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편의점 2 : 없는 돈을 만들어 내는 은행 자본주의 편의점 2
정지은.이효선 지음, 김미연 그림, 이성환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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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경제교육 동화책 ‘자본주의 편의점2’ 입니다. 1권도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이번 2권에서는 ‘은행’의 모든 것에 대해 나와있답니다. 은행의 유래부터 은행이 하는 일과 뱅크런 그리고 은행원이 되어 하는 일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어요.

자본주의 편의점이라는 곳을 들어가면 조지 워싱턴 할아버지가 항상 딱 맞는 신기한 신제품을 보여주는데 시공간을 초월하여 돈의 흐름을 따라 여행하게 된답니다.


이제는 역사가 되어버린 코로나 19이후 인플레이션이 온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물가가 오른 이유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삽화와 함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훨씬 많아요. 마치 은행이 만드는 보이지 않는 돈처럼요"

-자본주의 편의점 p62


저는 읽고 나서 중앙은행의 설립 부분이 재미있는 골드스미스의 스토리로 풀어내어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금고에 있는 금보다 더 많은 금 보관증을 찍어낸 금세공업자가 은행의 시작인 잉글랜드은행의 시초라는 점이는점을 말이죠. 막상 은행 금고에는 돈이 넉넉하게 있지 않지만 은행의 자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자본주의 편의점을 방문하여 은행원이 되어 체험하는 부분도 유익합니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관한 설명과 예방법 그리고 대처법이 스토리로 나오기도 하고 금융실명제에 관한 설명으로 남에게 통장을 빌려주면 왜 안되는지 그리고 그에 관한 사기 수법 등 학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상식으로 사회에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상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은 물론 부모님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경제상식에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에 유용하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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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 빅 책 읽는 샤미 44
정화영 지음, 달상 그림 / 이지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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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영화 '트루먼 쇼(1998)' 아시나요? 가족과 친구 회사 이 모든것이 가짜였던 반전의 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 굉장한 충격이었는데요. 이 책도 비슷한 가상 세계를 다루고 있어 읽고 나서도 참신하고 기발한 반전에 놀랬답니다.

퍼플빅은 미래의 개발된 최첨단 물건인 콘택트렌즈로 바라본 가상세계에 살고 있는 이야기를 다룬 책이에요.

여러분이 살고 있고 믿고 있었던 지금 세계가 거짓으로 꾸며진 것이라면?!


과학자계층을 포함하여 상류층 사람들이 사는 1구역 사람들에게는 태어나자마자 콘택트렌즈를 삽입하여 가상현실을 보면서 자라는데 그 누구도 의심을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인공지능 비서 이어폰까지 착용하여 인간의 모든것을 관여하고 제어하는데요 인간은 편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AI에 의지를 하며 지배당하고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살 생일에 빅이라는 렌즈가 무료로 제공되어 각막에 이식을 하러 가야하는 도중에 빅을 도둑맞으면서 이 모든것이 가상현실임과 초인공기능이 렌즈로 인간을 통제하고 조종한다는 진실을 알아차리게 되면서 파괴할 방법을 찾게 되고 AI로부터 도망을 다니며 프로그램을 초기화할 방법을 찾습니다. 스토리의 몰입감이 좋아서 정말 집중하며 몰입해서 보았답니다. 이 책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 인공지능의 문제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기회를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요즘 카톡 가족사진을 보면 너도나도 지브리 사진으로 바뀌고 있는데 저는 불안하거나 무섭게 느껴지더라고요. 다가오는 기술 혁신과 발전에 앞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고 생각해볼 주제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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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우체부 샤미의 책놀이터 15
고수진 지음, 박현주 그림 / 이지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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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오리를 신비로운 새로 여겼어.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을 오가며 마음을 전해 준다고 믿었거든. 하늘 끝까지 날아가 마음을 이어 주는 우체부 같은 존재였지. 그런 믿음을 담아 오리 모양 토기를 만들었어."


주인공 동주는 아빠와의 오해로 화를 내고 사고를 당하게 되어 아빠와 영영 이별을 하게 됩니다.

아빠를 그리워 하던 어느 날 아빠의 오리 토기에서 깃털을 꺼낸 순간 죽은사람들의 세계로 영혼을 데려다주는 영혼 인도자 아도를 만나게 되어 아빠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가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돌아가신 아빠를 만나기 위해 온갖 위험을 겪습니다. 순장의 위기도 만나게 되고 붉은 까마귀가 쫓아와 도망다니며 위기를 모면하며 모험을 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생각하며 결국엔 아빠를 아주 잠깐 만나게 되는데요, 결말이 너무 아름답고 감동스럽습니다. 오리가 언제나 아빠한테 우체부처럼 마음을 전해줄거라는 아빠의 말.


가족 사랑과 이별에 다룬 아름다운 초등 동화에요.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말고 오늘도 아낌없이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랍니다. 감동과 여운이 남는 책이라 아이와 부모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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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미 동물병원 6 - 기묘한 동물 편 쪼꼬미 동물병원 6
권용찬 지음, 이연 그림, 최영민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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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동물농장팬이라면 쪼꼬미 동물병원책 강추 드리는 학습만화에요. 저희 아이들도 1권부터 빠짐 없이 챙겨보고 있는 시리즈인데요 이번 6권 '기묘한 동물편' 너무 재미있네요! 오싹오싹 테마파크 초대권에 당첨되어 무시무시한 동물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매번 귀여운 동물들만 보다가 독을 지닌동물들, 기이한 동물, 찌르고 뿜고 뱉는 동물들, 괴상하고 독특한 동물들 등을 다루고 있어 정말 이색적인 편이었어요.



만화도 물론 재미있지만 동물백과도 실려 있어서 책에 실린 동물들을 한 번 더 유심하게 확인하고 지식을 쌓아갈 수 있는편도 있어 유용했어요. 저도 몰랐던 동물들이 많이 나와서 신기했어요.


먹는게 귀찮아하는 올름이라는 생명체는 아이도 저도 처음 등장한 거라 신기했었어요. 어떤 과학자가 올름을 병에 넣은 채로 잊어버리고 12년이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살아있다는게 아이가 신기하다며 저한테 신나서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깊은 동굴 지하수에 사는 동롱뇽인데 수명이 100년이나 되며, 자신의 몸속 내장을 먹기에 10년간 굶어도 살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이렇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재미있는 만화로 표현되어 아이들을 사로잡는답니다.

쪼꼬미 동물농장에 빠질 수 밖에 없다니깐요!


오리인지 너구리인지 헷갈리는 기이한 포유류 '오리너구리'편도 인상에 남아요. 새처럼 알을 낳지만 다른 포유류처럼 젖을 먹여 키운다는 유럽 호수에 사는 동물이죠. 실제로 한 번 보고 싶네요.


마지막 부록도 알찹니다. 먹잇감을 잡는 동물들의 신통한 사냥법과 동물에게 물렸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응급처치 및 치료방법이 나와 유익하답니다.

동물들의 야이기는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쪼꼬미동물병원 6권도 동물을 대표하는 학습만화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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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교과서 달달 쓰기 초등 국어 2-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국어 교과 학습력을 키우는 초등 초코 달달 쓰기 (2026년)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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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션 교재 중에 아이가 제일 쉽고 재미있다며 가장 빨리 한달전에 끝낸 책이랍니다. 저녁 공부시간에 각자 할일을 하는데 제가 따로 안봐줘도 될정도로 쉽게 잘 되어 있어서 초등 2학년 혼공할 수 있는 교재라 추천합니다.


국어문제집 풀리기에는 아직 조금 어려울 것 같고 한글도 완벽하게 잘 모를것 같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재에요. 따라 쓰면서 몰랐던 낱말들도 정확하게 알게 되고 받아쓰기 실력도 높이면서 바르고 예쁘게 글씨 쓰게 습관잡는 것이 이 교재의 목표랍니다.

덕분에 학교에서 따로 받아쓰기를 봐주지 않는데도 고맙게도 항상 백점을 맞아오는 아이에요.


이 책의 구성은 낱말을 정확하게 배우기->놀이문제를 통해 낱말을 변별할 수 있기-> 낱말 따라 쓰면서 띄어쓰기나 헷갈리는 단어를 예쁜글씨로 교정가능합니다->마지막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문장 속 내용들을 통해서 단어가 어떻게 쓰임이 되는지 한번 더 체크할 수 있답니다.


교과서 바탕의 차례와 공부 계획표도 세워볼 수 있어요!



이 책은 2학년이 알아야 할 교과서의 단어들을 정확하게 알고 올바른 쓰임을 알게 해준다는건데요.

제 생각엔 따로 학원 없이 학교에서 국어를 배우고 집에와서 초코 교과서 달달쓰기 교재로 매일 예습겸 복습만 해줘도 저학년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습관 잡기니깐요^^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받침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체크해봐줄 수 있고, 소리는 같지만 전혀 다른 낱말도 아이가 엄마에게 설명해주며 말놀이 재미있다며 즐겁게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에 부록 쓰기장이 들어 있는데 저희는 여기까지는 풀지 못했어요. 집에서 엄마가 조금 더 디테일하게 봐주고 싶다하시는분들은 활용하기 좋을 것 같은 부록입니다. 국어 사이드교재로 재미있게 학습 습관을 잡을 수 있는 2학년 교재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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