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빨간내복야코 역사 속 잼민이 VS 잼민이 1 : 잔 다르크 ㅣ 빨간내복야코 역사 속 잼민이 VS 잼민이 1
야코.하몽 글, 식혜 그림, 임승휘 감수, 빨간내복야코 원작 / 야야트라이브 / 2024년 10월
평점 :
*야야트라이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요즘 빨간 내복 야코 캐릭터가 아이들 사이에서 핫한 캐릭터 인 것 같아요^^
역사와 콜라보 한 역사 학습만화 빨간내복야코 잼민이vs잼민이 1.잔다르크편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집은 초1, 초5아이가 함께 보았는데요, 둘 다 너무 웃기다고 재미있다고 하네요.
초5아이는 지금 세계사 수업도 함께 받고 있는데, 잔다르크라는 사람은 들어본 적이 있는데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는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 책의 전개는 Y에너지를 모으면서 떠나는 모험인데 아이들이 읽으면서 아이디어가 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막 하겠다고 하는것이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다고 하네요. 잔다르크에 대해서 웃기고도 사실적으로 묘사해서 만화와 역사의 묘미를 잘 살린 책인 것 같아요.
아이가 역사에 요즘 관심이 많은데, 일반 역사책을 읽으면 지루하고 조금 어려워하지만, 이 책은 쉽고 재미있고 이해도 잘 된다고 해요. 시간여행 장치를 통해서 현대인과 15세기의 잔다르크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어른들도 시간판타지를 좋아하듯 아이들도 이런 시간판타지를 좋아하네요.

그림 너무 귀엽고 재미있게 잘 그렸어요^^ 아이가 하느님의 뜻을 믿고 죽는 모습이 마냥 안타까웠고, 마녀로 모는 재판관과 그외 사람들한테도 짜증이 났다며 정말 몰입해서 봤나봐요^^
말도 잘하고 싸움도 잘하는 잔 다르크가 조금만 더 오래 살았으면 프랑스의 역사가 조금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라는 이야기도 저와 나누어 보았답니다.

잔다르크는 1400년대 초반 프랑스에서 태어난 소녀로, 프랑스를 구한 영웅이자 성인이에요 당시 프랑스는 잉글랜드와 오랜 전쟁을 하고 있었고, 나라가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어요. 어느 날 잔다르크는 신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믿었고, 이 목소리가 나라를 구하라고 했다고 해요. 그래서 17살에 왕을 만나서 군대의 도움을 받아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녀는 프랑스 군대를 이끌고 '오를레앙' 이라는 곳에서 큰 승리를 거뒀고, 프랑스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어요.
하지만, 나중에 적군에게 붙잡혀 이단이라는 죄로 재판을 받고, 19살에 화형에 처해졌어요. 잔다르크는 죽었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그녀를 영웅으로 기억하며 존경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성인으로 추대되었답니다.
잔다르크가 더 오래 살았다면 저희 딸 말대로 프랑스 역사에 큰 변화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그녀는 당시 프랑스에 강력한 영감을 주었고, 백년전쟁에서 중요한 승리를 이끌었기 때문에, 만약 더 오랫동안 활동했다면 프랑스가 전쟁을 더 빠르게 끝내고 안정되어 있을 수 있어요. 잔다르크가 계속해서 군대를 이끌었다면, 프랑스 군인들과 국민들의 사기가 더 높아지고, 전쟁에서 더 많은 승리를 거두어서 당시 왕위다툼도 더 빨리 해결되었을 수 있고, 프랑스가 더 빨리 통일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또한 그녀가 단순한 군사 지도자가 아니라 정치적인 역할도 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더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을 것 같네요. 하지만. 그 당시 역사는 복잡하기 때문에 결과는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알 수가 없을거라며 저희 딸과 이런저런 내용을 나누어 보았답니다. 잔다르크라는 인물과 백년전쟁에 대한 배경지식도 쌓이고 역사공부에 도움이 되네요.

초1아이도 초5아이도 모두 몰입해서 봤던 재미있는 역사 만화책 빨간내복야코 잼민이vs잼민이
알차게 복습하는 보너스 페이지로 인물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도 있고 퀴즈도 있어 학습효과도 쑥쑥
재미있게 역사를 탐험해보아요! 잔다르크에 대한 인물과 백년전쟁의 마중물 책!

지금 이 책을 구입하면 이런 귀여운 사동이와 잼민이 야코가 그려진 북클립도 선물로 함께 들어있어요.
진짜 너무 귀엽네요 ㅎㅎ
가랑비 쌓듯 재미있는 세계역사책을 귀여운 만화책으로 만나보는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