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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아니었다면
김별아 지음, 이장미 그림 / 토토북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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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왜 읽을까요?
가슴 떨리던 연인도 함께 살 맞대고 날마다 5년을 살아보니 떨림은 없어집디다.
하지만, 책은 날마다 날마다 읽어도 읽을때마다 떨립니다.
그 떨림.. 짜릿한 기쁨을 계속해서 느끼고 싶어서
그래서 저는 책을 읽습니다.

아이를 낳고 '네가 아니었다면' 정말 몰랐을 것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아름다운 이야기에 코끝이 찡하니 마음 깊이 떨립니다.

네가 아니었다면 엄마는 몰랐을 거야.
할머니도 엄마 때문에 슬프고 아프기도 했다는 것을


"아가, 네가 엄마 선생님이야."
내가 아이에게 가르친것보다 아이게 내게 가르쳐준것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아이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알수 있었을까요..?

"자기야, 우리 삶에서 우리 둘 다 정말 잘한 일은 우리가 결혼한 일이고,  요 이쁜 녀석을 낳은 일이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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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아하는 할머니 파랑새 그림책 29
존 윈치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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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도시에서 살던 할머니는 

책을 마음껏 읽고 싶어져서 시골로 이사를 갑니다. 

하지만, 시골이라고 한가하기만 하진 않네요.  

봄, 여름, 가을을 바쁘게 보내고 겨울에서야 겨우,, 책을 읽을 시간이 많아졌네요.

음.. 뭐랄까.. 

할머니가 너무 고우시고, 귀여우세요 ^^ 

세세하고 정감있는 그림이 참 좋구요. 

자세히 살펴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잔잔하고 은은한 느낌........... 

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무척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네 살 아이도 좋아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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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 Sing for Baby [With CD] (Audio CD, 2007) Wee Sing (위씽) 1
Pamela Conn Beall 외 지음, Nancy Spence Klein 그림 / Price Stern Sloan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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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때 부터 들었나봐요. 

돌도 되기 훨씬 전이었는데요.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목소리가 듣는 이까지 맑게 해주는 느낌이예요. 

9번 트랙인가? 

Bumble Bee가 날아가는 소리가 나오는데요. 

그 소리를 제일 좋아합니다. 

제가 꼭 따라해주곤 하지요. 

아기적엔 흘려듣기 였다면 요즘(33개월)은 집중듣기를 해요. 

의도한적 없었지만 그렇게 하더라구요. 

집중해서 듣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진지한지요........ 

 

아이들에게 영어동요를 들려주고 싶으시다면 정말 꼭 추천해드립니다. 

악기소리도, 아이들 노래소리도 무척 멋지거든요. 

반하실거예요! 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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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갖고 싶니? 웅진 세계그림책 124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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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월 아들이예요. 

24개월쯤인가부터 보기 시작한 '터널'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지금도 아주 잘 보지요. 

앤서니 브라운을 다시 보게 된건 '터널' 때문이었어요. 

그림책에 녹여놓는 철학.... 이랄까요? 

뭔가 전하려고 하는 메세지가 고스란히 읽히는 그런 스타일이 멋지더군요. 

'너도 갖고 싶니?'는 욕심많은(꼭 그렇다고만 할 수 없긴 해요. 아직 어린아이니까요..)제레미와 

아무런 욕심도 관심도 없는 듯 보이는 샘....... 

마지막 그림이 압권입니다. 

"우리 아빠가 오후에 동물원에 데려간다고 했단 말이야. 너도 가고 싶지?" 

하지만 샘은 듣고 있지 않았답니다. 

샘이 듣고 있지 않은건 

샘이 서 있는 숲엔 온갖 동물의 모습이 나무와, 풀과, 돌에 있기 때문입니다. 

'동물원 같은거? 흥~  난 이 숲이면 충분해' 

샘은 그런 말을 하고 싶은 듯 보입니다.

 

작가는 어떤말을 하고 싶었을까요? 

물질에 얽매여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질타하고 있는건 않을까요..? 

우리의 마음속에, 가까이 자연속에 물질보다 더 소중한것이 있음을 말하고 싶은게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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