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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앞서가는 아이의 비밀, 미디어 지능 - AI 시대 전 세계 교육계가 새롭게 제시하는 미래 교육 대안
김소연 지음 / 웨일북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무엇을 보느냐'보다
더 중요한 '어떻게 보느냐'

사회정서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정서 지능과 미디어 지능을 중요시한다는
교사이자 엄마 김소연 작가님의 신간 <결국 앞서나가는 아이의 비밀, 미디어 지능>입니다
. AI 시대가 열리고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는데요.
그 와중에 디지털의 사용은 막을 수도 없고 막아서는 안되며 집안의 철학을 가지고
부모 먼저 공부를 하고 가이드라인을 세워야 함이 중요합니다.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고 스마트하게 잘 사용하도록 학부모 필독서로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과연 우리 아이는 무엇을 보고 듣고 읽고 있나요?
어릴수록 아이들이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본 걸 그대로 따라 하거나
그 세상이 전부라고 믿는 경향이 있어서 양질의 미디어 선택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이 책에서는 그 양질의 미디어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관람 등급 참고하기,
세부 항목 인지하기, 자극의 강도 확인하기 등과 같은 몇 가지 거름망을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부모로서 참고하기 좋게 잘 나와 있어 도움이 됩니다.
참고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알아보는 안목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외 미디어 조절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미국 성인 기준 하루 미디어 디지털 이용 시간은 무려 13시간 21분이라고 합니다.
저도 매일 컴퓨터를 하고 폰을 하는 입장으로서도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는데
이러한 습관은 아이들에게 간접흡연과 같이 비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여기서 아이를 양육하는데 무서운 점은 '상호작용의 부재'라는 점인데
책에서는 디지털 활용 습관을 점검해 보고 대책 제시와
미디어 수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 가정의 미디어 철학에 대해서 돌이켜 보고 점검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디지털을 마냥 소비하는 것을 넘어 생산자 그리고
창작자로서의 필요한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최연소 억만장자가 되었던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의 인터뷰도 눈여겨볼 만하고요.
미래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디지털을 익혀 온라인 미디어라는 도구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꿈꾸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