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 빅 책 읽는 샤미 44
정화영 지음, 달상 그림 / 이지북 / 202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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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영화 '트루먼 쇼(1998)' 아시나요? 가족과 친구 회사 이 모든것이 가짜였던 반전의 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 굉장한 충격이었는데요. 이 책도 비슷한 가상 세계를 다루고 있어 읽고 나서도 참신하고 기발한 반전에 놀랬답니다.

퍼플빅은 미래의 개발된 최첨단 물건인 콘택트렌즈로 바라본 가상세계에 살고 있는 이야기를 다룬 책이에요.

여러분이 살고 있고 믿고 있었던 지금 세계가 거짓으로 꾸며진 것이라면?!


과학자계층을 포함하여 상류층 사람들이 사는 1구역 사람들에게는 태어나자마자 콘택트렌즈를 삽입하여 가상현실을 보면서 자라는데 그 누구도 의심을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인공지능 비서 이어폰까지 착용하여 인간의 모든것을 관여하고 제어하는데요 인간은 편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AI에 의지를 하며 지배당하고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살 생일에 빅이라는 렌즈가 무료로 제공되어 각막에 이식을 하러 가야하는 도중에 빅을 도둑맞으면서 이 모든것이 가상현실임과 초인공기능이 렌즈로 인간을 통제하고 조종한다는 진실을 알아차리게 되면서 파괴할 방법을 찾게 되고 AI로부터 도망을 다니며 프로그램을 초기화할 방법을 찾습니다. 스토리의 몰입감이 좋아서 정말 집중하며 몰입해서 보았답니다. 이 책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 인공지능의 문제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기회를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요즘 카톡 가족사진을 보면 너도나도 지브리 사진으로 바뀌고 있는데 저는 불안하거나 무섭게 느껴지더라고요. 다가오는 기술 혁신과 발전에 앞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고 생각해볼 주제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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