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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미 동물병원 6 - 기묘한 동물 편 ㅣ 쪼꼬미 동물병원 6
권용찬 지음, 이연 그림, 최영민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동물농장팬이라면 쪼꼬미 동물병원책 강추 드리는 학습만화에요. 저희 아이들도 1권부터 빠짐 없이 챙겨보고 있는 시리즈인데요 이번 6권 '기묘한 동물편' 너무 재미있네요! 오싹오싹 테마파크 초대권에 당첨되어 무시무시한 동물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매번 귀여운 동물들만 보다가 독을 지닌동물들, 기이한 동물, 찌르고 뿜고 뱉는 동물들, 괴상하고 독특한 동물들 등을 다루고 있어 정말 이색적인 편이었어요.


만화도 물론 재미있지만 동물백과도 실려 있어서 책에 실린 동물들을 한 번 더 유심하게 확인하고 지식을 쌓아갈 수 있는편도 있어 유용했어요. 저도 몰랐던 동물들이 많이 나와서 신기했어요.

먹는게 귀찮아하는 올름이라는 생명체는 아이도 저도 처음 등장한 거라 신기했었어요. 어떤 과학자가 올름을 병에 넣은 채로 잊어버리고 12년이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살아있다는게 아이가 신기하다며 저한테 신나서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깊은 동굴 지하수에 사는 동롱뇽인데 수명이 100년이나 되며, 자신의 몸속 내장을 먹기에 10년간 굶어도 살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이렇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재미있는 만화로 표현되어 아이들을 사로잡는답니다.
쪼꼬미 동물농장에 빠질 수 밖에 없다니깐요!

오리인지 너구리인지 헷갈리는 기이한 포유류 '오리너구리'편도 인상에 남아요. 새처럼 알을 낳지만 다른 포유류처럼 젖을 먹여 키운다는 유럽 호수에 사는 동물이죠. 실제로 한 번 보고 싶네요.

마지막 부록도 알찹니다. 먹잇감을 잡는 동물들의 신통한 사냥법과 동물에게 물렸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응급처치 및 치료방법이 나와 유익하답니다.
동물들의 야이기는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쪼꼬미동물병원 6권도 동물을 대표하는 학습만화로 추천드립니다.