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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 불멸의 언어 민족사에서 펴낸 선물용 경전
석지현 옮김 / 민족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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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본을 구입하려 했는데 절판이라 구입했어요. 구입하고나서 도서관에서 법정스님 번역본을 읽었는데요. 너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암송하기 쉬운운문형태가 아니어서 아쉽습니다. 아쉬움에 법정스님본 필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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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 - 먼먼 나라 별별 동물 이야기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1
마르티나 바트슈투버 글 그림,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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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꼬맹 범군 - 이제 여섯살 - 되었네요. - 은 지도책 보는 걸 좋아라 해요.
우리나라 지도를 보면서 자기가 어디를 갔다왔던가 이야기 하는 걸 즐겨 하구요.
아직 어린데(다른 아이들도 그런가는 모르겠지만...) 길눈이 밝은 편이에요.
어디든 한 두번 지나간 곳은 잘 기억하더라구요.
'언제 왔던 곳 아닌가?' 하고 말이죠.
세살, 네살 때 동네를 참 많이 돌아다녔어요.
걸어도 다니고, 퀵보드 타고도 다니고, 그래서 그런지 동네 길은 아주 빠삭(?)해요.
아직 가보지 못한 다른 나라 지도를 보면서는 '언제 가보자' 뭐 이런 이야기들을 하곤 하는데 언제 다 돌아볼지는 모르겠네요.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 이 책은 여러 나라의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모르고 있던 이야기들이라 아주 재미있네요.
어느 나라에서는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들기도 하고, 어느 나라에는 돼지가 수영해서 강을 건너기도 하고 말이죠.
지도만 보는 그림책에서 조금 벗어나 이야기를 겸한 지리책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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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 - 월드원더북스 1
호시노 미치오 글.사진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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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고집스러움 덕분에 편히 앉아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곰을 만났다. 

자연스러움... 

두려움이었을테지만 그보다 더 큰 사랑이 있기에 곰을 떠나지 못하지 않았을까 싶다. 

결국 자신의 목숨도 곰에게 내어 놓으면서... 

 

그냥 아무말 없이 책장을 넘기기에도 아름답지만 

글을 함께 읽자니 콧잔등까지 시큰거린다. 

해가 지는 넓은 들판에 따뜻한 불빛이 빛나는 텐트를 끝으로 한마디 

'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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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희네 집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
권윤덕 글 그림 / 길벗어린이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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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집입니다.
현대식 양옥과 제주식 초가집이 어우러져 있고 잔디가 푸른 넓은 마당하며
앞으로 보이는 푸른 바다까지 참 좋습니다.
그런데도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은 더 좋은 집이 있는가 봅니다.
다른 집에 갔다 와서는 그 집에서 살고 싶다 하는 걸 보면 말입니다.
저는 그 집이 참으로 좋던데 말입니다.

집 다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건, 가족구조입니다.
4대가 함께 삽니다.
핵가족 시대인 현실에 비추어 보자면 비현실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제가 제일 신기한 건 고부간의 풍경이 너무(진짜 너무너무) 좋다는 사실이지요.
순전히 제 입장에서 보자면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만희네 집>은 따로 살다가 할머니네로 들어가 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집도 참 좋습니다.
마당도 너르고, 너른 마당엔 화단도 있고,
광도 있고, 장독대도 있고, 강아지도 있고, 옥상에 텃밭까지 있습니다.
살고 싶은 집이지요.
'만희' 같은 아이들에겐 말입니다.

저도 저런 집에 살고 싶습니다.
다만, 엄마나 아닌 ‘만희’가 되어 말입니다. ^^
예쁜 화단도, 소박하고 깔끔한 텃밭도, 독마다 장이 가득 담긴 장독대도
거저 정돈되어 있는 게 아니거든요.

엄마의 손길이, 할머니의 손길이 닿아 있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그 수고로움이 있기에
만희가 맘껏 놀고 엄마 냄새 나는 이불을 덮고 달리기 자세로
곤한 잠을 잘 수 있는 게지요.

아이들의 그림책을 아이의 자세로 보지 않고
엄마의 자세로 보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만희네 집>은 ‘만희’가 되어 참 살고 싶은 집입니다.
만희 친구로 놀러 가고 싶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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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자전거 배우기 지원이와 병관이 4
고대영 지음, 김영진 그림 / 길벗어린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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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아이가 타는 자전거가 좀 낮은 듯 해서 - 그동안 녀석이 많이 자랐네 - 안장을 좀 높여줬더니 도로 전처럼 내려달란다. 너무 높다고... 아직 멀었나보다. 언제쯤 보조바퀴를 떼고 달릴 수 있을까 싶었다. 뭐, 이제 다섯 살이니까 내년, 후년까지 보조바퀴를 달고 달려도 되겠네 싶긴 하다. 
 

그러던 녀석이... 
이 책을 읽자마자 바로 보조바퀴를 떼어달란다. 
주말에 떼어줄까 했는데 비가 와서 꼼짝을 안 했더니 책 읽을때마다 후렴구처럼 반복한다. 
"보조바퀴 떼 주세요~" 

참 좋은 그림책이다. 
아이들의 일상과 아이들의 마음을 놓치지 않고 있다. 
그림과 글이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우러져서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어른들에게는 아이의 마음을 좀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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