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의 첫 번째 순록 대셔
매트 타바레스 지음, 용희진 옮김 / 제이픽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이픽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뉴욕 타임스 연속 베스트셀러

🏅페어런츠 초이스 상 수상작

매트타바레스 지음/ 용희진 옮김



산타의 첫번째 순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들어낸 따뜻한 동화책입니다. 표지가 진짜 올록볼록 입체적으로해서 너무 아름답고, 계속 만져보게 되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환상을 더 해줘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주네요.

저 포함 저희 집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를 너무 기대하고 좋아하는데 이번 겨울 시즌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하얀 눈과 시원한 공기가 느껴지는 것만 같은 그림이 눈을 시원하게 만드는 동시에 산타의 따뜻한 느낌도 들게 되는 책입니다.

대셔는 서커스에서 일하는 순록입니다. 서커스생활이 힘들고 답답한 대셔는 자유를 꿈꿉니다. 어느날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바라보며 북극으로 떠나고 싶은 꿈을 꾸며 모험을 떠나게 되어 산타클로스를 만나게 됩니다. 산타는 원래 실버말 한마리만 함께 다녔지만 썰매가 무거워져 계속 쉬었다가 가게 되어 아이들에게 선물 나눠주는 일이 지연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그장면을 보게 된 서커스를 나오고 싶어하는 순록은 산타의 일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재미를 느끼게 되어 홀로 장난감 나눠주는 일을 하겠다하지만, 가족이 그리워 서커스단으로 돌아가 가족들을 다 데리고 오게 되어 오늘날의 여러 마리가 이끄는 순록무리 산타썰매가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대셔가 용기를 내어 서커스단에서도 나오고 새로운 직업도 갖게 되고 가족도 되찾는 꿈을 이루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가 멋집니다.

산타가 이끄는 순록무리 루돌푸-( 이 책에서는 대셔)에 관해 생각해보지 않았던터라 흥미로웠던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름이 참 중요한데 말이죠. '대셔, 댄서, 프랜서, 빅슨, 코멧, 큐피드, 도너, 블리첸' 이름을 잘 기억해두어야겠습니다^^


산타클로스와 관련된 이야기는 항상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손이 가는 책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의 그림이 특히 겨울을 잘 표현한 것 같아 집중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무리는 해피앤딩으로 대셔가 원하고 바랐던 모든 것이 바로 지금 여기 있다고 끝 맺음을 하였습니다.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림이 하나 같이 너무 작품 같아서 소장하고 매 크리스마스마다 고전으로 꺼내서 읽어보기 좋은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