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내맘대로 돼라

오석태의 영어회화 내맘대로돼라 - 영어가 내맘대로 되는세상
오석태 지음 / OST English / 2009년 2월

제목이 일단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봐요.
물론 글자 그대로 이 책 한권 마스터한다고 영어회화가 내 마음처럼, 내 마음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영어를 대하는 마음부터 새로 가지자고 저자가 말하는 것이거든요.
영어를 공부의 대상,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외우려고 달려들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말자는 거죠.
정말 동감하는 바입니다. 
영어를 마치 시험과목의 하나처럼 대하고 한 단락, 한 문장을 중얼중얼 외우면 그 잠시 동안은 머리속에 있을지 몰라도 일주일만 지나도 가물가물하게 되어버리는 것을 직접 경험했거든요^^;;; 그나마도 성실하게 매일 복습해주면서 조금씩 양을 늘린다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겠지만 잠깐 하고자하는 열의가 불타오를 때만 바짝 외우고 한동안 또 등한시하는 패턴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방법은 정말 쥐약일 수도 있어요.
우리나라 학생들이 시험점수를 얻기위해 죽어라 외우고 다음날이면 잊어버리는 방식의 공부법은 시험을 목적으로 할 때 단기간내에 활용할 때에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내실을 키우고자 하는 공부에는 적합하지 않거든요. 수능만해도 단순한 암기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초등학교나 그 이전부터 부모와 함께하는 꾸준한 독서와 다양한 경험이 궁극적으로 시험점수에 큰 영향을 주게되거든요. 물론 고등학교 3년 바짝 당겨서 시험(말 그대로 시험만을 위해)에 몰두해도 좋은 점수가 나오긴 하지만 어려서부터 내실을 다져온 학생들에 비해서 노력을 더 많이 해야하죠. 또 어려서부터 스스로 공부하면서 생각하고 생각을 조립하는 연습이 자연스레 되어온 사람에 비해서 여러면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영어를 잘하려면 자기가 필요한 표현, 좋은 표현을 큰소리로 읽는 것이 좋다는 말에도 동감하고요. 큰소리로 말하는 과정을 통해서(정확히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눈으로 보고, 머리속에서 한 번 정리(워낙순식간이긴하지만요)하고 다시 내 혀와 입과 목을 통해서 그 음을 제대로 만들고 최종적으로 나온 소리를 내가 한 번 더 듣는 이 과정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하고 안하고가 나중에 차곡차곡 쌓이고 보면 큰 차이를 빚게 됩니다. 중얼중얼 거리면서 영어를 하면서 영어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막상 대화를 하려고 보면 표현이 전혀 떠오르지 않거나 떠오르더라도 발음이나 억양 등이 엉망이어서 대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교재는 초급 맞긴 한데요. 읽을 때는 초급이지만 이만한 표현을 내가 내 마음대로 나오기까지는 초급이라고 규정짓기에는 힘든 노력이 곁들여져야 하는 것 같아요. 그 힘든 노력을 재밌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교재의 장점이라고 보고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자막없이 보기> 책은 그 영화를 줄기로 하고 있다면 이 교재에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등장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모아 놓은 듯한 인상을 줄 수 도 있지만 그렇지 않아요. 잡지 같은 가벼운 글에서 쓰이는 실용영어 중에서 유익하고 재밌는 상황만을 선별해 놓아서 비슷한 레벨의 재밌고 써먹기 좋은 표현을 익힐 수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활용도나 실력 형성면에서는 더 유리하다고 봐요. 설명도 풀어 써놓았기 때문에 교재로 공부한다는 느낌을 적게 가질 수 있어서 저는 좋았어요. 간단하고 보기 좋게 정리된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조금 맘에 안 들 수도 있으니 직접 확인하고 구입하면 좋을 것 같고요.

Grammar Dimensions 2

Grammar Dimensions 2 (Paperback) - Form.Meaning.Use, International Student Edition, 4th Edition ㅣ Grammar Dimensions 6
Ingrid Wisniewska 외 지음 / Thomson Learning / 2007년 7월

이 책은 가격이 만만치가 않고.. 환율까지 올라서 덜컥 사기가 그래서 서점에 가서 직접 확인해보고 샀습니다. 유명한 책이 아니어서 그런지 대형 서점에도 잘 없더라고요. 이 책(lesson planner)은 가르치는 교사용이고 학생용은 student’s book이라고 훨씬 저렴한 책이 있네요. 

둘 중에 뭘사야할지 내용은 어떤지 궁금하실 분을 위해 간단히 리뷰해 볼게요. 
학생용 책은 펼쳐보기라도 있어서 대략 짐작은 가지만 선생용 책은 그런 것도 없고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이 책도 grammar in use 못지않게 좋은데 서점가도 잘 없고 목차도 없고.. 대체 어떻게 구매하라는 것인지 말예요.

제가 2권부터 4권까지 전부 가지고 있으니 일단 각권의 목차부터 써볼게요. 참고하시라고요.

Grammar dimensions 2

Unit 1. Simple present 1
   Verbs in the simple present tense(use)                                                 
   Simple present tense(form)                                                                                     
   Showing how often someting happens(form/meaning)
   Talking about facts(use)

----->괄호 쳐 놓고 use, form, meanig 이렇게 나오는데요.
           책 이름이 dimensions 인 이유가 문법의 사용법, 모양새, 뜻 3가지 다양한 차원으로 접근해서 
           영어를 보다 자연스럽고 쉽게 익히게 한다.. 뭐 이런 취지로 나오는 거 같아요.
           use하고 form은 큰 차이는 없고요. 예문하고 다양한 변형 방법 등이 나오고요.
           meaning의 경우 왜 그렇게 쓰는지랑 뉘앙의 차이 등을
           따로 설명해주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다음부터는 구체적인 항목은 생략하고 괄호안에 간단히 적을게요. 너무 많네요...

Unit 2. Present progressive and simple present
Unit 3. Talking about the future (Will, Be going to)
Unit 4. Asking questions (Yes or No, Wh-questions, Choice questions, Tag questions)
Unit 5. Modals of probability and possibility (Could, May, Might, Couldn’t, Can’t)
Unit 6. Past progresiive and simple past with time clauses (When, While, As soon as, Before, After)
Unit 7.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Comparatives and Superlatives, As...as, Not as...as)
Unit 8. Measure words and quantifiers
Unit 9. Degree complements(Enough, Not enough, Too, Very, Too much, Too many, Too little, Too few)
Unit 10. Giving advice and expressing opinions (Should, Ought to, Shouln’t, Need to, Must, Could, Might, Had better)
Unit 11. Modals of necessity and prohibition (Must, Have to, have got to, Can’t, Mustn’t, Do not have to...)
Unit 12. Expressing likes and dislikes (Too and Either, So and neither, So.....)
Unit 13. Present perfect with Since and For
Unit 14. Present perfect and simple past (Ever, never, already, yet)
Unit 15. Present perfect progressive
Unit 16. Making offers with Would you like
Unit 17. Requests and permission
Unit 18. Used to with Still and Anymore
Unit 19. Past perfect
Unit 20. Articles (The, A, An, No article, Some, Articles with singular, plural, noncount nouns)
Unit 21. Articles with names of places
Unit 22. The passive ( Be-passive, Get-passive)
Unit 23. Phrasal verbs
Unit 24. Adjective clauses and participles as adjectives (Who, That, Which, Present/past participles)
Unit 25. Conditionals (Hypothetical conditionals, word order)


 Grammar Dimensions 3
Unit 1. Overview of the English verb system (Time and Tense)
Unit 2. Overview of the English verb system (aspect)
Unit 3. Adverbial phrases and clauses (Position and order)
Unit 4. Passive verbs
Unit 5. One-word and phrasal modals
Unit 6. Infinitives
Unit 7. Gerunds
Unit 8. Intensifiers and degree complements
Unit 9. Modifiying noun phrases ( Adjectives and participles)
Unit 10. Comparatives
Unit 11. Connoctors ( Coordinating conjunctions, setence connectors, Subordinating conjunctions)
Unit 12. Relatvie clauses
Unit 13. Present time frame
Unit 14. Present perfect (Describing past events in relation to the present)
Unit 15. Future time (Using present tenses, using Will versus Be going to versus Shall; Advervial clauses in future)
Unit 16. Modals of prediction and inference
Unit 17. Hypothetical statements
Unit 18. Sensory verbs, causative verbs, and verbs that take subjunctive
Unit 19. Articles in discourse (That, This, My, The, a, an, some..)
Unit 20. Reference forms in doscourse
Unit 21. Possesives
Unit 22. Quantiviers, collective nouns, and collective adjectives
Unit 23. Past time frame (Using adverbs and aspect to indicate time relationships)
Unit 24. Modals in past time
Unit 25. Indirect Quotation

학생용 책과의 차이점이라면.. 일단 학생용 책은 exercise의 답이 없어요. 그리고 책이 A4용지 크기에 잡지책 같은 재질의 종이에 컬러로 인쇄 되어있어서 grammar in use 책보다 훨씬 덜 지루해 보입니다. 구성은 각 unit에서 다루고자 하는 목표(관계부사, 전치사구)에 따라 제목도 그렇게 만들어져 있고 내용도 문법적인 형식에 따라 나누어져 있어요. 그래도 예문이 다양하고 왜 그런지에 대해서 사소한 뉘앙스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이해에 크게 도움을 받을 수가 있어요.

lesson planner는 일단 크기가 학생용 책보다 조금 크고요. 스프링 제본 방식이고 책장이 얇은데 비해 책은 학생용 책보다 조금 더 두껍습니다. 뒤에 부가적인 설명이 더 나와서 그런 것 같아요. 책을 볼 때는 스프링이 위로 오도록 해서 위로 넘기는 책처럼 봐야 합니다. 다행히 책 뒤에 두꺼운 표지가 있어서 무릎에 올려놓고 봐도 많이 불편하지 않아요. 원래 학생용 교재를 폈을 때 왼쪽 페이지 내용, 오른쪽 페이지 내용이 lesson planner의 한페이지에 나옵니다. 축소복사 한 것처럼 두 페이지가 한페이지에 옆으로 나와요. 그래서 스프링이 위로 오도록 놓고 보셔야 해요. 이렇게 학생용 책의 두 페이지 내용이 선생용 책 한페이지에 담기고 그 바로 옆 페이지에 그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이나 답이 나오는 방식으로 되어있어요. 책을 펴서 옆으로 놓으면 위쪽에 원래 학생용 책의 내용이 담겨 있고 아래쪽에 설명이 나오므로 책을 펴서 옆으로 놓고 봐야해요. 물론 접어놓고 봐도 되지만요. 아마도 내용과 설명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려고 이렇게 편집한 것 같아요. 책이 조금 두껍고 무거워서 들고다니기 버거울 수도, 좁은 공간에서 보기 불편할 수도 있지만 잘 편집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네요^^ 학생용 책을 보면 각 Unit가 끝나고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연습해보는  <Use your English> 코너가 있고 문제가 있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답이 없어요. 뭐 학생끼리 그날 배운 내용을 활용해서 대화하는 것이니 정해진 답이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 그래도 예시라도 좀 써주었으면 예문이 더 다양해지고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긴 해요. 그래도 본문과 Exercise에 나오는 예문만해도 Grammar in use 보다 예문이 풍부하고 다양해서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내용도 어지럽게 죽 나열하는 식보다는 칸을 만들어서 왼쪽에 예문, 오른쪽에 설명 식으로 나와서 보기 편하고요.

Grammar Dimensions 3

Grammar Dimensions 3 (Paperback) - Form.Meaning.Use, International Student Edition, 4th Edition ㅣ Grammar Dimensions 9
Stephen H. Thewlis 지음 / Thomson Learning / 2007년 7월

이 책은 가격이 만만치가 않고.. 환율까지 올라서 덜컥 사기가 그래서 서점에 가서 직접 확인해보고 샀습니다. 유명한 책이 아니어서 그런지 대형 서점에도 잘 없더라고요. 이 책(lesson planner)은 가르치는 교사용이고 학생용은 student’s book이라고 훨씬 저렴한 책이 있네요. 

둘 중에 뭘사야할지 내용은 어떤지 궁금하실 분을 위해 간단히 리뷰해 볼게요. 
학생용 책은 펼쳐보기라도 있어서 대략 짐작은 가지만 선생용 책은 그런 것도 없고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이 책도 grammar in use 못지않게 좋은데 서점가도 잘 없고 목차도 없고.. 대체 어떻게 구매하라는 것인지 말예요.

제가 2권부터 4권까지 전부 가지고 있으니 일단 각권의 목차부터 써볼게요. 참고하시라고요.

Grammar dimensions 2

Unit 1. Simple present 1
   Verbs in the simple present tense(use)                                                 
   Simple present tense(form)                                                                                     
   Showing how often someting happens(form/meaning)
   Talking about facts(use)

----->괄호 쳐 놓고 use, form, meanig 이렇게 나오는데요.
           책 이름이 dimensions 인 이유가 문법의 사용법, 모양새, 뜻 3가지 다양한 차원으로 접근해서 
           영어를 보다 자연스럽고 쉽게 익히게 한다.. 뭐 이런 취지로 나오는 거 같아요.
           use하고 form은 큰 차이는 없고요. 예문하고 다양한 변형 방법 등이 나오고요.
           meaning의 경우 왜 그렇게 쓰는지랑 뉘앙의 차이 등을
           따로 설명해주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다음부터는 구체적인 항목은 생략하고 괄호안에 간단히 적을게요. 너무 많네요...

Unit 2. Present progressive and simple present
Unit 3. Talking about the future (Will, Be going to)
Unit 4. Asking questions (Yes or No, Wh-questions, Choice questions, Tag questions)
Unit 5. Modals of probability and possibility (Could, May, Might, Couldn’t, Can’t)
Unit 6. Past progresiive and simple past with time clauses (When, While, As soon as, Before, After)
Unit 7.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Comparatives and Superlatives, As...as, Not as...as)
Unit 8. Measure words and quantifiers
Unit 9. Degree complements(Enough, Not enough, Too, Very, Too much, Too many, Too little, Too few)
Unit 10. Giving advice and expressing opinions (Should, Ought to, Shouln’t, Need to, Must, Could, Might, Had better)
Unit 11. Modals of necessity and prohibition (Must, Have to, have got to, Can’t, Mustn’t, Do not have to...)
Unit 12. Expressing likes and dislikes (Too and Either, So and neither, So.....)
Unit 13. Present perfect with Since and For
Unit 14. Present perfect and simple past (Ever, never, already, yet)
Unit 15. Present perfect progressive
Unit 16. Making offers with Would you like
Unit 17. Requests and permission
Unit 18. Used to with Still and Anymore
Unit 19. Past perfect
Unit 20. Articles (The, A, An, No article, Some, Articles with singular, plural, noncount nouns)
Unit 21. Articles with names of places
Unit 22. The passive ( Be-passive, Get-passive)
Unit 23. Phrasal verbs
Unit 24. Adjective clauses and participles as adjectives (Who, That, Which, Present/past participles)
Unit 25. Conditionals (Hypothetical conditionals, word order)


 Grammar Dimensions 3
Unit 1. Overview of the English verb system (Time and Tense)
Unit 2. Overview of the English verb system (aspect)
Unit 3. Adverbial phrases and clauses (Position and order)
Unit 4. Passive verbs
Unit 5. One-word and phrasal modals
Unit 6. Infinitives
Unit 7. Gerunds
Unit 8. Intensifiers and degree complements
Unit 9. Modifiying noun phrases ( Adjectives and participles)
Unit 10. Comparatives
Unit 11. Connoctors ( Coordinating conjunctions, setence connectors, Subordinating conjunctions)
Unit 12. Relatvie clauses
Unit 13. Present time frame
Unit 14. Present perfect (Describing past events in relation to the present)
Unit 15. Future time (Using present tenses, using Will versus Be going to versus Shall; Advervial clauses in future)
Unit 16. Modals of prediction and inference
Unit 17. Hypothetical statements
Unit 18. Sensory verbs, causative verbs, and verbs that take subjunctive
Unit 19. Articles in discourse (That, This, My, The, a, an, some..)
Unit 20. Reference forms in doscourse
Unit 21. Possesives
Unit 22. Quantiviers, collective nouns, and collective adjectives
Unit 23. Past time frame (Using adverbs and aspect to indicate time relationships)
Unit 24. Modals in past time
Unit 25. Indirect Quotation



학생용 책과의 차이점이라면.. 일단 학생용 책은 exercise의 답이 없어요. 그리고 책이 A4용지 크기에 잡지책 같은 재질의 종이에 컬러로 인쇄 되어있어서 grammar in use 책보다 훨씬 덜 지루해 보입니다. 구성은 각 unit에서 다루고자 하는 목표(관계부사, 전치사구)에 따라 제목도 그렇게 만들어져 있고 내용도 문법적인 형식에 따라 나누어져 있어요. 그래도 예문이 다양하고 왜 그런지에 대해서 사소한 뉘앙스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이해에 크게 도움을 받을 수가 있어요.

lesson planner는 일단 크기가 학생용 책보다 조금 크고요. 스프링 제본 방식이고 책장이 얇은데 비해 책은 학생용 책보다 조금 더 두껍습니다. 뒤에 부가적인 설명이 더 나와서 그런 것 같아요. 책을 볼 때는 스프링이 위로 오도록 해서 위로 넘기는 책처럼 봐야 합니다. 다행히 책 뒤에 두꺼운 표지가 있어서 무릎에 올려놓고 봐도 많이 불편하지 않아요. 원래 학생용 교재를 폈을 때 왼쪽 페이지 내용, 오른쪽 페이지 내용이 lesson planner의 한페이지에 나옵니다. 축소복사 한 것처럼 두 페이지가 한페이지에 옆으로 나와요. 그래서 스프링이 위로 오도록 놓고 보셔야 해요. 이렇게 학생용 책의 두 페이지 내용이 선생용 책 한페이지에 담기고 그 바로 옆 페이지에 그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이나 답이 나오는 방식으로 되어있어요. 책을 펴서 옆으로 놓으면 위쪽에 원래 학생용 책의 내용이 담겨 있고 아래쪽에 설명이 나오므로 책을 펴서 옆으로 놓고 봐야해요. 물론 접어놓고 봐도 되지만요. 아마도 내용과 설명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려고 이렇게 편집한 것 같아요. 책이 조금 두껍고 무거워서 들고다니기 버거울 수도, 좁은 공간에서 보기 불편할 수도 있지만 잘 편집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네요^^ 학생용 책을 보면 각 Unit가 끝나고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연습해보는  <Use your English> 코너가 있고 문제가 있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답이 없어요. 뭐 학생끼리 그날 배운 내용을 활용해서 대화하는 것이니 정해진 답이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 그래도 예시라도 좀 써주었으면 예문이 더 다양해지고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긴 해요. 그래도 본문과 Exercise에 나오는 예문만해도 Grammar in use 보다 예문이 풍부하고 다양해서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내용도 어지럽게 죽 나열하는 식보다는 칸을 만들어서 왼쪽에 예문, 오른쪽에 설명 식으로 나와서 보기 편하고요.

Grammar Dimensions 4

Grammar Dimensions 4 (Paperback) - Form.Meaning.Use, International Student Edition, 4th Edition ㅣ Grammar Dimensions 12
Jan Frodesen 외 지음 / Thomson Learning / 2007년 7월

이 책은 가격이 만만치가 않고.. 환율까지 올라서 덜컥 사기가 그래서 서점에 가서 직접 확인해보고 샀습니다. 유명한 책이 아니어서 그런지 대형 서점에도 잘 없더라고요. 이 책(lesson planner)은 가르치는 교사용이고 학생용은 student’s book이라고 훨씬 저렴한 책이 있네요. 

둘 중에 뭘사야할지 내용은 어떤지 궁금하실 분을 위해 간단히 리뷰해 볼게요. 
학생용 책은 펼쳐보기라도 있어서 대략 짐작은 가지만 선생용 책은 그런 것도 없고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이 책도 grammar in use 못지않게 좋은데 서점가도 잘 없고 목차도 없고.. 대체 어떻게 구매하라는 것인지 말예요.

제가 2권부터 4권까지 전부 가지고 있으니 일단 각권의 목차부터 써볼게요. 참고하시라고요.

Grammar dimensions 2

Unit 1. Simple present 1
   Verbs in the simple present tense(use)                                                 
   Simple present tense(form)                                                                                     
   Showing how often someting happens(form/meaning)
   Talking about facts(use)

----->괄호 쳐 놓고 use, form, meanig 이렇게 나오는데요.
           책 이름이 dimensions 인 이유가 문법의 사용법, 모양새, 뜻 3가지 다양한 차원으로 접근해서 
           영어를 보다 자연스럽고 쉽게 익히게 한다.. 뭐 이런 취지로 나오는 거 같아요.
           use하고 form은 큰 차이는 없고요. 예문하고 다양한 변형 방법 등이 나오고요.
           meaning의 경우 왜 그렇게 쓰는지랑 뉘앙의 차이 등을
           따로 설명해주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다음부터는 구체적인 항목은 생략하고 괄호안에 간단히 적을게요. 너무 많네요...

Unit 2. Present progressive and simple present
Unit 3. Talking about the future (Will, Be going to)
Unit 4. Asking questions (Yes or No, Wh-questions, Choice questions, Tag questions)
Unit 5. Modals of probability and possibility (Could, May, Might, Couldn’t, Can’t)
Unit 6. Past progresiive and simple past with time clauses (When, While, As soon as, Before, After)
Unit 7.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Comparatives and Superlatives, As...as, Not as...as)
Unit 8. Measure words and quantifiers
Unit 9. Degree complements(Enough, Not enough, Too, Very, Too much, Too many, Too little, Too few)
Unit 10. Giving advice and expressing opinions (Should, Ought to, Shouln’t, Need to, Must, Could, Might, Had better)
Unit 11. Modals of necessity and prohibition (Must, Have to, have got to, Can’t, Mustn’t, Do not have to...)
Unit 12. Expressing likes and dislikes (Too and Either, So and neither, So.....)
Unit 13. Present perfect with Since and For
Unit 14. Present perfect and simple past (Ever, never, already, yet)
Unit 15. Present perfect progressive
Unit 16. Making offers with Would you like
Unit 17. Requests and permission
Unit 18. Used to with Still and Anymore
Unit 19. Past perfect
Unit 20. Articles (The, A, An, No article, Some, Articles with singular, plural, noncount nouns)
Unit 21. Articles with names of places
Unit 22. The passive ( Be-passive, Get-passive)
Unit 23. Phrasal verbs
Unit 24. Adjective clauses and participles as adjectives (Who, That, Which, Present/past participles)
Unit 25. Conditionals (Hypothetical conditionals, word order)


 Grammar Dimensions 3

Unit 1. Overview of the English verb system (Time and Tense)
Unit 2. Overview of the English verb system (aspect)
Unit 3. Adverbial phrases and clauses (Position and order)
Unit 4. Passive verbs
Unit 5. One-word and phrasal modals
Unit 6. Infinitives
Unit 7. Gerunds
Unit 8. Intensifiers and degree complements
Unit 9. Modifiying noun phrases ( Adjectives and participles)
Unit 10. Comparatives
Unit 11. Connoctors ( Coordinating conjunctions, setence connectors, Subordinating conjunctions)
Unit 12. Relatvie clauses
Unit 13. Present time frame
Unit 14. Present perfect (Describing past events in relation to the present)
Unit 15. Future time (Using present tenses, using Will versus Be going to versus Shall; Advervial clauses in future)
Unit 16. Modals of prediction and inference
Unit 17. Hypothetical statements
Unit 18. Sensory verbs, causative verbs, and verbs that take subjunctive
Unit 19. Articles in discourse (That, This, My, The, a, an, some..)
Unit 20. Reference forms in doscourse
Unit 21. Possesives
Unit 22. Quantiviers, collective nouns, and collective adjectives
Unit 23. Past time frame (Using adverbs and aspect to indicate time relationships)
Unit 24. Modals in past time
Unit 25. Indirect Quotation


Grammar dimensions 4

Unit 1. Verb tenses in written and spoken communication
Unit 2. Verbs (Simple, progressive, perfect verbs/ present, past, future time frame)
Unit 3. Subject-verb agreement
Unit 4. Passive verbs (Stative passives, dynamic passives, complex passive...)
Unit 5. Article usage
Unit 6. Reference words and phrases
Unit 7. Relative clauses modifying subjects
Unit 8. Relative clauses modifying objects
Unit 9. Nonstrictive relative clauses
Unit 10. relative adverb clauses (Where, when, how, why)
Unit 11. Correlative conjunctions
Unit 12. Sentence connectors (Addition, Alternative, Exemplifying, Identifying, Clarifying, Similarity, Contrast, Concession, Effects, Results, Purpose)
Unit 13. Modal perfect verbs
Unit 14. Discourse organizers
Unit 15. Conditionals (If, Only if, Unless, Even though, Even if)
Unit 16. Reducing adverb clauses
Unit 17. Preposition Clusters
Unit 18. Gerunds and infinitives
Unit 19. Perfective infinitive
Unit 20. Adjective complements in subject and predicate position
Unit 21. Noun complements taking That clauses
Unit 22. Subjunctive verb in That clauses
Unit 23. Emphatic structures (Do, No, Not)
Unit 24. Fronting structures for emphasis and focus
Unit 25. Focusing and emphasizing structures (It-clefts, Wh-clefts)


학생용 책과의 차이점이라면.. 일단 학생용 책은 exercise의 답이 없어요. 그리고 책이 A4용지 크기에 잡지책 같은 재질의 종이에 컬러로 인쇄 되어있어서 grammar in use 책보다 훨씬 덜 지루해 보입니다. 구성은 각 unit에서 다루고자 하는 목표(관계부사, 전치사구)에 따라 제목도 그렇게 만들어져 있고 내용도 문법적인 형식에 따라 나누어져 있어요. 그래도 예문이 다양하고 왜 그런지에 대해서 사소한 뉘앙스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이해에 크게 도움을 받을 수가 있어요.

lesson planner는 일단 크기가 학생용 책보다 조금 크고요. 스프링 제본 방식이고 책장이 얇은데 비해 책은 학생용 책보다 조금 더 두껍습니다. 뒤에 부가적인 설명이 더 나와서 그런 것 같아요. 책을 볼 때는 스프링이 위로 오도록 해서 위로 넘기는 책처럼 봐야 합니다. 다행히 책 뒤에 두꺼운 표지가 있어서 무릎에 올려놓고 봐도 많이 불편하지 않아요. 원래 학생용 교재를 폈을 때 왼쪽 페이지 내용, 오른쪽 페이지 내용이 lesson planner의 한페이지에 나옵니다. 축소복사 한 것처럼 두 페이지가 한페이지에 옆으로 나와요. 그래서 스프링이 위로 오도록 놓고 보셔야 해요. 이렇게 학생용 책의 두 페이지 내용이 선생용 책 한페이지에 담기고 그 바로 옆 페이지에 그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이나 답이 나오는 방식으로 되어있어요. 책을 펴서 옆으로 놓으면 위쪽에 원래 학생용 책의 내용이 담겨 있고 아래쪽에 설명이 나오므로 책을 펴서 옆으로 놓고 봐야해요. 물론 접어놓고 봐도 되지만요. 아마도 내용과 설명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려고 이렇게 편집한 것 같아요. 책이 조금 두껍고 무거워서 들고다니기 버거울 수도, 좁은 공간에서 보기 불편할 수도 있지만 잘 편집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네요^^ 학생용 책을 보면 각 Unit가 끝나고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연습해보는  <Use your English> 코너가 있고 문제가 있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답이 없어요. 뭐 학예시라도 좀 써주었으면 예문이 더 다양해지고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긴 해요. 그래도 본문과 Exercise에 나오는 예문만해도 Grammar in use 보다 예문이 풍부하고 다양해서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내용도 어지럽게 죽 나열하는 식보다는 칸을 만들어서 왼쪽에 예문, 오른쪽에 설명 식으로 나와서 보기 편하고요.

영어 글쓰기의 기본(The elements of style)

영어 글쓰기의 기본 - 리버스 북 시리즈 0
윌리엄 스트렁크 지음, 조서연.김지양 옮김, 곽중철 감수 / 인간희극 / 2007년 11월

The elements of style를 사려고 했었어요. 그래서 검색을 하다가 보니 번역본도 있더군요. 그냥 단순한 번역본이었으면 안 샀을 텐데 뒤에 The elements of style도 같이 들어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가격도 원서랑 비슷하고요. 앞의 103페이지는 번역본, 책을 위아래를 거꾸로 돌리면(뒤집으면) 원서가 담겨 있어요.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건 스티븐 킹의 매혹적인 글쓰기(On writing)에 제대로 된 글을 쓰고 싶으면 이 짧고 간결하고 중요한 내용은 모두 담고 있는 책을 꼭 읽으라고 스티븐 킹이 언급했기 때문이에요. 제가 귀가 좀 얇아서^^;; 그런데 얇은데도 불구하고 가격도 싼데도 불구하고 정말 알찬 내용들을 담고 있네요~

읽다보면 단순하게 틀린 표현, 옳은 표현을 가리는 목적이 아니고 정말 쉽고 간결하게 원하는 바를 전달할 수 있는 문장을 쓰는 방법을 알려줘요. 이 책이 만능은 아니지만 이 책에 담긴 내용만 완전히 알고 있어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원서를 읽다 보면 정말 ,(콤마)가 많이 등장하는데요. 대충 그 쓰임새를 알고 있었지만 한 문장 안에 콤마가 여러개 쓰이거나 삽입구절인데도 콤마를 한 개만 쓴 경우에는 좀 혼란스러울 때가 많았는데 좀 정리가 되었어요. 삽입구절에는 콤마를 한 개만 쓰면 안되는 거 였네요. 그동안 이런 문장을 너무 많이 봐서 당연히 맞는 표현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Rule 11 을 보면 능동태를 이용하라고 나오는데요. 정말 이 말이 얼마나 동감이 되었는지 몰라요. 원서를 읽다 보면 수동태가 너무 많이 쓰인다는 생각을 들 때가 많았고 외국어로 영어를 그것도 한국에서만 접하는 입장이다 보니 더욱 그렇겠지만 도대체 저자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이해가 안 될 때가 많거든요. 이는 비단 제가 외국인이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아요. 미국인들도 읽으면서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않을까 싶을 정도로요. 물론 수동태가 편하고 수동태로 밖에 쓸 수 없는 경우(주어는 분명치 않은데 사건은 일어난 경우나 주어가 너무 다양해서 통일 시킬 필요가 있을 경우 등등)에는 써야하지만요. 

책은 번역이 되어있는데 설명글은 전부 한글로 되어있고 예문은 원문이 그대로 나오고 그 밑에 작게 번역이 나와요. 사실 원서도 문법 용어 빼고는 어려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원서를 봐도 좋지만 번역본이 급할 때 보기에는 좀 더 편할 때도 있으니까요. 

아.. 한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번역본에는 TIP 이라고 해가지고 헷갈릴만한 내용이나 좀 궁금할 만한 내용이 첨가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원서에는 없네요. 제가 여러 문법서적들을 봤는데 TIP에 나오는 부분과 차이나는 것도 있었기는 한데(사실 이 부분도 문법서마다 내용들이 조금씩 서로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듯 싶구요^^) 그래도 확실히 도움되는 내용이 많아서 좋네요. 역자후기를 보니 책의 효용성을 더 높여 보고자 번여가들의 경험을 살려 추가했다고 되어있어요. 또 예문 중 비추천 문장들은 작가의 의도를 살리기 위해 되도록 직역을 했다네요. 옮기신 분의 의도가 잘 실현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