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눈물>... 정말 이만큼 재미있으면서 마음을 흔드는 책은 흔치 않다. 이 책에 관한 리뷰가 만점을 줘서 기대를 하고 산 책인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어제 근 두세시간동안 이 책을 붙들고 12시를 넘겼다. 정말 그렇게 주르륵 읽어내렸는데도, 이책의 감동은 왜이리도 깊게 내가슴속에 자리 잡은 건지... 7천 Km를 도망친 그들의, 전세계의 억압으로부터 도망치고자 하는 사람들의 얼어붙은 눈물이 얼른 녹아내리길!!

 

 

이제 읽을 책이다. 이 책과 <돈키호테>를 끝내면 저번에 산 책은 이제 다 읽게 되는 셈이다. 표지가 정말 멋진 책이다. 내용이야 지금 서문만 대충 훑어보고 있지만 슬슬 기대가 되는 중이다. 그러고보니 요번에 카이사르의 또다른 책 <내전기>가 나왔다. 이 책이 재미있으면, 그책에도 한번 손을 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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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한민국>의 감동과 가르침이 아직도 명확하다.. 리뷰는 지금 당장은 피곤하니까 내일로 미루고.. <얼어붙은 눈물>이라도 약간 살펴봐야겠다.. 사놓고는 안읽었지만, 이젠 그 빚을 갚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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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감각하게 지내다보면 100이라는 꽤나 특별한 숫자도 바로 지나가기 일쑤다.

세이클럽에 옮겼던 독서편력을 옮기는 과정에서 이제야 알았다.-_-

근데 이제 8월도 마지막이구나. 이제 4개월뿐이다. 이 중학교 생활이... 이렇게 맘껏 책읽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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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09-01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책을 많이 읽으시는 분이군요. 음.. 그런데 중학교 생활이라는 말에 저는 처음에 중학생이신가? 했는데... 혹 선생님이신가요? @@

marine 2005-09-01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학교 선생님이시죠? 설마 중학생은 아니실 것 같은데...

Common 2005-09-01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중학생입니다.;;
 

1. <굳빠이, 이상>- 김연수

★★★☆☆

 2. <동물 농장>- 조지 오웰

마이리뷰로 패스 ★★★★★

 3. <총알차 타기>- 스티븐 킹

마이리뷰로 패스 ★★★★☆

 4. <1421, 중국 세계를 발견하다>- 개빈 멘지스

★★★☆☆

5. <옥수수빵파랑>- 이우일

마이리뷰로 패스★★★★☆

 6. <쥐 1>- 아트 슈피겔만

7. <쥐 2>- 아트 슈피겔만

마이리뷰로 패스★★★★☆

 8. <십자군 이야기2>- 김태권

마이리뷰로 패스★★★★☆

 9. <순간 속에 영원을 담는다>- 전이정

마이리뷰로 패스★★★★★

 10. <고추장 작은 단지를 보내니>- 박지원

마이리뷰로 패스★★★★☆

 11. <세계를 바꾼 아이디어들>-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

마이리뷰로 패스★★★☆☆

 12. <밤의 거미원숭이>- 무라카미 하루키

마이리뷰로 패스★★★★☆

13. <농무>- 신경림 (2번 읽음)

마이리뷰로 패스 ★★★★☆

14. <이방인>- 알베르 카뮈

마이리뷰로 패스★★★★★

15. <알아주지 않는 삶>- 진재교 엮음

마이리뷰로 패스★★★☆☆

16. <세계 호러 걸작선> 2- 아서 코난 도일 외

마이리뷰로 패스★★☆☆☆

17. <몬테크리스토 백작> 3- 알렉상드르 뒤마

★★★★☆

18. <랄랄라 하우스>- 김영하

마이리뷰로 패스★★★★☆

19.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진중권

마이리뷰로 패스 ★★★★☆

20. <당신들의 대한민국>- 박노자

마이리뷰로 패스 ★★★★★

총 20 권

지금까지 10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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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05-09-01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많이 읽으셨군요 한 달에 20권이면 거의 이틀에 한 권 꼴? 혹시 독서 노트를 쓰는지 궁금해요 저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워낙 남독을 하는 스타일이라 정리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은 아예 엄두도 못 내고 있어요

Common 2005-09-01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노트를 쓴다기보다는 세이클럽의 홈피에서 걍 책 다읽고 나서 약간의 감상 몇줄쓰고 나름대로 평점을 주던 것이었습니다. 근데 방학이 되고나서 알라딘에 리뷰를 쓰기로 마음먹고 쓰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제가 즐거워서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지금까지 기록해논것들도 다 알라딘에 옮기기로 한거죠.
 

1. <꿈꾸는 책들의 도시> 1- 발터 뫼르스

 2. <꿈꾸는 책들의 도시> 2- 발터 뫼르스

 마이리뷰로 패스 ★★★★☆

 3. <천사의 분노>- 시드니 셀던

★★★★☆

 4. <광기와 우연의 역사>- 슈테판 츠바이크

마이리뷰로 패스★★★★★

 5.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 더글라스 아담스

★★★☆☆

 6.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2- 더글라스 아담스

★★★★☆

 7. <열녀문의 비밀> 上- 김탁환

 8. <열녀문의 비밀> 下- 김탁환

 마이리뷰로 패스★★★★☆

 9.<꼿가치 피어 매혹케 하라>- 김태수

마이리뷰로 패스★★★★★

 10. <자살토끼>- 앤디 라일리

마이리뷰로 패스★★★★☆

 11. <돌아온 자살토끼>- 앤디 라일리

마이리뷰로 패스★★★★☆

 12. <섬>- 장 그르니에

읽기는 겨우내 읽었다만 진정한 의미에서 '읽었다'라고 하기엔 너무 부끄럽다. 까뮈가 20살때 만나 처음 몇 줄을 읽어 내리고 자기 혼자만의 방에서 읽기위해 달려갔다던, 그 매혹적인 책이 나에게는 이렇게 어렵게 다가올 줄이야. 좀더 큰 다음에야 들춰봤어야 할 책이었다... 평가를 내린다는 것 자체가 이 책을 폄하하는 일일 터이다. 평점 불가..

 13. <FAMILY> - M.I.L.K 엮음

★★★★★

 14.  <FRIENDSHIP>- M.I.L.K 엮음

마이리뷰로 패스★★★★★

 15. <아버지>- 다니구치 지로

마이리뷰로 패스.★★★★☆

 16. <굴비낚시>- 김영하

<굴비 낚시>는 분명 ' 이 영화를 보지 않은 분에게는 아무런 배려를 하지 않는' 책임에 틀림없다. 아무리 투덜거려봐도 왠지 경고같은 책의 서문을 읽고도 '뭐 그래도 읽지, 뭐'하고 넘어간 내 잘못이 크다. 그런데도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이야기>는 잘도 봤으니, 왠지 그 서문 탓이라는 생각도 들고.★★★☆☆

 17. <개똥벌레>- 무라카미 하루키

마이 리뷰로 패스.★★★☆☆

 18. <역사에게 길을 묻다>- 이덕일

★★★☆☆

 19.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3- 더글라스 애덤스

★★★☆☆

 총 19권

 지금까지 8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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