어윤형 지음 / 와이겔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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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은 뭘까? : 오행편
어윤형, 전창선 지음 / 와이겔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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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으로 뚝딱뚝딱 예쁜 우리집 꾸미기
윤여원 지음 / 넥서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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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7월 21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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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까지 살던 곳은 정말 깊고 깊은 강원도 산골이었습니다.
앞, 뒤 어딜봐도 산 뿐이었지만 집 앞 개울은 제 마음을 어디로든 흐르게 해주었지요.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에도 개울을 거슬러 올라 어디에서든 놀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겨울 아침에 눈을 채 뜨지도 못하고 이불 속으로 온 몸을 끌어 넣으며 듣는 소리가 있었어요.
엄마가 아침밥 짓는 소리였지요.
도마 위로 칼이 지나가는 소리, 고소한 밥 냄새 그런 것 말이지요.
엄마가 새벽같이 일어나 불을 넣어 바닥은 일어나기 싫게 따뜻하고, 엄마가 부엌에 있다는 안도감에 살짝 다시 잠들곤 했지요. 

그 기억이 겨울이면, 아니 뜬금없이 어느때든 떠올라서 저를 흐뭇하게 만들어주곤 합니다.
아주아주 힘들고 지친 날 그때 기억을 더듬으면서 저를 위로하기도 한답니다.    

우리집 꼬맹이는 이제 여섯 살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잠들 땐 제 쭈쭈를 만지고 자야하지요.
어쩌다 피곤해서 저절로 떨어져 잠이 들때를 빼고는 늘 제가 함께 있어야 잠이 들곤 한답니다.
물론 아침에도 제가 옆에 있어야 합니다.
일어나서 꼼지락 거리면서 '엄마'를 부르지요.
아빠가 옆에라도 갈라치면 저리가라며 엄마를 찾아요.
제가 옆으로 가면 동굴놀이를 하자기도 하고, 안아달라고도 하고 그럽니다.
저는 이불로 동굴을 만들어 같이 들어가 누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곤 간지럼태우기, 발 주물러 주기, 안아주기, 뽀뽀해주기 이런 것들을 퍼부어대지요.
녀석은 그때마다 숨이 넘어갈 듯 깔깔거리곤 해요.
아직 눈도 뜨지 않은 채 말예요.

아이와 보내는 이런 아침 시간이 제게는 참 고맙고 기쁜 시간입니다.
내가 때때로 위안받고 행복해하는 내 원형같은 어린 시절 그 아침처럼
내 아이도 어른이 된 뒤에 저와 보냈던 이 아침들을 기억할까요.....?

바람이라면
이런 아침들을 기억해서 마음 속 깊은 곳에 사랑 받고 자랐음을 느꼈음 좋겠네요.
그 기억이 어떤 아픔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운 메이 아줌마>에 서머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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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 - 먼먼 나라 별별 동물 이야기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1
마르티나 바트슈투버 글 그림,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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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꼬맹 범군 - 이제 여섯살 - 되었네요. - 은 지도책 보는 걸 좋아라 해요.
우리나라 지도를 보면서 자기가 어디를 갔다왔던가 이야기 하는 걸 즐겨 하구요.
아직 어린데(다른 아이들도 그런가는 모르겠지만...) 길눈이 밝은 편이에요.
어디든 한 두번 지나간 곳은 잘 기억하더라구요.
'언제 왔던 곳 아닌가?' 하고 말이죠.
세살, 네살 때 동네를 참 많이 돌아다녔어요.
걸어도 다니고, 퀵보드 타고도 다니고, 그래서 그런지 동네 길은 아주 빠삭(?)해요.
아직 가보지 못한 다른 나라 지도를 보면서는 '언제 가보자' 뭐 이런 이야기들을 하곤 하는데 언제 다 돌아볼지는 모르겠네요.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 이 책은 여러 나라의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모르고 있던 이야기들이라 아주 재미있네요.
어느 나라에서는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들기도 하고, 어느 나라에는 돼지가 수영해서 강을 건너기도 하고 말이죠.
지도만 보는 그림책에서 조금 벗어나 이야기를 겸한 지리책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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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는 것 - 고병권 선생님의 철학 이야기 너머학교 열린교실 1
고병권 지음, 정문주.정지혜 그림 / 너머학교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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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온화한 문체가 참 좋다. 

설명하는 글이지만 설명하는 것 같지 않은 포근한 구어체가 참 좋다. 

십대들에게 또한 아직 십대 언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 못한 어른들에게도 

따뜻한 도움이 되는 책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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