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외교정책과 외교 - 지영총서 3
송영우 외 / 지영사 / 199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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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를 중심으로 중국외교에 대하여 전반적인 부분을 정리한 책이다.

상대한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나열로 인해서,

필자의 중국외교를 보는 관점이 무엇인지 알수가 없어서 아쉽다.

중국의 제 3세계와의 연대를 중시한 비동맹외교에 대하여 폭력외교로 규정하는등

냉전시대에 집필된 책이라서 그런지 국민당의 냉전논리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눈에 많이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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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외교 전략과 한중관계 나남신서 663
이영주 지음 / 나남출판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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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외교부의 공식입장이나 문건같은 느낌이다.

중국외교에 대하여 대강을 내용을 정리했다

이 책 내용중의 한중관계부분은 한중관계 10년을 대략 정리했다.

특히 등소평의 실사구시, 흑묘백묘, 실용주의 외교에 대하여,

어떤 분석이라는 관점에서 보다는, 강력한 지지라는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다.

필자는 마치 중국인의 입장에서 중국정부를 대변하는 것같은 느낌이다.

(만약,중국정부관료이나 공산당원의 저술이었다면 상당한 가치를 지니는 저서이다. )

동의보감이야기는 대표적인 중국의 역사 왜곡 사례인데,

중국측의 국수주의자의 의견을 무조건 수용하는 것은 좀 이상하다.

일반 중국인들도 동의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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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와 군 - 반양장
송인영 / 한울(한울아카데미)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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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방군에 대한 한국에서 몇 안돼는 단행본 같다.

공산당, 군의 창설이후부터 강택민 정권까지의 관계에 대하여 정리한 책이다. 역사적인 부분이 많아서 조금만 현대중국사를 이해하는 독자라면 쉽게 읽을수 있다.  일반독자들은 군인신분의 저자의 군과 권력에 대하여 논의에 동의할수 없는 부분이 많기는 한다. 중국공산당과 해방군 관계의 개괄하기에 충분할만큼 내용은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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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제를 약간이라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에게는 좀 지루하게 느껴질수있는데, 그 이유는 기존연구를 정리한 책이라서 같다.

한자이름이 종종 틀리고 사실이 틀린다. 오자도 눈에 띄고, 중국군이 시대에 따라서 국민당군이나 해방군등으로 세밀하게 나뉘어야 하는데, 좀 독자들이 주의해서 읽어야 하는 부분들이 종종 눈에 '띈다. 전반적으로 서술이 국내-국제적 정치적 배경을 설명해야하는 부분에서 설명없이 내용만 설명함으로써, 논리비약이 되어버리는 부분이 있다. 아마도 데이타분석을 남의 테이타를 그대로 차용한 데서 오는 필연적인 성과같다.

예를 들어 61페이지의 북경대 교수 이름은 한국어음이 이대조이다. 그리고 저자가 저술당시 공산당 제 1대에 대한 내용은 거의 공식발표되었는데, 저자가 오랜 문헌으로 알수없다고 전제한다. 그리고 저자는 100에서 105페이지에 걸쳐 비림비공사건이후의 전인대 인원충원에 대하여서도, 일반적으로 알려진 권력투쟁의 핵심을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49페이지의 모택동의 전쟁관을 클라우제빗과 레닌을 이야기하는데, 일반적으로 순자나 스탈린 등 까지와는 연관을 짓는 것이 최소한의 균형감이 아닌가 싶다. 

임표의 쿠데타와 천안문등 인민학살 에 대하서 좀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정치와 군이 불가분의 관계이고, 사회혼란시 군이 질서유지를 했다는 것은 상담히 소수의견같다. 한국군처럼 나라가 어지러울때마다 군이 정권이 시녀역할했고, 심지여 수차례에 걸쳐 국민학살을 했다는 것이 일반상식을 가진 사람의 인식같다.

 해방군이 정권창출전까지 인민의 스승이고, 제국주의 압제에서의 해방자였지만, 정권창출후에는 인민위에서 군림하는 난폭한 지배자에 불과하다는 표현이 옳지는 않을까 싶다. 저자가 군대가 전통, 무훈, 전투경험, 무훈을 중시한다고 하고, 중국역시 그렇다고 강조하는데 최소한 중국과 한국의 군대상황은 일반적인 국민을 위한 군대에서 이탈한 면이 적지 않다.

책 내용과 상관없이, 최근 해방군 공군이 미국의 하이테크 전쟁에 대항하여 제한전(비통상적인 정보전)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냉전논리에서 미국진영이 중국문제를 중국의 내부상황을 권력투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냉전논리의 답습과, 개발독재나 공산사회에서 군의 역할, 기여를  긍정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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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흐름이 매끄러워서 중국문제를 입문하기에는 좋지만, 중국문제를 좀 깊이있게 보고 싶은 사람에는 좀 지루하다.  내용면에서 상당한 오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잘 정리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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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치론
존 베일리스·스티브 스미스 편저 / 을유문화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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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세계정치론의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영향에 대하여

 1,역사 2, 이론, 3. 구조와 과정 4, 쟁점을 나누워 설명하고 있다.

영국의 저명한 학자(영국학파)를 중심으로 세계정치를 조망하고 있는 기념비적 학술서이고, 대학 전공자이상의 전문가 집단을 위한 서적이다. 그런 만큼 세계 대부분의 대학, 대학원의 교재이고, 심화학습을 위하여 충분히 배려한 부분이 많다.

구미의 서적이므로 글로벌라이제이션과 세계정치에 대하여 철저하게 서구편향적인 내용을 남고 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천천히 읽는데도 지식을 흡수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책이다. 책은 비교적 쉽게 쓰여졌지만, 내용이 쉽지 않다. 국제정치에 관심있는 학도라면 장시간에 걸쳐 도전해야만하는 책이다.

1. 역사부분은 현대의 세계정치이론이 잉태하게 된 서구 중심적인 해석이다.

3,4과는 케이스 스터디로 각 영역과 쟁점부분의 연구 성과는 정리하고 있다.

비교적 이해가 쉽다.

2의 이론분야는 상당히 잘 정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안에 잘 들어오지가 않는다. 기본적으로 암기할 분량이 많고, 암기 이후에 복잡한 퍼즐을 맞추는 기분으로 읽어야 한다. 상태히 느린 속도로 윤독이 필요한다.

그래도 국제정치에 관하여 한국에서 출판에 어떤 책보다 깨끗한 정리가 돋보인다.

트랜스내셔널과 울트라내셔널 등 국제관계이론의 용어가 한국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한국학계의 합의가 안 된 상태에서 모두 초국가적 등으로 번역하는 부분이 많아서 독자가 상당히 주의해서 읽을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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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전면개정판) -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조지 리처 지음, 김종덕 옮김 / 시유시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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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현대사회에 출현한 체인점의 획일적 소비형태를 맥도날드화를 규정하고, 맥도날드화를 현대사회학의 하나의 패러다임의 가정한다. 이 맥도날드화는 막스베버의 합리화이론에 근거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하여 책에 흥미를 풀어넣고 있다.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기술하여 앞의 1-2장 정도만 있으면, 다음 내용은 짐작일 갈정도로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평이하다.

현대사회에서 맥도날드화가 삶의 전 영역을 지배하고 있으면, 합리화속의 비합리적요소를 낳고 있다. - 특히 인간소외.

이 책은 현대사회의 맥도날드화라는 제목처럼, 현대사회의 생산과 소비의 한 다면을 이해하는 유용한 한가지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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